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임신유세. 스트레스 받네요 임신이 대수인가요?

2015.08.15
조회45,389
저는 원본지킴이 입니다.이 글의 글쓴이는 후기로 본인은 동생이며 언니입장에서 순화해서 썼다고 적었습니다.이전에 본인 입장에서 적었던 글이 그냥 묻혀서 좀 자극적인 제목으로 적었다고 하더군요.갑자기 삭제해버려서 첫번째 글만 복사해서 가지고 있었는지라 올려두었습니다.원 글쓴이의 속시원한 후기가 보고싶네요...//////////////////////////////////////////////////////////////////////////////////////////////////////////////////////////////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모바일 양해 부탁드려요.그리고 글이 좀 길어질수도 있어요.처음으로 판에다 글쓰네요. 다름아니라 제목그대로 여동생이 임신중인데 7개월째입니다.네. 나름 배가 많이 불러왔네요. 저는 5개월밖에 안된줄 알았는데 7개월이라니.동생이 임신했다고 하니 좀 낯설기도 하네요.현재 동생부부는 사이 좋지만 사정이 좋지않아요.제 동생은 스트레스성으로 몇년전부터 병원을 집 드나들듯이 하고 수술 입원을 밥먹듯 했네요. 일을 할수 있는 상황이 못돼서 모아둔 돈이 없어요.어렸을때부터 저랑 동생은 사이가 좋았습니다.비밀도 없고 친구처럼 아주 사이가 좋았어요.그런데 동생이 아픈뒤로는 벽이 생겼네요.동생이 마음이 약해서 받은 병을 다 제탓을 해서요.이유는 저랑 동생이랑 자취를 하는데 제가 술먹고 맨날 아침돼서 들어오고 살림을 하지않는단 이유였어요.그리고 한 5년됐나?그때 전 남자친구랑 캠핑을 하기러했어요.그래서 집에 있는 동생한테 집에 있는 설거지랑 텐트오면(대여) 받아달라고 부탁을 했어요.그때 동생은 생리중이였는데 동생이 중3때 자궁난종 수술을 받아서 생리할때되면 일어나질못하고 밥도 못먹어요.그래서 저두 나름 생각해주는데 설거지 못하고 나온거 좀 해주고 텐트오면 텐트좀 집에다 들여놔달라는게 그렇게 무리한 부탁인가요?동생이 좀 착해빠져서 가족이든 누구든 부탁하면 거절할줄 몰라요.그래서 알겠다길래 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죠.차를 빌려서 텐트를 가지러 집에 갔는데 텐트는 그냥 신발장에 널부러져 있고 동생은 누워있었어요.동생이 하는말이 텐트 옮기다가 허리 삐끗해서 아프다고 힘들다네요.근데 생리할때마다 항상 허리아프다고 난리여서(전 생리통이 없어요) 그러려니하고 놀러나갔어요.그때 원룸이였는데 원룸을 둘이 살려니 답답하드라고요.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투룸으로 이사를 했어요.전 제방이 있어야 하거든요.그래서 내방 따로 동생방 따로 썼어요.근데 동생은 그때당시 대학생이라 집에 있었고 전 직장인이라 출퇴근을 할때였어요.출근 9시에 나가서 6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7시쯤 되요. 그런데 어떻게 빨래하며 청소하며 밥하며 합니까?그런건 집에 있는 동생이 해주면 어디가 덧납니까?동생이 20살때부터 자취를 해서 살림을 잘합니다.저도 그건 인정해요.제가 방을 못치우고 나가면 동생이 다 치워놓습니다.근데 1년정도 같이 사니 동생이 그러드라고요.-힘드니까 청소나 이런것 좀 언니방이라도 하면 안되냐-언니 외출한번하고나면 옷같은거 널러져있고 불은 안끄고 나가서 내가 맨날 신경쓰는것도 힘들다.