제가 그렇게 성격 나쁜 예비 시누이인가요??

이힝2015.08.10
조회7,288
안녕하세요~ 저는 미혼의 29 흔녀예요~ 미혼의 25 남동생도 있어요. 사이가 우애하고 좋은건 아니예요;; 제가 좀 무뚝뚝하고 가족 중에 강하게 말하는 편이라 동생이 저를 좀 어려워?무서워?해요.
예전부터 눈팅으로 네이트판을 한번씩 하다가 한달전부터 완~전 빠져가지고 시간 날때마다 들락날락해요.
사실 이만큼 빠진것도 너무 걱정이라 글은 절대 쓰면 안된다!!! 너무 빠질거니 안된다!!!했는데 결국 글을 쓰게 됐어요ㅠ 편하게 반말을 섞어가면서 쓸게요. 음슴체?도 섞어서요;; 지방이다보니 사투리가 섞이고, 오타가 날 수도 있는데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얼마전에 어떤분이 올리신 착한 시누이?고마운 시누이?와 관련된 글에 댓글을 썻다가 베플이 됐어요.
제가 쓴 글이 베플이 되니 신기하더라구요ㅋㅋ거기에 또 댓글까지 달리는것도 신기하구요~ 그래서 그 글에 달린 댓글들도 보고, 또 글을 남기는데~ 어떤 궁금증이 생겨서 글을 써요.

우선 시누이와 시매부가 시어머니에게 며느리한테 일 시키지말라고 쓴 내용이었고, 저는 이런 댓글을 썻어요

< 저도 제 남동생 결혼하면 저래야겠어요ㅋㅋ근데요 저는 성격이 못돼서;;; 며느리가 나는 대접(만)바란다~라는 자세로 있음 일부로 시킬지도...아마 글쓴이님이 시댁에 노력해주시니 시누이도 고마워서 저럴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 라구요~ 만이란 글씨를 빠뜨린게 너무 후회되네요ㅠ

그런데ㅋㅋ공감도 꽤 많았지만 비공도 많고, 안 좋은 댓글도 많더라구요~
사위는 처갓댁 사서 차려주는 밥 먹으면서 나는 대접 바란다~가 대한민국 남자인데 며느리가 그러면 아니꼬와요?? 못된 성격이면 꼭 고치세요부터 시작해서 시어머니, 시누이가 며느리를 시킬 권리가 있냐(이건 맞는말이죠ㅋ), 남의견 안듣는 고집불통~ 뭐 이런 말들이요~

그런데 저는ㅋㅋ남자는 일 안해도 되고 여자는 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구요;;(엄마가 남자라고 동생한테 집안일 별로 안시키면 저는 요새 시대에 그런게 어딨냐고 결혼해서 할 일이라고 하면서 더 시키는쪽이거든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시누이가 올케를, 장모님이 사위를 시키는게 당연한 권리라고도 생각하지 않구요;; 그런데 눈눈이이가 좀 강해요. 오는 말이 고우면 저도 곱게 하지만~ 오는 말이 안 좋으면 저도 곱게만은 말하지 않아요..못된 성격은 맞나보네요 쓰다보니;;;ㅎ

제가 말하고자 했던 부분은 결혼을 해서 가족이 됐는데(물론 편하지 않은 가족이죠), 나는 시어머니니 대접바란다~ 나는 며느리이니 대접 바란다~ 보다는 서로 도와가며(현실적으로 그렇지 않다는건 알죠)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는데~ 뿌리는거 없이 무조건 대접만 바라면 얄미울거 같아서요. 며느리도 시엄마가 해주는 것 없이(오히려 시키기만 하면서) 대접만 바라면 짜증나는 것처럼요..

시엄마가 시댁에서 반찬을 그릇에 옮기고, 남편이 수저 놓고, 시누이가 국 푸고 있으면, 시누이 입장에서 올케한테 올케~밥 좀 퍼줘요~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불편한 시댁이어도 같이 밥먹을건데 같이 후딱후딱 차려서 뜨뜻하게 먹고, 후딱 치우고 집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물론 남자도 친정가서 장모님이 밥 푸고, 부인이 국 풀때 반찬 옮기고 해야죠 당연히~ )

** 진짜 남동생이 부인의 집(친정)가서 잘한다는 전제!! 하에 내가(시누이) 국 푸면서 올케한테 밥 좀 퍼줘요~하는게 올케입장에서는 제가 막 시키는건가요?? (동생한테도 물론 반찬나르라고 하겠죠)

시댁에서는 며느리는 무조건 쉬고, 남편(시어머니 아들)이랑 시누이(시어머니 딸)가 일하고~ 친정에서는 남편이 무조건 쉬고, 부인(장모님 딸)이 일하는 것보다 며느리랑 아들이 시댁에서도 도와가며 하고, 친정가서도 돕는게(남자가 많이 고치고 노력해야겠죠) 서로가 얼마나 힘든 일을 하고 있는건지 이해하고, 고맙고 좋은게 아닌가 싶어서 문의글 남겨요.


아!!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어요.
주변에 미혼이 많고, 제가 친가 외가서 첫째라 다른 친척중에 결혼한 사람도 없어서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고 , 물어봐도 잘 모르더라구요;;
결혼 할 때 남자, 여자가 모은 돈 + 대출로 집을 사고, 혼수를 구입시(양쪽 부모님들께는 도움 안받아요^^) 예단을 꼭 해야하나요?? 하게 되면 보통 어느정도 하나요?? 그리고 예단의 용도가 뭔가요??
예단으로 남자쪽 부모님이랑 형제들 한복을 맞추는건가요?? 아니면 한복은 따로 맞춰드리는건가요??
그것도 아님 남자가 남자쪽 한복 맞춰주고, 여자는 여자쪽 한복 맞추는건가요?? 남자 여자가 같이 반지만 하면 예물은 따로 안해도 되는건가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해요;;
시간되시면 도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