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g 감량경험담~(+추가)

ㅎㅎ2015.08.13
조회143,250

저는 부지런한사람이 못되어 파워워킹 이런거보단
그냥 일상생활 더많이 걸어요 점심시간 밥먹고 남은시간걷고 그냥 한겨울빙판길 아닌이상

비와도 걸었네요ㅎㅎ그래서 직장상사가 다녀오라는 은행심부름 좋은마음으로 다녀오고ㅎㅎ

참신기하죠 제 남동생은 원래마른체질이라 군복무시절엔 10키로 증가했는데 다시 제대후

원상복귀ㅎㅎ

그래서 서로 대화하길 마른사람이 규칙적인 생활하면 찌고 살찐사람이 규칙적인 생활하니

빠진다 신기하다 하니 그냥 규칙적인생활 +삼시세끼 +약간의운동이 보통적인 사람을

만드는거라고ㅎㅎ 참 사람 몸이 신기하네요ㅎㅎ

TV에 연예인들 많이 예쁘죠 ㅜㅜ 다 마르신분들이고 ㅎㅎ 그래서 예쁘다는게 TV속분들처럼

생겨야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듯해요 ㅎㅎ 근데 세상엔 그분들만 사는게 아니니 희망을

가져봅니다 ㅎㅎ 70억인구가 있는데 이세상에 저 하나 사랑해줄 사람이 없을까요

이미 우리부모님 두분 세어놓고 ㅎㅎ 제인생에서 제게 만남이 주어진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저를 예쁘다 해주고 좋다 해주면 된다고 만인이 예쁘다하는 미적기준은 내게 세우지 말자고

저도 다짐해 봅니다 ㅎㅎ

다들 열심히 하셔서 건강하고 만족하시는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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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게 판을 즐겨보다가 얼마 감량 얼마 감량 뭐 이렇게 올라오길래 저도 한번 저의
경험담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맞춤법, 띄어쓰기 등등 보니까 많이 조언들 해주시던데 저도 안틀리게 노력해보겠으나
틀려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스크롤압박 주의 ;;;
 
그럼 보통 여기는 음,슴 ? 이런거 쓰던데 저는 그냥 쓸게요ㅎㅎ
 
우선 저는 160/69까지 기록? 했다가 현재 53.5를 유지중인 사람입니다.
일단 전 몸무게가 많이 나갔을때도 살아가는데 있어 별 지장도 느끼지 못했을 뿐더러
먹는재미를 워낙 즐기고 있었기에 다이어트는 판속에 있는 주제인줄 알았어요ㅎ
딱히 하게된 계기를 찾기도 뭐한게 어쩌다보니.. 라는 말이 제일 정확한듯 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1년정도? 되었던것 같아요.
 
직장을 집과 걸어서 한 30분정도 위치에 있는 곳에 다니게 되었어요.
처음엔 아침에 부모님이 태워주시거나 혹은 출,퇴근시 버스/택시등 대중교통을 이용했었죠
그런데 어느날, 2014년 5월정도? 한 2주간 저녁에 여유가 생길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걸어가볼까? 하며 걸어다니다 시간이 애매해져서 저녁을 안먹으니
그때 4키로가 빠졌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이게 뭐지? 나 한거 없는데 뭐때문이지...라고 하다가
걷지않는 내몸이 걷는다는 사실에 반응한건가 하며 이렇게만하면 계속 빠지는가? 라며
의문점을 가지고 계속 이렇게 해보자 라고 했네요.
 
그때당시엔 제가 아침잠이 많아서 항상 아침을 거르기는 다반사..ㅎㅎ
그럼 당연히 출근하고나서 군것질욕구가 막 생기는거죠 ㅎㅎ 그걸 막고자 뭐라도 먹자 싶었는데
제가 유독 좋아하는 음식 하나에 빠지면 그것만 먹는 성향이 있어요
 
그땐 씨.리.얼 에 빠졌네요 ㅎㅎ 회사 상관없이 특정 상품상관없이 마트에 있는건 다 섭렵해봤는데
저의 취향은 크랜베리나 통곡물 담백한거 ㅎㅎ 그래서 아침에 출근해서 한그릇 말아먹고
저녁에 퇴근하기전에 말아먹었어요ㅎ 참 지금 생각해보면 식단이 빈약했다는 점을 느낍니다.
 