-언니가 먹은거는 좀 치우면 안되냐-내가 식모냐잔소릴 하기 시작하드라고요??? 그래서 집에만 있으면서 하기 힘드냐하니까 저보고 일하면서 밥한번 사준적 있냐고 승질내드라고요.저 그땐 철이 좀 없어서 술먹고 노는게 좋았고 돈 벌면 다 쓰는 버릇이 있어요. 동생은 집순이라 용돈받음 받은대로 돈 안쓰구 모아놔요. 이건 제 잘못이 맞지만 저 동생한테 2만원이상 밥먹을때 사준적없어요.동생은 저 필요하다그러면 몇십만원이라도 모아둔돈 입금해주고 그랬구요.이건 제가 진짜 잘못한거 인정해요.그런데 치사하게 자기가 좋다고 준돈 가지고 생색을 내네요.그러다가 제가 20대 초반에 못놀았던게 한이 맺혀서 술을 미친듯이 마시는 시절이 있었어요.일주일에 6번이상 아침 7시에 들어왔고 나이트도 즐겼구요. 택시에서 폰도 잃어버린적 많고 하여튼 그때는 좀 ㅁㅊㄴ처럼 술만 마셨네요. 그렇게 놀아본적이 없어서 실컷 후회않을만큼 놀아보고 싶었어요.가족 중 절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었어요.다들 20대중반인데 정신좀 차려라뿐이였죠.전 한번만이라도 못놀아봐서 그러냐 이해해주길 바랬어요.술먹다가 술이 취해서 남자를 집에 데려와서 잔적이 있어요. 동생방 따로니까 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요.그리고 남자애는 출근을 안할때였고 전 출근할때였는데 남자애가 자길래 저혼자 출근했죠.동생이 일어났는지 카톡으로 난리였어요.모르는 남자 혼자 놔두고 가서 화장실도 못간다고 미친거아니냐고.전 이것도 이해안갔어요.그럼 술취한 언니가 혼자 밤늦게 골목을 걸어왔어야했나요? 제 걱정해줘서 데따준 남잔데 이해해주면 어디가 덧나요?그러다가 제가 남자친구가 생겼어요.남자친구는 술먹는걸 싫어했고 통금시간도 있는 남자였어요.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술과 멀어지고 일찍 귀가하게 됐어요.그래도 살림은 하기 귀찮드라고요.그런데 어느순간 동생도 살림을 하는지 마는지 집이 엉망이드라고요.스트레스 받는다고 잠이 안온다면서 혼자 집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하더라고요.불면증이 생겼다면서요.한심했어요.그래서 뭐라뭐라 맨날 뭐라했는데 신경끄라고만 하더라고요.그게 언니한테 할소린가요? 근데 제탓을해요. 언니랑 같이 살면서 불면증이 생겼다니 홧병이 났다느니ㅡㅡ그러다가 동생이 스트레스성 위가 잘못돼서 수술을 받았어요.수술회복 기간이 꽤 길었어요.수술받다가 염증나서 동생이 열이 너무 많이 나서새벽에 입원실에 혼자 있다가 죽을뻔 한적도 있구요.그이후로 저랑 뭔가모를 벽을 놓더라구요.그러다가 자취를 마치고 가족들이랑 같이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엄마가 청소랑 다 해주시니 저 역시 살림을 하지 않게 되었죠.그러다가 또 부모님이 사업으로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셔서 또 아파트에 저와 동생 둘이 살게 되었어요.이게 지금 현재 입니다.위에 말했듯이 동생은 임신7개월째인데 상황이 안좋아 제부는 회사 숙사에 동생은 친정(지금집)에 애기낳고 산후조리할때까지 살기러 했어요.살면서 돈 모아서 자기들 힘으로 나갈생각인가봐요.동생 임신 5개월때쯤인가 .. 제가 3년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술 싫어한다던 남자) 일방적으로 차였어요.