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처음써보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ㅎㅎ 고등학교 생활의 반을 짝사랑으로 보냈어 아직도 미련이 남는지 문뜩생각이 나서요..ㅎㅎ 편지형식으로 써볼게요!!! ----------------------------------------------------------------------------------내가 고1이었던 여름에출근시간과 등교시간이 겹치는 시간이라 사람이 만원이었던 버스 안에서 오빠를 처음보았어.(참고로 제가 좋아했던 사람은 연상) 사실 처음엔 별 관심도 없었고 오히려 같은 교복이라 그냥 우리학교 학생이구나 생각했지.그당시에 나는 다른 이별로 힘들어했었거든. 그래서 다른 사람을 볼 겨를이 없었어. 그런데 일주일, 한달 항상 버스를 타면 오빠가 있었어.그래서 어느새부턴가 오빠가 내눈에 들어왔고 혹시라도 버스를 같이 못타면 '오늘은 없네?'로 시작해서 '내가 너무 일찍나왔나?', '내가 너무 늦게탔나?' 라는 생각들을 했어.그리고 그생각을 시작으로 나는 오빠에 대해 알고 싶어졌지. '몇학년일까?' '이름이 뭘까?' '어디살길래 정류장이 같지?'항상 의문만 갖고 막상 적극적으로 알아보기에는 내가 소심했었어. 그러다 여느때처럼 친구랑 집에 가려고 학교앞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오빠가 있는거야.야자가 끝나고 나서였어. 그런데 명찰을 보니까 명찰색이 우리 한학년 위인거야.(이 때 오빠이름도 알게되었지!!ㅎㅎ)그 때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걸 처음 알았어. 나도 모르게 오빠를 계속 쳐다봤나봐. 친구가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더라구. 난 당연히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지. 그냥 신경쓰이는 사람이라구, 등하교할 때마다 항상 있어서 눈에 밟히는 사람이라구. 근데 그 때 그친구가 한말이 "어? 저오빠 OO오빠 친구같은데?" 그 당시에 내친구랑 연락하던남자가 오빠 친구더라구. 그것도 꽤 친한.친구는 신나서 소개시켜줄까?라고 물어봤고 나는 수줍어서 아니라고 좋아하는게 아니다 했지. 신기한건 집에왔는데 계속 생각이 나는거야. '소개를 받아볼까?' '아니야, 아직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그러고 잠이들었던거 같아. 그러고 얼마 안있어서 학교를 가려고 버스를 타는데 어김없이 오빠가 있더라. 이번엔 꽤 가까이 서 있어서 처음으로 오빠 얼굴을 제대로 봤었어. 근데 왜그렇게 가슴이 뛰던지... 그러다 눈이 마주쳤는데 나도 모르게 고개 숙이고 쑥쓰러워했었다? 뭐가 그렇게 창피하고 부끄럽고 설렜는지ㅎㅎ 아 더이상 이사람한테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게 아니구나, 호감을 갖고있구나 라고 생각했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머리는 정리가되더라.난 단순해서 복잡하게 생각하는걸 싫어하잖아~ 그래서 바로 친구한테 가서 소개시켜달라구했지. 조마조마했어. 혹시라도 오빠가 소개를 안받으면 어쩌나.그래서 그냥 선후배로 소개시켜달라한거라고, 그렇게 얘기해달라고 강조했었어.다행히도 그날 저녁 오빠한테 처음 문자가 왔어. 저녁 석식시간에. '안녕?' 그때 감정은 진짜 말로 표현 못해.남이었던 오빠가, 정말 나랑은 아무 상관 없을 것 같았던 오빠랑 아는 사이가 된것만으로도그냥 마냥 좋았었어. 순수했지 참ㅋㅋㅋㅋ 친구랑 연락하던 오빠가 얘기해주더라. 오빠가 여자에 별로 관심없어하는 사람이라고.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오빠는 애초에 나를 여자로 보지 않았던 것 같아. 항상 먼저 연락하는 건 나였고, 오빠는 몇시간이 지나서야 답장을 하고.속상하기도하고 아쉽기도했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어.오빠한테 답장이 오기까지 그 몇시간동안 혼자 기다리고 애태우고 학원에가거나 야자를할 때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어. 그러다 답장이 오면 너무 좋은거야. 그냥 그게 너무 좋았어. 사실 지금 생각하면 별 내용도 아니었는데ㅎㅎ 그냥 공부얘기, 취미얘기, 선생님얘기, 친구랑 그 오빠얘기.. 막상 우리 둘 사이얘기는 한번도한적 없었지. 항상 질문하는 건 내쪽이었고, 오빠는 그저 답만 해줬었지 근데 그게 고맙더라. 