그래서 점점 빠지기 시작하더니 60대 초반이 되고 가을 겨울을 맞이하면서 빠지게된 음식은
바로 고.구.마 (누가보면 원푸드한줄 ;; 고구마말고 밥도 먹었어요. 유독많이 먹었다는게 흠..)
아마 고구마를 10kg 상자 10박스는 넘게 사먹었었던거 같아요 ㅎㅎ
구워먹어도 삶아먹어도 쪄먹어도 생으로먹어도 갈아먹어도 맛있었던 고구마 ㅎㅎ
 
같이 빠져있던 음식 또 하나는 바로 양파였어요. 밥을 먹을땐 항상 생양파를 반찬삼아
먹으며 다른 음식도 상관않고 같이 먹었네요 ㅎㅎ 양파도 생으로,구워도,볶아도,즙으로도 많이
먹었어요 ㅎㅎ 지금도 양파즙은 항상 섭취중 ㅎㅎ
이렇게 연말 56kg을 찍으면서 원래부터 마른것보단 건강을 챙겨보자 싶어서 딱
적당한 모습을 유지하고 근육량만 늘리고자 마음먹고 한지라 만족하며 한해를 마무리 했었어요
그런데 제게도 후폭풍은 있었네요..
 
야식을 먹다가 갑자기 끊어버린 습관, 국수를 좋아하다가 라면까지 멀리하는습관,
과자를 와구와구 먹다가 간식까지 끊어버린 습관,폭식을 일삼다가 소식으로 확주는 습관,
조금씹고 삼키다가 천천히 씹어 삼키는 습관등등 갑자기 바꿔버리니 어느순간 강박관념이
생기더라구요, 처음엔 재미로 해볼까 라는게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고 점점 욕심이 생기고
음식도 갑자기 끊어버리니 나중엔 폭식에 시달려야 했어요. 저또한 폭토증상으로 인해 한 3개월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좋은 습관이 생겨났다해도 정신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있었나봐요
 
다시 돌아가고 싶지않다는 생각, 그리고 처음건강한 모습만 갖추자 라는 목표가 (그당시 허리통증)
그동안 먹지못했던 음식들을 보니 한꺼번에 막 먹어 치우고, 배고프지않아도,
정상적인 식사를해도 또 빵,도넛,편의점음식등 마치 처음 끼니 해결하러온 것 처럼 무작정 막
먹을때가 있었어요, 그리고 게워내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어요 내가 미친건가 싶기도한게
무섭기도 했고, 그런데 멈출수가 없었지요 .. 인터넷으로도 저와같은 증상들이 있는지
또한 어떻게 이겨냈는지 막 찾아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것도 그때뿐이더라구요. 다시금 반복.
 
이건 아니다싶은 생각과 벗어나고픈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한꺼번에 딱 끊어버린 계기는
어느 누군가와 꿈에대한 얘기를 하다 제가 그꿈을 이루고 싶어했기에 그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선
현재 저의 정신적인 부분부터 고쳐나가야 겠구나 생각을 하니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대로 된 식사를 거르지말고 매끼니마다 챙겨먹고 간식도 먹고싶으면 먹자 주의였어요
또한 현재까지 53.5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제가 경험해본바 다이어트에 있어서 잘되고 있는점과 부작용에 대해 요약할게요
먼저 식단.
저는 일단 음식한가지에 빠지면 그음식을 거의 하루에 한번이상은 먹는성향이에요
그런데 또 다이어트에 도움된게 이상하게 저는 피자 통닭 등 패스트 푸드많이 좋아했어요
그런데 그걸보고 맛있다곤 하지만 이성을 잃어버리진 않았어요 ㅎㅎㅎ
그러나 유독 야채 과일 등 샐러드 요런거만 보면 식욕을 주체하지못하고 먹을정도로
너무 좋아한달까 ㅎㅎ 원래 좋아하는 음식이 남들 다이어트로 먹는 음식들;; ㅎㅎ
아삭거리는 식감을 너무 좋아해서 진짜 사과같은것은 먹으면서도 어찌 이런게 있을까라며 감탄!
그래서 식단은 별 문제가 없었어요 단지, 예전에 씨리얼을 먹었을땐 변비도 함께 오니 주의요망
고구마는 참 신세계 경험합니다. 하루는 고구마에 너무 빠져서 세끼를 갈아도,생으로도,삶아도
먹었더니 다음날 저녁에 집에 돌아가는길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배가 너무 아파서ㅎㅎ
그날 집에 화장실 가는길이 왜그리도 멀던지 ㅜㅜ
요즘 즐겨 먹는것은 견과류(간식) 그리고 100%통밀베이글,낫토바나나 쉐이크 인데요
한번씩 화장실을 못간다 싶으면 쉐이크 만들어서 먹고 베이글은 아침을 해결하기위한 식단이에요
저녁에 과식할것 같은 약속, 높은칼로리 섭취할것 같은 약속이 잡혀있으면 점심때
쉐이크 한잔으로 조절해요 ㅎㅎ
 
