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슴부심 좀 부리고다녔어야하나봐요;;

급우울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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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슴부심 좀 부려볼껄 허탈한 마음에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판에 글써봐요

 

저는 4년 전까지만해도 엄청 삐쩍말라서 해골같은? 그런 체형이었어요

그때까지만해도 항상 입맛이없고 세상에 그닥 맛있는 음식이 없다라고 생각할때였는데

 

같이있으면 재미있는 친구들을 사귀면서 함께 맛집도 다니고 어울려 놀다보니 음식에 눈을떳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10kg정도 살이 쪘습니다

 

원래 → 키 163 /몸무게 40~1 /브라사이즈 살짝빈 A컵

지금 → 키 162 /몸무게 50 /브라사이즈 꽉맞는 C컵

 

자랑같지만 저는 제가 살찌면 상체부터찌고 얼굴이랑 가슴이 찌는 체질인지 처음알았습니다;;

항상 해골같은 몸으로 살아왔기때문에 별명도 항상 해골이었어요

대놓고 부르진 않았지만 뒤에서 맨날 해골같다고 욕하고 다녔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살찌면서 갑자기 커진 내 가슴이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했고

그때부턴 항상 큰옷만 입고다녔습니다 그리고 어깨도 항상 구부리고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은 짓 이었다고 생각드네요..

 

문제는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입어본 수영복때문에 생겼습니다

평소에는 어디를 많이 놀러다니지도 않았지만,수영복을 입을생각도안했고 가까운 계곡에가도

그냥 티셔츠랑 핫팬츠입고 놀았는데

요새 래쉬가드가 유행이라는말에 찾아봤더니 상체가 전부 가려지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구입하고 사촌언니와 펜션에 놀러가서 놀면서 사진을 찍어서 카톡 프사에 해뒀더니

 

카톡이 난리가났습니다;;

언제 가슴수술했냐? 포샵이냐? 각도로 속인거냐? 니가 무슨 가슴이 저렇게 크냐?

아니라고.. 가슴도 결국 지방이지 않느냐 나지금 살이 10키로쪘다

그럼 커질수도있는거 아니냐했더니

뻥치지말라며 얼굴에도 빵빵하게하는거? 맞은거 아니냐면서

지금 내 사진때문에 애들사이에서 말이 많다고;;

저를 무슨 있는성형 없는성형 다하고다니는애를 만드네요

 

차라리 저도 걔들처럼 딱달라붙는 옷입고 차라리 내놓고다녔어야하나봅니다

저는 흰티로 속옷이 비치는것도 싫어서 항상 더워도 안에 나시꼭입고다니는

사람중에 한명이었는데, 이런소리들으니 약간 오기같은게 생기네요

 

흉부엑스레이같은거 찍으면 수술했는지 안했는지 알수있나요?

얘들한테 내기라도해서 인증하고싶은마음이드네요

물론 인증해도 뒤에서 씹을거 뻔하지만 마음은 그렇네요

 

저는 앞으로 어깨 쫙피고 달라붙든 어쩌든 신경안쓰고 예쁜옷입으렵니다

물론 또 압니다ㅋㅋ..가슴수술하고 자신감생겨서 슴부심부리고 다닌다고 욕하겠죠

그냥 신경안쓰는게 낫겠죠?

 

혹시 저처럼 움츠리고 다니는 여성분들계시면 그냥 쫙펴고 다니세요

겪어보니 그럴 이유가 하나도없네요

 

판에 글쓰시는분들 끝맺음말이 어렵다고하시던데 왜그런지 이제알겠네요ㅎ

 

다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