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심리에 대해서 정말 궁금해서 올립니다

이십세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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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살 여자입니다.
정말로 저희 아버지의 심리에 대해서 궁금해서 매일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가 성인이 된 이후 저에게 계속 남자가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십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남자친구가 있는데 없다고 하는거 아니냐 니가 왜 남자친구가 없냐 는 등 남자친구에 관련된 말씀을 하십니다. 저는 모쏠이라서.... 아버지에게 계속 남자친구 없어요 생기면 말씀드릴게요 라고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친척 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저에게 다음에는 남자 데리고 와라 라고 말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이틀 전에 조금 섭섭한? 일도 있었습니다. 제가 백종원 콩국수만드는 거를 보고 저녁으로 콩국수를 만들어서 아버지에게 드리자 아버지가 저에게 다음에 남편한테 해 줄때는 오이랑 깨도 좀 올리고 예쁘게 데코하면 더 좋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20살밖에 안 됬는데 다음에 남편한테라니요....

아버지는 평소에도 남자는 결혼해도 우리 가족이지만 여자는 시집보내는 거다 시집가면 남의 가족 되는거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제가 거기에 섭섭하다 라고 하면 당연한 거지 그게 왜 섭섭하냐 하십니다.

이런 제가 예민한 건가요?? 아버지가 이런 말씀을 꺼내실 때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