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지난 겨울바다 여행...

조태경200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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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지난 겨울바다 여행...철지난 겨울바다는 그리움이다철지난 겨울바다 여행...    시리도록 하얀 이를 드러내며  부서지는 파도,  텅 빈 백사장,  흰 갈매기 , 깡통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다보면철지난 겨울바다 여행...  누군가가 그리워진다.  그래서 속상한 사람은 철지난 겨울바다,  모래 위에 끝내 지울 수 없는  이름을 쓰는지도 모른다...  겨울바다 그 곳에 가다보면 간혹  혼자 차를 몰고 돌아나오는  여자들이 있다...  길은 하나  한 사람은 그곳   겨울바다로 가는 길이고   여자는바다에서 나오는 길 이다.  타지 번호판을 단 중형 승용차.  스쳐 지나가는 여자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어떨 땐 왼손에 담배 한개피를  들고 운전하는 여자두있고...  내 처럼 어떤 그리움이 있길래  그들은 이 철지난 겨울 바다와  만나고 가는 길일까?  철지난 겨울 바다에 가면  텅 빈 백사장을 혼자서 터벅 터벅  걷는 여자와 마주칠 때가 있다  고개를 숙인 채 세상일을 체념한  듯 걷다가 이따금  바다를 향해  서서 심호흡을 하는 여자  속상한 바다  그리운 바다에서 가슴 속   갑갑증을 달래는   상처받은 청춘들...  세상 상처 입은 사람들은  겨울바다에 다 모엿다.  혼자건  둘이건   셋이건 숫자에는  의미가 없다  여럿이 함께 있어도 마음은  외로운 데가 그곳  겨울바다니까...  이런 날은 평소 입에 안 댔어도  담배 한대쯤 피워보는 것이...  어떨는지 파르란 그리움을  내뿜다보면 소금기 머금은  찬 바람이  그 갈망을 실어갈 터이니까..  연기와 함께 한숨을 내뱉다보면  아우성치는 파도 소리가 그 상처를  어루만져줄 터이니까.  그래서 그 누군가가  철지난 겨울바다는 구원이라구 했든가?...  아니지  책에서나 아니면  연인들 사이엔   이런 얘기가 떠돈다.  인적이 거의 끊긴 철지난 겨울바다를  따라 데이트를 하면 헤어지고 만다는....  그러치만 어떤 연인들은 서로 사랑이  슬슬 지겨워질 무렵 일부러  그 마법의 겨울바다를 걸어  보는 연인들도 있다.  그러나 웬걸 인절미 처럼  더 질겨지더라 는  말두있다.... 믿거나 말거나?????  속지 말 일이다.....  겨울바다는   또 왠지 허망하기도 하다  나두 엔제 인적이 없는  겨울바다 이자리에서  누구랑 팔짱을 끼고 함께  바다를  보았던  그 사람은 지금은 없다....   텅 빈 바다 허망가 그리운 이의 작별인사  처럼아우성치는 겨울바다...  겨울바다 하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곳이 있다  동해의 산산이 부서지는 그리움...  바로 정동진...  추억속으로 정동진을 아시는지  드라마  모래시계 에서 고현정이 경찰에  끌려가던  동해의 한적한 간이역  정동진...  정동진은 세상 사람들의   추억이 많은 곳이라  사랑한 사람,사랑해  주는 사람 , 포옹 ,끝내  못한말,이름 모를 작은 꽃다발 ,  사업에 실패한 사람 등등 마지막....  떠나야 할 사람은 항상 떠났다,  기약없이  떠난 그들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간이역에서 기차 꽁무닐 바라보며  새 담배를  빼물고 낯설고 먼 길 떠난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빌면서 겨울 바다는   그리운 이의 작별 인사처럼 여전히  아우성치고 있다...  이 겨울에 나두 무작정 떠나구싶다  첫눈이 소담스럽게 내리지 않아도  그 철지난  겨울바다를 보려....   지금은 떠나구 없지만   아마 그 곳에 가면  내 첫사랑의 그 소녀를 찾아    나서고 싶다...  그리고 보니 이런 노래 가사가  생각 난다  어울련지 잘모르겠지만???...          제목: 낭만에 대하여   1.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스폰 소릴 들어보렴    샛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짙은 색스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2. 밤 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짙은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 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 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는 이 굿수한 노래가 언제 부터  내 나이에 맛지 않는 내 18번이  되어가구있다.  때론 혼자만의 여행도 가구...  그래  이런 날에는 이제 모든것을 잊어  버리고 가자....  무작정  인적이 드문 철지난 겨울 바닷가로 가서  바다와 마주 앉아 파도와 무언의  얘기를 나누면서  나 자신에게서 잠시  떠나구싶고  마음만 훌쩍 나의 몸에서 빠져나와  멀리서  나를 바라다 보고 나의 모습이나  행동에  대해 다른  눈  즉 객관적인  눈으로  나를 쳐다볼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자...  어느 정도의 마음의 여유를 갖은뒤  나 처럼 나와 같이 바다와 힘든  삶의 얘기를 하고 있는 전혀  모르는 낯선  여인과 쓴 소주 한잔이라도  나눌서 있는  그러면서 서로 살아  가는 얘기도 나눌수 있는  그런 구애 받지 않는  나 자신이 되고싶다...  그래  나에게 아직은 커다란 변화는 없지만  다시 시작 할수 있다는   마음과 희망을  가질수있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다....  그래서  어느 누군가가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  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는가 봐요?...  여태껏 너무 힘들고 어지러웠지만  이제는  세상아름다운  그 누군가 에게 편지  한통이라도 쓸수 있는것  만큼 다시  힘차게 일어서서 나를 새롭게  단장하고싶다...  이젠 나두 친구같은 애인두 만들고 싶고  가끔씩 힘들고 어려울때 사는 얘기도  서로 나누고 이렇게 편지나 소식을  서로 왕래도 하면서  꽉  막힌 도시에  하나 정도 돌출구  즉 비상구를 갖고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 여유  있게 살고싶다  어렵고 힘들때 정말 옆에서 따스한  충고라도 할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 처럼....  이 편지를 보는분 죄송해요  내가 쓰는 편지 지만   정말 끝이 없구 별  의미도 없다??????  몰라요 그냥 한번 두서 없는 편지를  누군가 에게 쓰고 싶어  지금은 없지만....  내가 정말 사랑한  첫 사랑의 소녀  그 옛여인 에게 편지를 한다  정말 보고 싶다구?..............철지난 겨울바다 여행...철지난 겨울바다 여행...철지난 겨울바다 여행...철지난 겨울바다 여행...  참  겨울바다 여행 가실분 찾습니다  연락처 011-880-6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