운동부분에있어선 작년까진 걸어다니는게 다였어요 그런데
요 판들을 하나하나 보다보니 근력이 새삼 중요하단걸 느끼고 근력운동을 시작했네요
초반에는 열심히 했어요. 와이드 스쿼트 , 스쿼트 , 레그라이즈 , L자다리, 박봄다리운동 , 아령으로
팔운동하는거 요렇게해서 스쿼트는 30개씩 5세트 , 나머지는 다 50개씩 5세트 해줬는데
한꺼번에 다하지않고 상체~ 하체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거 했어요 ㅎㅎ
요새는 귀차니즘 ㅜㅜ 생각날때마다?, 아니면 집에 들어갔는데 피곤함이 적어 쌩쌩할때?
거의 일주일에 2번할까말까 일때도 있을정도로 소홀히 하지만 그래도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걷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가까운거리 무조건 걸어가기, 약속시간 보다 일찍 나와서
빙둘러 걸어가기, 집에 들어가는길 둘어서 걸어가기 등등 생활속에서 할려고 했어요
따로 운동할 시간내서 할 만큼 열정은 아니었기에.. 그래도 걷기는 무조건 매일매일 !
아무리 못해도 주 5일 정도는 많이 걸을려고 했어요.
보통 만보를 채우거나 1시간은 넘게 걸을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
 
무엇보단 미적요소도 중요하지만 남들눈에 보이는것보다 저의 마인드를 관리할려고 노력했달까
자존감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했던것 같고 2달에 한번 인바디 측정해서 빠지나를 보는것이아니라
유지하고 있는가를 보고 둘레재기 그리고 몸무게 측정을 했네요 ㅎㅎ
김희애씨가 하루저녁 체중계랑 엄청 친하다고 한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 그마음 저도 이해해요.
줄자와 더 친해져야지 해도 체중계를 멀리 할순 없어서 유지되고있는지만 체크하고 있어요.
 
그래서 줄자 측정결과는 가슴둘레 95 > 현재 85 / 팔둑둘레34 > 현재 25 / 허벅지60 > 현재 50
인바디 체크에선 2달전까지 54유지중이었는데 체지방 1kg감량하면서 몸무게가 53되었어요
근육량은 37.8kg 내장지방레벨 3 부위별근육 또한 다 적정이상을 유지중인상태
각자 저마다 노하우가 있고 방법이 있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부작용을 겪는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아침 꼭 거르지말기, 제일 먼저 일찍일어나 아침챙겨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런저로 인해 우리집 냉장고는 세계 5대 건강식품이 다있다는 ^^;;;
예를들면 김치,낫토,올리브유,렌틸콩,그릭요거트 ㅋㅋㅋ 아 너무 맛있어서 그래요
다이어트 목적이아니라 이모든 것들이 그냥 제 식성의 제스타일 ㅎㅎㅎㅎ
건강식, 몸에 좋은거 이런건 엄청 좋아해요 진짜 건강보다 맛을 느끼면서 먹는 부모님입맛 ㅎㅎ
그리고 하나 느낀것은 체중이 나갈때 제가 너무 막? 살아왔단 것을 깨달았어요
 
그 이유인 즉슨 진짜 별거 안했거든요. 더 움직이기,밥 적당히 먹고 7시 이후 야식과 간식 안먹기
요 부분들을 실천하며 규칙적인 생활하면서 많이 걸어다닐려고 하다보니 효과를 봤어요
어떻게보면 그냥 보통으로 사는건에 규칙적인 생활로 이리 달라지다니 그동안 내가
스스로에게 너무 막대하고 있었구나 ㅜㅜ 라는게 확느껴지던 것을 체험했어요.
 
그리고 보여지는것 보다 제가 스스로를 많이 사랑하자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매일 다짐해요
자존감이 낮으면 부작용 오는것은 시간문제. 요렇게 생활하다보니 유지 혹은 서서히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목표는 없어요 원래 55kg가 목표였으니 ㅎㅎ 그냥 조금 나태해졌다 싶으면
딱 3kg만 조절하자라는 생각으로 그하루를 시작해요 ㅎㅎ
제 방법이 옳다 아니다 라고 판단할순 없지만 제게는 가장 잘 맞았던것 같아요.
 
예전에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재미삼아 땀흘리며 에어로빅 다닐때가 있었는데 그때도
빠지진 않았거든요. 오히려 지금 감량하면서 흘린 땀은 별로 없다는, 그러니 땀흘리는것과는
무관하다고도 생각해요 ㅎㅎ  두서 없어 죄송해요
그리고 사진은 없어요. 왜냐면 원래부터 사진찍는거 안좋아하고 셀카찍는데 왜그렇게
오그라드는지... ;; 참고하실 부분은 참고하시고 현재에 만족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길 바래요
갑작스런 마무리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