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인사는 마치고 상견례날짜 조율중인 20대 후반 여자사람입니다.서울사람입니다. 신랑될사람은 부산사람이고 30대 초반이고 양가 부모님들이 서울 부산 이렇게 사시다 보니까,거리가 멀어 상견례날짜며 이것저것 준비하는게 골이 아프긴해도 차근차근 준비중입니다. 저희집은 재혼가정입니다.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때도 말씀드렸고(왜말씀드렸냐 하신다면,지금엄마랑 아빠가 동성동본이십니다; 근데 그게 합법이 된것보다 제가 먼저 태어났습니다 ㅠㅠ 나중에 청첩장찍을때 아시고 뭐라하시는것보다 매도 먼저맞는 심정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상견례때도 지금 어머니께서 나오실거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별로 반응없으시고 그러니 하시길래 저도 그냥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대뜸 예비신랑이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결혼하는데 친어머니한테 연락한번 해봐야 하는것 아니냐고.. 딱잘라 그럴일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0년동안 연락한번 없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구태여 왜찾냐고, 지금 엄마가 내엄마고 진짜 엄마라고 연락할생각없다구요. 그렇게 말했는데도 도리가 아니라고, 연락한번이라도 하는게 예의랍니다. 당연히 싫다고 말했죠.지금우리엄마 한테 그게 무슨 대못박는 짓이냐고-_- 잘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못하겠습니까 생모가 바람나서 이혼한 케이스 입니다. 다른남자와 결혼해서 딸하나낳고 산다고 들은게 한 6년전이었나 그전,그후 소식 전혀 들은적없고 접촉한적도없구요 중학교,고등학교때 어린마음에 찾아보려고 했던적은 있습니다만 찾아지지않았고 그 어린마음도 그저 사춘기에 사이좋지않은 엄마와 딸의 대립의 그저 남들과 달랐던 한줄기 반항이었을뿐입니다. 우리 엄마는, 가족들끼리 초밥먹으러 가면 우리딸 새우좋아하는데 하시면서 돌아가는 레일에 생새우를 레이저나오듯이 훑으시고 두세접시 줏어다 제앞에 놔주십니다 이모들이 사준 가방 영양제 두셨다가 집에 들르는날 양손 무겁게 꼭꼭 챙겨주십니다. 설거지 하라는 아빠말에 넹 그러고 설거지할라고 고무장갑끼는데 부득불 하지말라시며 우기다 어차피 시집가면 많이할거 왜 벌써 시키냐고 아빠랑 싸우십니다 .. 지금 어머니가,저희 어머니 그리고 저의 친정입니다. 초혼으로 재혼인 아빠와 결혼해, 애들 차별할지모른다고 아이도 낳지 않으셨습니다. 당연히 엄마아빠한테는 말 절대안할거고, 우리엄마랑 상견례 다 할겁니다. 하지만 자꾸 도리를 생각하라는 예비신랑의 말이 거슬려서 뭐라고 시원하게 한마디 해주고싶은데, 위의 이야기로는 제가 마음이 부족한거같습니다. 왜 연락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제가 잘못된걸까요? 2563
20년째 연락없는 생모, 결혼한다고 연락해야하는겁니까?
양가 인사는 마치고 상견례날짜 조율중인 20대 후반 여자사람입니다.서울사람입니다.
신랑될사람은 부산사람이고 30대 초반이고 양가 부모님들이 서울 부산 이렇게 사시다 보니까,거리가 멀어 상견례날짜며 이것저것 준비하는게 골이 아프긴해도 차근차근 준비중입니다.
저희집은 재혼가정입니다.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때도 말씀드렸고(왜말씀드렸냐 하신다면,지금엄마랑 아빠가 동성동본이십니다; 근데 그게 합법이 된것보다 제가 먼저 태어났습니다 ㅠㅠ 나중에 청첩장찍을때 아시고 뭐라하시는것보다 매도 먼저맞는 심정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상견례때도 지금 어머니께서 나오실거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별로 반응없으시고 그러니 하시길래 저도 그냥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대뜸 예비신랑이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결혼하는데 친어머니한테 연락한번 해봐야 하는것 아니냐고..
딱잘라 그럴일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0년동안 연락한번 없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구태여 왜찾냐고,
지금 엄마가 내엄마고 진짜 엄마라고 연락할생각없다구요.
그렇게 말했는데도 도리가 아니라고, 연락한번이라도 하는게 예의랍니다.
당연히 싫다고 말했죠.지금우리엄마 한테 그게 무슨 대못박는 짓이냐고-_-
잘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못하겠습니까
생모가 바람나서 이혼한 케이스 입니다.
다른남자와 결혼해서 딸하나낳고 산다고 들은게 한 6년전이었나 그전,그후 소식 전혀 들은적없고 접촉한적도없구요
중학교,고등학교때 어린마음에 찾아보려고 했던적은 있습니다만 찾아지지않았고
그 어린마음도 그저 사춘기에 사이좋지않은 엄마와 딸의 대립의 그저 남들과 달랐던 한줄기 반항이었을뿐입니다.
우리 엄마는, 가족들끼리 초밥먹으러 가면 우리딸 새우좋아하는데 하시면서 돌아가는 레일에 생새우를 레이저나오듯이 훑으시고 두세접시 줏어다 제앞에 놔주십니다
이모들이 사준 가방 영양제 두셨다가 집에 들르는날 양손 무겁게 꼭꼭 챙겨주십니다.
설거지 하라는 아빠말에 넹 그러고 설거지할라고 고무장갑끼는데 부득불 하지말라시며 우기다 어차피 시집가면 많이할거 왜 벌써 시키냐고 아빠랑 싸우십니다 ..
지금 어머니가,저희 어머니 그리고 저의 친정입니다.
초혼으로 재혼인 아빠와 결혼해, 애들 차별할지모른다고 아이도 낳지 않으셨습니다.
당연히 엄마아빠한테는 말 절대안할거고, 우리엄마랑 상견례 다 할겁니다.
하지만 자꾸 도리를 생각하라는 예비신랑의 말이 거슬려서 뭐라고 시원하게 한마디 해주고싶은데,
위의 이야기로는 제가 마음이 부족한거같습니다. 왜 연락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제가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