화가 나거나 서운한게 아니라 내문자에 답장해주는 오빠가 점점 더 좋아질뿐이더라. 차라리 그때 '나한테 관심도 없고 여자로도 안보는데, 걍 맘 접을란다' 했으면 내 긴 짝사랑이 조금은 빨리 끝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근데 아마 그렇게 생각했더라도 나는 내맘 못접었을거 같아. 암튼!!연락을 시작한지 이주정도 지나서 오빠랑 처음으로 인사했지.여름에 처음봤던 오빠를 늦가을에 소개를 받아서 처음 정식으로 인사한건 겨울이었어. 그렇게 말이 많고, 활발하던 내가 오빠 앞에선 말도 안떨어지더라.다른 사람들 앞에선 장난도 잘치고 말도 잘하고 친화력도 좋은 나였는데, 정말 거짓말같이오빠 앞에서는 아무말도 안나오는거야. 부끄러워서 얼굴에 목도리 칭칭감고ㅋㅋ 오빠가 먼저 '안녕?'이라고 했었는데, 그게 또 왜그렇게 심쿵했던지ㅎ 기어가는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라고 했던 것 같아.하도 오래전이라 지금은 가물가물하다ㅎㅎ 그 이후로 오빠를 보면 인사하려고 했는데.. 오빠는 날 보고도 못본척 하는 것같아서소심한 마음에 인사도 제대로 못했었어ㅋㅋ 나 왜그랬냐진짜ㅋㅋ 안다니던 도서관도 오빠 때문에 다닌거알아?그냥 그렇게라도 오빠 얼굴 한번 더 보고싶었어~ 그렇게 난 고2가되고 오빠는 고3이되었지!! 내가 고2가되면서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어. 본격적인 나의 애정공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창피하다.... -------------------------------------------------------------------------------- 여기까지가 사건의 발단!!ㅋㅋㅋㅋ 전개와 절정은 2부에서...ㅋㅋㅋㅋㅋㅋ아 내 추억ㅋㅋㅋㅋㅋ 아 현재 나의 나이는 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억이지 아련아련. 고1이면 17 꽃다운 나이였는데...ㅎㅎ 너무 길어서 발단- 전개, 절정- 결말 로 나누겠움ㅋㅋㅋ 나름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당ㅎ (이제 시작이에요 이얘기..ㅋㅋㅋㅋ) 1
2년동안의 짝사랑이 끝났어요-1
판 처음써보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ㅎㅎ
고등학교 생활의 반을 짝사랑으로 보냈어 아직도 미련이 남는지 문뜩생각이 나서요..ㅎㅎ
편지형식으로 써볼게요!!!
----------------------------------------------------------------------------------
내가 고1이었던 여름에
출근시간과 등교시간이 겹치는 시간이라 사람이 만원이었던 버스 안에서 오빠를 처음보았어.
(참고로 제가 좋아했던 사람은 연상)
사실 처음엔 별 관심도 없었고 오히려 같은 교복이라 그냥 우리학교 학생이구나 생각했지.
그당시에 나는 다른 이별로 힘들어했었거든. 그래서 다른 사람을 볼 겨를이 없었어.
그런데 일주일, 한달 항상 버스를 타면 오빠가 있었어.
그래서 어느새부턴가 오빠가 내눈에 들어왔고 혹시라도 버스를 같이 못타면
'오늘은 없네?'로 시작해서 '내가 너무 일찍나왔나?', '내가 너무 늦게탔나?' 라는 생각들을 했어.
그리고 그생각을 시작으로 나는 오빠에 대해 알고 싶어졌지.
'몇학년일까?' '이름이 뭘까?' '어디살길래 정류장이 같지?'
항상 의문만 갖고 막상 적극적으로 알아보기에는 내가 소심했었어.
그러다 여느때처럼 친구랑 집에 가려고 학교앞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오빠가 있는거야.
야자가 끝나고 나서였어. 그런데 명찰을 보니까 명찰색이 우리 한학년 위인거야.
(이 때 오빠이름도 알게되었지!!ㅎㅎ)
그 때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걸 처음 알았어. 나도 모르게 오빠를 계속 쳐다봤나봐.
친구가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더라구. 난 당연히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지.
그냥 신경쓰이는 사람이라구, 등하교할 때마다 항상 있어서 눈에 밟히는 사람이라구.
근데 그 때 그친구가 한말이
"어? 저오빠 OO오빠 친구같은데?"
그 당시에 내친구랑 연락하던남자가 오빠 친구더라구. 그것도 꽤 친한.
친구는 신나서 소개시켜줄까?라고 물어봤고 나는 수줍어서 아니라고 좋아하는게 아니다 했지.
신기한건 집에왔는데 계속 생각이 나는거야.
