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보는사람3???

영안2015.08.12
조회1,471

다들 잘 주무시고 일어나셧나요 ?

비가 축축 내리는게 간만에 시원한 날씨네요

이런날엔 오두막에 앉아서 수박 한조각 베어먹으면 참좋은데요.

일단 이번엔 무서울지도 모르는 얘기를 할까해요

사진은 없습니다.

시작할게요.

(반말 주의)

 

글쓴이가 처음으로 악령?인듯한 기분나쁜 귀신을 본건 17살 고1때의 일이야

그당시에 시내 외각으로 나가면 폐가 가 정말 많았는데 그중에 정말 귀신이 많이 모여있는 집들이 있엇어 친구들이랑 술 마시기 좋은곳이 그런 외각쪽 뿐이라 자주가는편 이었지

그러면서 항상 이상하게 생각됫던게 왜 저쪽 폐가에만 귀신들이 많이 모여있을까?

라는 궁금증이있엇어 하지만 굳이알려고하지않있지 느낌이 영 안좋았거든

그날도 특별할거없이 토요일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갓다가 어둑 해질때쯤 친구들 끼리 모여서

동네 구멍가게에가서 술과 안주를 사고 외진 외각으로 술을 마시러 갓어

그렇게 술을 마시다 보니 어느새 9시가 넘어있는거야 다들 술도 어느정도 취해서

막 웃으면서 얘기하고 기분좋게 노는데 친구 한명이 얘를 A라고 할게

A가 화장실이 급하다며 일어 나더니 하필 그 귀신 많이 모여있는 폐가쪽으로 걸어가는거야

친구들은 아직도 내가 영안이 트엿다는걸 모르고 있어 항상 비밀이거든

그래도 그렇게 그 귀신 많은쪽으로 걸어가는걸 두고 볼수만은 없잖아?

 

A한테 그쪽으로 가지말고 반대 쪽으로 가라햇어 거기좀 집이 으스스해서 기분이 안좋다구

근데 이자식이 내말은 귓등으로도 안듣는거야 겁쟁이냐 뭔 다쓰러져가는 집에 쫄고있냐 쯧

하면서 꿋꿋히 가는거야 ..아씨 그때 좀더 쎄게 말렷어야 했는데 내가 만일의 경우를 너무

안일하게만 생각했나봐 설마 아무일 없겠지 하고 그냥 냅둿는게 그게 화근이됫어

볼일 마치고 나온 A의 몸에 이상한 남자라기도 그렇고 여자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귀신 한명이

들어가있는거야 빙의 까지는 안된상태엿고 빙의를 하려고 인간의 몸과 자신의 힘의 균형을 맞추는? 뭐 그런 상황이엇어 그때난 정말 머리가 하얘지더라 일단 모르는척 A를 앉히고 안에서 무슨일 있엇냐고 안색이 영 안좋다구 하니까 아무일이 없었대 내눈엔 보이는데 아직 빙의 전이라 A는 전혀 못느끼고있엇나봐 그냥 볼일 봣더니 살짝 으스스해지는 기분 밖에 없엇대

근데 내가 어쩌겟어 퇴마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그냥 빈그릇인데 ..

일단 애들 한테 대충먹었으면 가자고 대충정리하고 10시 다되서 각자 집으로 들어갔어

A한테는 내일 나좀 보자고 얘기하고 혹시 무슨일 있으면 꼭 전화하라구 다짐 받고 다들 집으로 갓지

 

집에서 혼자 가만히 생각을 하고 머리를 굴리는데 도저히 혼자서는 답이 안나오더라

그리고 그때까진 그렇게 심각한줄 몰랐어 참.. 나쁜 귀신을 그때 처음 본거니 뭐가어떻게 심각한지 알수가 없엇지 그렇게 내일 그냥 무당집이나 찾아가봐야겠다 하고 나도 잠들었어

다음날에 A와 만나서 내가 용한 무당만나서 뭐좀 물어 봐야한다고 같이 가자니까 그때서야

A몸에 적응중인 귀신이 움찔 하더라구 그러면서도 별다른 움직임이나 반응은없었어

그래서 대수롭지않게 얼른 무당한테 가서 쫒아 내달라구하자 생각하고

무당집에 들어갓는데... 응?이무당은 못보는거야 ... 이글 보는 여러분도 알고있어

무당이 다 진짜 무당은 아니더라 .. 아니 대부분이 가짜무당 이야 조심해.

그렇게 헛탕을 5번인가 치고나서 들어간 무당집은 진짜엿어 무당이 들어가기도 전에 문앞에있는데 큰소리로 쫒아 내고싶으면 빨리 들어오라는 거야

 

얼른 들어갓지 A데리구 들어가자마자 A몸에 있는 그귀신이 강제로 A몸에 빙의를해서 몸의 자유를 뺏으려고 하는데 그걸 무당이 막더라구 나도A를 막았지 허튼짓못하게 그렇게 A를 대충 제압 해두고 나서 무당이 어딜갓길래 이렇게 흉물 스런 귀신을 붙이고 왓냐고 하더라 그래서 자초지정설명을 다해주니까 무당이 한숨쉬면서 이미 귀신이A몸에 적응이 거의 끝낫다고 단순히 부적이나 그런걸로는 쫒아 내기어렵데 잘못하면 A의 혼령에도 충격을 준다고 그때까지도 난 그렇게 심각하지않았어 그냥 귀신한테 부탁해서 나와달라고 하면되니까 ..참 순수햇지

그생각대로 A한테 붙어있는 귀신한테 A한테서좀 나와달라고 부탁햇지 아주 순수하게 참..

그 귀신이 자긴 복수를 해야하고 복수를 하려면 몸이 필요한데 겨우 이몸을 찾은거라고 절대

못나오겟다네 자긴 복수를하고 자기를 이렇게만든 인간들을 모조리 죽일거라고

그때 처음으로 살기. 라는걸 제대로 느꼇어 '아 이건 큰일 낫구나 잘못하면 여기서 A와 본인 그리고 무당까지 잘못될수도 있겟다'라고 그때서야 느낌이 온거야

 

아..너무 길어졋다 오늘 밤에나 다시 이어서 쓸게요 미안해요 중간에 끊어서 그럼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