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힘든말

야쓰2015.08.14
조회289

우리 엄마아빠는 연애 3개월만에 결혼했다함

아마 결혼하는거를 작정하고 소개받은거같은 같음

평소에는 엄청 자상하고 용돈도 팍팍주고 공부에 크게 관여하시지는 않음

근데 가끔 장소불문 험한말을 하심

나 초딩입학때 운전하면서 개##도 했었심

저번 캠핑용품사러갈땐 엄마가 의견말하니까 "미친거 아니야?!!??"ㅇ럼 우리만있었던거도 아닌데

그 사이에서 엄마도 화나셨는지 그게 무슨소리나며 뭐라하심

난 걍 맨날 그렇다는듯 태연히 있었심

그게 내 전문ㅇㅇ

저번에 엄마가 외갓댁 가자하니까 아빠가 난 왜가냐고 거기 가는데 기름값들지 또 점심은 우리가 사줘야지 막 이럼

장모님한테 가는 기름값이 그렇게 아깝나

평소에 잘하다가 술먹어서 그런가 암튼 술빨인거같음

오늘 캠핑왔는데 엄마가 벌레가 많아서 전기 모기체를 사옴

전기모기체 알쥬 모르는 사람 업쥬?

그 벌레 닿으면 치지직 그러면서 즉사시키는 도구ㅇㅇ

엄마가 사와서 아빠한테 이거 샀어 이러니까 돈지랄을 하셨네요 이럼 진짜 이런말 듣기싫어서 귀 떼버리고 싶음

그리고 소주 조카 좋아해서 3시간동안 텐트 혼자 치시는데 소주 2병까고

매일매일 소주마시고 (그렇다고 폭력이런건 안하고 곱게 주무심 가끔 말을 삐뚤게 하시긴함)

제발 술좀 줄이고 말좀 고쳤으면 좋겠음

맨날 고객 만나면서 포커페이스 유지하는거 힘든거 알고 메르스때도 안쉬고 하루에 고객 200명씩 만나는거 걱정되는거 아는데

제발 말좀 말좀 말좀 언어좀 이쁘게 하셨으면 좋겠음

에브리바디 해브어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