'소개를 받아볼까?' '아니야, 아직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그러고 잠이들었던거 같아.
그러고 얼마 안있어서 학교를 가려고 버스를 타는데 어김없이 오빠가 있더라.
이번엔 꽤 가까이 서 있어서 처음으로 오빠 얼굴을 제대로 봤었어.
근데 왜그렇게 가슴이 뛰던지... 그러다 눈이 마주쳤는데 나도 모르게 고개 숙이고 쑥쓰러워했었다?
뭐가 그렇게 창피하고 부끄럽고 설렜는지ㅎㅎ
아 더이상 이사람한테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게 아니구나, 호감을 갖고있구나 라고 생각했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머리는 정리가되더라.
난 단순해서 복잡하게 생각하는걸 싫어하잖아~ 그래서 바로 친구한테 가서 소개시켜달라구했지.
조마조마했어. 혹시라도 오빠가 소개를 안받으면 어쩌나.
그래서 그냥 선후배로 소개시켜달라한거라고, 그렇게 얘기해달라고 강조했었어.
다행히도 그날 저녁 오빠한테 처음 문자가 왔어. 저녁 석식시간에.
'안녕?'
그때 감정은 진짜 말로 표현 못해.
남이었던 오빠가, 정말 나랑은 아무 상관 없을 것 같았던 오빠랑 아는 사이가 된것만으로도
그냥 마냥 좋았었어. 순수했지 참ㅋㅋㅋㅋ
친구랑 연락하던 오빠가 얘기해주더라. 오빠가 여자에 별로 관심없어하는 사람이라고.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오빠는 애초에 나를 여자로 보지 않았던 것 같아.
항상 먼저 연락하는 건 나였고, 오빠는 몇시간이 지나서야 답장을 하고.
속상하기도하고 아쉽기도했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어.
오빠한테 답장이 오기까지 그 몇시간동안 혼자 기다리고 애태우고
학원에가거나 야자를할 때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어.
그러다 답장이 오면 너무 좋은거야. 그냥 그게 너무 좋았어.
사실 지금 생각하면 별 내용도 아니었는데ㅎㅎ
그냥 공부얘기, 취미얘기, 선생님얘기, 친구랑 그 오빠얘기.. 막상 우리 둘 사이얘기는 한번도
한적 없었지.
항상 질문하는 건 내쪽이었고, 오빠는 그저 답만 해줬었지
근데 그게 고맙더라.
화가 나거나 서운한게 아니라 내문자에 답장해주는 오빠가 점점 더 좋아질뿐이더라.
차라리 그때 '나한테 관심도 없고 여자로도 안보는데, 걍 맘 접을란다' 했으면
내 긴 짝사랑이 조금은 빨리 끝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
근데 아마 그렇게 생각했더라도 나는 내맘 못접었을거 같아.
암튼!!
연락을 시작한지 이주정도 지나서 오빠랑 처음으로 인사했지.
여름에 처음봤던 오빠를 늦가을에 소개를 받아서 처음 정식으로 인사한건 겨울이었어.
그렇게 말이 많고, 활발하던 내가 오빠 앞에선 말도 안떨어지더라.
다른 사람들 앞에선 장난도 잘치고 말도 잘하고 친화력도 좋은 나였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오빠 앞에서는 아무말도 안나오는거야. 부끄러워서 얼굴에 목도리 칭칭감고ㅋㅋ
오빠가 먼저 '안녕?'이라고 했었는데, 그게 또 왜그렇게 심쿵했던지ㅎ
기어가는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라고 했던 것 같아.
하도 오래전이라 지금은 가물가물하다ㅎㅎ
그 이후로 오빠를 보면 인사하려고 했는데.. 오빠는 날 보고도 못본척 하는 것같아서
소심한 마음에 인사도 제대로 못했었어ㅋㅋ 나 왜그랬냐진짜ㅋㅋ
안다니던 도서관도 오빠 때문에 다닌거알아?
그냥 그렇게라도 오빠 얼굴 한번 더 보고싶었어~
그렇게 난 고2가되고 오빠는 고3이되었지!!
내가 고2가되면서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어.
본격적인 나의 애정공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창피하다....
--------------------------------------------------------------------------------
여기까지가 사건의 발단!!ㅋㅋㅋㅋ
전개와 절정은 2부에서...ㅋㅋㅋㅋㅋㅋ아 내 추억ㅋㅋㅋㅋㅋ
아 현재 나의 나이는 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이지 아련아련. 고1이면 17 꽃다운 나이였는데...ㅎㅎ
너무 길어서 발단- 전개, 절정- 결말 로 나누겠움ㅋㅋㅋ
나름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당ㅎ (이제 시작이에요 이얘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