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연애 얘기입니다.

톡판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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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결혼얘기입니다 .. 제가 21살때 대학을 다니다 군대 전역 후 대학의 길을 접고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피시방을 체인점으로 시작했을때 만난 여자친구입니다

그냥 일반 사장과 알바생으로 만난 관계였습니다. 그렇게 제 나이는 31살을 먹고 여자친구는 29살이 되었고 뒤돌아보니 제 피시방도 4군대가 되어있더군요. 여자친구도 저도 알바와 사장으로 만나 이렇게 일군사업에 대해 뿌듯해 하고 양가 부모님들도 대단하다면서 저희 만남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고 있던 찰나에 여자친구네 부모님 친척이 연대보증을 잘못 서 제 여자친구네 부모님들이 다 값아 주다보니 집안이 주저 앉았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전에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데이트 비용이나 주유비 이런것도 그냥 제가 다 내는게 당연했는데 근데 집안이 무너지면서 부터 여자친구는 제가 돈쓰는거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을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그런성격이 아니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밥값을 계산하고 기름이 없어 주유를 하러 간뒤 가득이요~ 라고 하고 카드 주고 창문을 올리자마자 하는 소리가 내가 돈 없을거 같아서 밥값이랑 주유비 다 내는거야? 이러더군요 저는 좀 황당해서 아니 그냥 내 차고 내가 돈 버는이유가 너랑 좋은추억 만들려고 하는거니까 ... 아 말을말자. 이러는겁니다...  저는 좀 어이가없고 왜이러지?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번 돈 제가 제 여자친구한테 쓰는게 그렇게 제 여자친구가 자존심 상해야 하는 일인가.? 싶드라구요 .. 저도 모라 할라다 그냥 참았습니다. 싸워봤자 모하나 싶드라구요...그 후 부터 제 여자친구가 이상해졌습니다. 무슨 돈만쓰면 내가 돈없을거같아 ? 이러는말을 정말 말버릇처럼 말끝에 무조건식으로 넣는겁니다. 영화비 30대 초반인 남자가 고작 2만원인 돈 으로 여자친구 보여줄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 근데 갑자기 내가 돈 없을거같아 ? 2만원이요 하고 제가 계산한거 환불하고 자기가 계산하고 오는겁니다... 그후부터 모든 일마다 그래요 ..

 옷사는거부터 시작해서 먹는거 의식주 다요 .... 제가 그렇다고 집안 흔들리는거 때문에 그러냐고 말을 해보고 싶지만 못하겠어요 여자친구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다랄까 ...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 지내기도 .. 그렇구요 ... 그러다보니 결혼생각도 조금씩 흔들립니다... 제가 여자친구한테 어떻게 다가가는 말을 하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좋은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