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후 165, 고졸 여직원 고민좀들어주세요

고졸2015.08.10
조회2,233

안녕하세요 저는 고졸 여사원이고 21살, 이 회사에 다닌지는 1년 조금 넘었습니다.

 

 

바로 윗 여직원 두분이 퇴사하시네요.. 한분은 이번달 다른 한분 11월쯤?

이래저래 하고싶은 말 다 쓰고싶지만말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최대한 줄이겠습니다

 

인수인계 받으면서 너무 힘드네요 받을 수 있는 기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근무시간에는 인수인계받고 원래하던 업무는 아침 근무시간 전, 점심시간, 퇴근시간 후..

요 몆주째 야근중이네요.. 야근하는 건 힘들긴하지만 괜찮습니다..

퇴근해서 업무가 미뤄지고 쌓이면 그게 더 힘드니까...

 

근데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나봐요 왜 그렇게 늦은시간까지 매일 하냐며...

제가 업무처리를 빨리하고 속도가 느려서그렇다고 조금만 빨리 처리하라는데 속상하네요..

 

 

원래 목표는 3년, 그 후에 재직하면서 야간대를 다니던, 그만두고 대학교를 다니던,

회사 다니는 3년동안 하고싶은 것도 찾고 3년은 다니자 다짐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막막합니다 10년가까이되신 여직원분이 그만두면 채용하고 인수인계 하겠지만,

여직원 중 제가 제일 오래있던 사람이 될 것이고.. 저도 잘 몰라서 선배님께 물어보는데

부담도되고 막막하네요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다 들어온 주변 친구들은 그만두라고 난리입니다. 대체 왜 다니냐고..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그냥 억지로 다니는거지.. 근데 물론 다른분들도 그러시겠죠?..

 

그리고 사직서 내는게 무섭기도해요.. 차라리 해고해줬으면 하네요..

제가 철이 없는걸까요?..

 

 

제가 정말 그만두고싶어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만두고싶지만 그만두고나서 또 막막해할테고, 지금 다닌걸로는 경력도 안될테고,

그렇다고 대학교는 아직 모르겠고..

 

또 그만두자니 제가 인수인계를 받고있는데 이 상황에 사직서를 내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리고 그만두는게 제 업무에 능숙한 상태에서(다른 사람들이 아쉬워할때) 그만두는거랑

제가 감당못해 포기하고 도망치듯 그만두는거랑 다르잖아요..

 

저는 지금 후자인 것 같고..

 

제 얘기를 듣던 친구가 정말 그만두고 싶었다면, 인수인계건 뭐건 그런거 눈에 보이지도않고

따지지도않고 그냥 사직서냈을거라고 너 정말 그만두고싶긴한거냐고 하더라구요..

 

 

다른분들 회사생활 어떠신가요?.. 요즘 너무 몸도 피곤하지만 그건 둘째치고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드네요..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