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성형이 이정도인지 정말 몰랐음.....

ㅇㅇ2015.08.11
조회43,925

지금 진짜 완전 충격임..

얼마 전에 친구가
이마 지방이식을 했는데 너무 잘됐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마가 멀쩡하지만 괜히 궁금한 마음에 검색을 해봤음.
까페로 검색되게끔 했더니 여우야라는 까페글이 대부분이었는데 그게 성형후기 까페인듯 하더라구요?

이마지방이식만 한 후기는 거의 찾기도 힘들고
대부분이 풀페이스 지방이식+눈(쌍커풀 앞OR뒤)+코 이렇게 같이 한 후기들이 뜨는거임.

근데 그 후기들 중 또 정~~말 많은 후기들이
저기 위에꺼 플러스 광대,양악,윤곽,사각턱 등등 뼈건들이는 수술까지 같이 한 후기들..
특히 윤곽 OR 사각턱+광대가 진짜 많았음.

그 까페를 가입을 해서 보는게 아니어서 하루에 얼마나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본인의 수술 전, 과정, 수술 후 사진들을 적나라하게 모자이크도 없이 올리는 그 용기에 놀랐음. 진짜 비포 사진 가관...말이 안나옴.

저렇게 몇백 몇천 투자하니까 그나마 이 정도구나 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고
나는 보통 길가면서 별로 안 이쁜 여자들은 당연히 성형을 안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완벽한 착각이었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됨.

그리고 어떤 여자분이 사각턱 광대 풀페이스지방이식 코 이렇게 하신 분이 계셨는데
어떤 느낌이냐면..정말 엄청나게 큰 저택에서 피아노 치고 있을 것 같은 느낌ㅋㅋ
근데 밑에 성형 전 사진도 올리셨는데 웬 40대 아주머니가....하 진짜 충격..육성으로 놀람;;
but 티가 좀 나긴 났음.

그리고 이 분처럼 잘된 글에는 댓글이 600개도 넘게 달려있음...다들 병원정보 알려달라고..와.

그리고 후기에 글도 같이 써있는데 읽어보면
그 분은 갈아엎은지 일년인가 되신 분인데
사람들이 예쁘다고 엄청 찬양해주는데 아무도 자기 이만큼 성형한지 모른다며ㅋㅋ
그러면서 사진 올리는건 무슨 용기인지..
아무튼 막 눈만 살짝 찝었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아무도 모른다고 그만큼 자연스러워요 호호 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갑자기
소름이 돋았음;;

나는 그 글들을 보면서, 그 수많은 수백개의 댓글들을 보는 동안 같은 여자지만 질려버렸다 해야 되나? 당연히 내가 첨에 호기심에 이마 할까 생각했던 마음도 다 식어버렸음..그냥..
정말 상상 이상이구나 라는걸 난 오늘 알았음.

네이트판을 하면서
요새 왜 이리 이쁜 여자들이 많나요?
이런 글들이 종종 올라오면 댓글이 성형빨이다 라는게 많았는데 난 내 주변 친구들 기준으로 생각하고 뭐 눈코 정도 했겠지 했는데 ..

그리고 성형 부작용 글 올라왔을 때 댓글들이 막 되게 부정적이길래 아 역시 아직까진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성형에 대해 부정적이구나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세상 물정 몰랐나요?

그리고 여자들 왈. 잘생긴 남자는 하루에 한명 보기도 힘들다 하는데 진짜 당장 어제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공감했다면 이젠 그 말조차 공감을 못하게 됐음.

아 물론 정말 이 글에서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라는게 그 사람들이 나쁘다는게 절대로 아님.
그냥 나만 진짜 몰랐던건가 싶기도 하고
내 주변에도(동창 제외) 다 고쳤으면서 눈만 찝었어, 코는 살짝 필러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아닌지 찝찝하기도 하고.(성형은 자기 자유지만 속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좀 더 솔직해지자면 정말 사진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난 봐도 잘 모르겠는데 남자들은 더 속기 쉽겠네, 저 여자랑 나랑 남자랑 셋이 있는데 남자가 나보고 너도 이쁘지만 그래도 얘한텐 안돼. 라며 그 여자를 선택한다면 진짜 슬플거 같음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속이지만 말아줬으면 좋겠네요..하지만 속여도 눈치 못챌거 같다는게 함정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