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알바했었는데...

쏘현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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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실 나이 한살 더먹고 해야되는데 속이고 알바를 함.그게 pc방 이었음.원래 pc방 하면 남잔데 난 여자임.사실 내가 내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비율도 좋고 쫌 이쁨(미안해,욕하지마).근데 문제는 성격도 털털하고 게임같은거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많이 먹어서 그런지 남자친구는 없음.개같게도 남사친은 넘쳐나는데 말이지.그래서 내가 이런성격 땜씨 pc방 알바를 시작함.어쨌든 하루는 같은반 남자애들이 놀러옴.일단 그중에서 사건에 있던 한명만 A라고 할게.애들은 나를 알아보고 막 놀라면서 우연이라느니 머라느니 자리좀 잡아주고 친구아이가 하면서 한시간만 꽁짜로 해달라 해줌.미안한데 이새끼들아 그럼 내가 혼나거든.옆에서 아저씨가 보고계셨고 말이야.그래서 나는 몇대씩 때려주고 할일이나 하라했지.그리고 사람들이 잘 안와서 그냥 둘러보면서 이리저리 다니고 있었음.근데 아까 우리반애들 중에서 한명인 A가 내눈치를 막 보면서 책상 앞에 쪼그려서 뭘 꼼지락 거리는거야.꽤 수상쩍었지.그래서 내가 걔 어깨를 탁 잡았거든.조카 놀라더라.그래서 보니깐 엄청 우물쭈물 거리더니 컴터가 고장났데.근데 고의도 아닐테고 같은반 친군데 바로 일러바칠순 없으니 첨엔 좀 도와줄라고 했지.그래서 나도 본체도 막 건드려 보고 다른 줄이랑 그런것도 건드려보고 함.근데 도와주고 있는데도 A가 막 우물쭈물 거리면서 기계가 잘못된게 아닌거 같다,그게 아닌가?하하 거리면서 이상하게 구는거야.나는 일단 고치다가 갑자기 꺼질수도 있고 그러니 하던 창을 다 끈다고 했지.그러니깐 A가 갑자기 작은 기겁하는 소리를 내더니 계속 우물쭈물 거림.할말이 있는거 같길래 몇분쯤 기다려 줬더니 결국은 인내심이 폭발해서 창을 다 끄려고 뭘 하고 있었는지 켜봄.그런데 그게..

한 5창 정도 열려 있던게 보니깐 야동이나 막 이상한 야한거 있는 렉걸리는 사이트 인거임.이새끼,이거 땜에 컴퓨터가 안됬다는걸 아는데 내가 도와준다고 나서니깐 뭐라 할말이 없어서 우물쭈물 거린 거였지 딱봐도.솔까 사실 나도 야한거 한 두번정도 본적있음.이런얘기 나와서 그러는건데 남자들 여자가 이쁘다고 이상한짓 안할거라고 생각하지 마셈.속는거야.남자만 이상한거 보는거 아니라 여자도 쫌 볼때 있단다.이상한 변태들 처럼 자기혼자 성욕구를 푸는 애들도 있고 말이지.그렇다고 이상하게 보진말아.어쨌든 이딴얘긴 넘기고 내가 그래서 A앞에서 할말이 없어짐.그리고 딱 A옆에 있던 반 친구들이 또 틀어진 창을 본거임.그래서 왓전 박장대소 였음ㅇㅇ.A랑 나만 어쩔줄 몰라했고 말이야.결론은 이렇게 되서 이일을 퍼뜨리지 않는 대신 A가 10명 가까이 되는 우리에게 팥빙수 7개를 사기로 함ㅋㅋㅋㅋㅋㅋ그것도 설*에서 비싼거 말이야.컴퓨터는 아저씨 불러서 고침.그때 A가 너무 쪽팔려 하는거 같길래 다른 창 열었는데 갑자기 이런 이상한 창이 열려서 고장났다 막 이렇게 얼머부려서 얘기함.엄청난 의심의 눈초리를 받긴 했지만ㅋㅋ.진심 나 그일 있고 나서.뭔가pc방 일 하기 싫어가지고 편의점 알바로 바꿈.그리고 그날은 A의 지갑이 털린 날 이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