울고불고 그때 몸무게도 많이 빠지고 시련당했어요.3년이 짧은시간은 아니잖아요.안마시던 술과 담배를 다시 하게 되었죠.그러다가 어떤 남자와 썸을 타게 되었는데 그남자가 술을 좋아해요.그러다보니 아침에 들어오는 버릇이 다시..살림은 왜이렇게 하기 귀찮나요...임신하면 뭐 힘든가요?? 제가 두달간 청소기한번 민적없는데 뭐라뭐라 하네요.몸이 무거워지고 더워서 땀띠나고 숨차서 버틸수가 없는데 빨래라도 해주든가 더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늦게들어오면 잠 깨서 잠을 못자니 좀 일찍 들어와주면 안되냐.동생이 한번 저렇게 말했는데 어디 일하면서 치우기가 쉽나요. 쉬는날에 또 누가 살림하고 싶나요. 전 쉬는날엔 배달시켜먹거나 자고싶어요.그럼 동생이 알아서 치우고요. 그래서 동생이 좀 괜찮아졌나보다 했는데10일전인가 제가 그남자(술 좋아한다던)를 만나다가아침 7시 넘어서 들어왔어요.술도 취했고 자려고 하는데 동생방에서 ㅁㅊㄴ처럼 발광하는 소리가 나더군요.엄마랑 통화중인지. 죽고싶다고 엉엉 울더라고요.밤에 더워서 땀띠나고 몸이 무겁고 숨차서 한시간전에겨우 잠들었는데 언니 늦게 와서 지금 깼다고요즘 허리아파죽겠는데 덥고(집 에어컨 고장) 죽을꺼같다고. 미치겠다고 죽어버리겠다고.몇년을 내가 종년처럼 지냈는데 임신할때 아니 배가 불러올때는 좀 도와주면 어디가 덧나냐고.진짜 ㅁㅊㄴ처럼 발광했어요.그래서 미안하다 사과했어요.이틀전엔 제가 집에 오면 항상 11시만 되면 배가 고프더라고요.그래서 뭐 먹고 싱크대에 놔두면 담날 동생이 설거지해놔요. 그래서 그날도 출출해서 뭐먹고있는데 동생이 그러드라고요.-뭐 먹으면 설거지 안하더래도 물이라도 부어놔라 설거지할때 빡빡 하기 힘들다그래서 물 부어놨어요.그니까 설거지 안하녜요. 그래서 하지말라매 이러니까 짜증을 내드라고요?????그게 설거지 하지말란 소리냐고.어지럽히고 먹는사람 따로 치우는사람 따로냐고.그래서 설거지하라그럼 되지 왜 짜증이냐고 저도 짜증냈어요.그니까 저번에 힘들다고 그랬는데도 정도껏하라대요? 그러더니 새벽에 방에서 혼자 우는 소리가.그있자나요. 끅 끅 대는 소리. 진짜 짜증나요. 정도껏 질질 짜지.그 새벽에 엄마가 지방에서 오셨구요.엄마가 오시면서 동생걱정에 사고 몇번 나실뻔하고 목숨걸고 오셨어요. 동생이 철이 덜 들었는지 왜 오라고하나요.그이후로 풀린가 싶었는데.오늘 제가 휴일이라서 오늘아침 10시에 놀다가 집에 들어왔어요.오늘은 별말이 없드라고요. 그래서 3시쯤 배고프다고 동생한테 그러니까(항상 배고프다하면 동생이 요리해줌) 동생이 뭐먹지?이래서 국수먹고싶다니까 무슨 생각인지 갑자기해달라네요? 어이없게. 귀찮다고하고 동생도 국수 먹고 싶다길래 해줄때까지 기다렸어요.안해주드라고요? 그럼 평소같으면 배달 시켜먹을텐데(항상 계산은 동생이 했음) 시켜먹지도 않드라고요.그러다가 전 영화약속이 잡혀서 영화보러 나가려고 씻는데 동생이 수프를 끓여먹드라고요.그러면서 저랑 말 한마디도 안하고 저 나가니까 집안에서 또 질질 짜는 소리가ㅡㅡ엄마가 전화와서 애 힘든데 좀 도와주고 밥한번 해주는게 어렵냐 그러니까 짜증나서나한테 왜이렇게 많은걸 바라냐고하고 끊었어요.그이후로 엄마가 문자가 왔네요고맙다고요.가족생각안하는거 아는데 이정도일줄 몰랐다고저에 대한 기대를 버리게 해서 고맙다네요.숨막혀요 진짜.다들 절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거 같애요.동생ㄴ을 어떻게 하면 좋나요.글이 길어서 죄송하네요. 그동안 쌓인거 쓰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