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녀의 귀신보는 이야기

어른애20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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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처음인데 어떻게 써야되죠..?다들 귀신얘기 많이 쓰시던데 저도 하나 풀어놓을까 합니다
음씀체로 쓸게요 모바일로 쓰는거라..
난 귀신을 자주는 아니고 가끔 봄
근데 더 소름인게 처음엔 그게 귀신인줄도 모르다가 나중에 알게되는거.. 어떤식이냐면 그냥 평범하게 길가다가 하늘 쳐다봤는데 간판위에 사람이 앉아있다거나 가로로 된 간판말고 세로로 된 간판 제일 꼭데기에..처음엔 아 그냥 사람이 앉아있구나~ 그리고 가다가 몇초후에 어??저기 어떻게 사람이 앉아있지?하고 다시 보면 아무것도 없고 고속도로에 버스타고 가고있는데 차가 쌩쌩 달리는데 사람이 걸어다닌다던가..그때도 아 그냥 사람...어??아 잠깐만..여기 고속도론데??!!하는거??고속도로 가장자리도 아니고 도로위에!!내가 왜 처음엔 귀신이라고 자각을 못했냐면 그냥 내 눈에는 평범한 사람처럼 보였으니까.피 흘리고 팔하나 잘리고 그런거 없음.. 그냥 진짜 평범하게 생김;;;엄마한테 털어놓으니까 울 엄마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얘기하더라.. 아?그거...?나도 가끔 보이는데??
으음...? 이거 아무것도 아니야 진짜?? 왜 이렇게 태연한거지?? 아니!!딸래미 귀신 보인다니까??
좀 벙찌긴했지만 그때는 아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하고 넘김..뭔가 안심??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걸 그냥 넘겼나싶음..더 물어볼껄..그리고 시간이 지나 집이 답답해진 나는 지방으로 무작정 직장 잡고 내려가서 혼자 살게 됨..이게 가능한 이유는 내가 종사하는 직업은 왠만해선 남녀 숙소가 구비되어있기 때문!!거기다가 거기는 여자가 나 한명이라 숙소 혼자 씀. 여자혼자 아무도 모르는 지방으로 무작정 내려간거임. 이것도 그냥 이해안감. 도대체 뭔 자신감?? 얼굴도 모르는데 그냥 감. 근데 이건 진짜 내가 25년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이 됨.. 마치 누군가가 날 지켜주려 일부러 이렇게 한것마냥..
잡소리가 길어졌음.. 무튼 숙소생활하면서 처음엔 아무일 없었음. 근데 얼마 안 있다가 밤마다 자꾸 가위에 눌리는거임. 나란 여자는 귀신은 봤지만 가위는 눌려본적따윈 없었음. 그래서 이게 가위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음. 자고있는데 새벽에 자꾸 누군가가 막 뛰어다니고 떠드는거임. 목소리가 애들 목소리였는데 내용은 잘 모르겠고 무튼 막 지네들끼리 뭐가 그리 재밌는지 막 시끄러운거..
근데 그 상황이 무섭진않았음. 그냥 아.. 뛰어다니고 막 시끄럽게 떠들지는 말지..이정도였음. 그리고 더 대박인건 막 지네들끼리 놀다가 갈때쯤엔 이불을 덮어주고 가는거.. 그 느낌이 너무 생생했음. 근데 나쁘지않은 기분?? 근데 그게 한두번이어야 말이지..틈만나면 뛰어다니고 떠들고..ㅜㅜ 난 맨날 수면부족.. 그러다가 어느순간 직장에서도 뭔가가 보이는거!!막 뚜렷하게 보이는게 아니라 막 사람형상의 검은 그림자가 쓱쓱 돌아다닌다고 해야되나?? 노이로제걸림..하...신경쓰여서 미치는줄 알았음. 그리고 막 이상한 꿈도 꾸고..제일 인상깊은 꿈은 막 꿈에 어떤 아줌마가 한지같은 종이 주면서 대뜸 나보고 이걸로 꽃만들래!!난 쫄아서 조용히 막 만드는데 내가 생각해도 완전 수건를 만들어놓은거..그래서 혼났는데 나도 막 짜증났음
이게 뭔데 나보고 자꾸 만들라하는거냐고 막 짜증냈는데 이건 죽은 사람들을 위한 꽃이라고..그러고 딱 깼는데 만들라해서 두송이 꾸역꾸역 만들었는데 그때 만든 꽃이 빨간색이랑 파란색이었음.. 에~? 죽은사람들을 위한 꽃인데 왜?? 보통 하얀꽃 검은꽃 만들지않나?? 왜이렇게 화려하지? 싶으면서 소름이 쫙 끼침..안되겠다싶어서 사장님 내외분들한테 여기 그만두겠다고 뭔가 엄청 찝찝하다고 함. 근데 그말 듣고 한숨쉬시면서 사장님이 뭔가 이상하다고 사장님이 아는 유명한 점집 있는데 같이 가보자하시는거임. 근데 거기 못감.. 그 달 예약손님 꽉 찼다고 다음달에 오라는거..근데 난 미치겠어서 결국 사장님이랑 다른 점집 감. 근데 진짜 생년월일이랑 태어난 시 딱 물어보고 쌀알 던지시더니 한숨부터 쉬시는거..할머니가 어린 너한테 이런 얘기해도 되냐고..어쩌냐고..불쌍해서 어쩌냐고..그러면서 무당이 되는건 딱히 좋은일도 아니고 나쁜일도 아니지만 많이 무섭고 힘들다고..근데 그냥 무튼 마냥 나쁜건 아니라는거임..네??갑자기 그게 무슨??
아직은 덜 여문 꽃이라고..아직 기회가 있다고 피할수있음 피해가라고..한숨 푹~ 아 이건 무슨 상황인거지..? 그러고 겁나 멍때리면서 나왔음.. 그리고 집에 가서 애써 부정하다가 음력 생일이 틀린걸 알게됨. 아 뭐야~ 틀렸잖아ㅋㅋㅋ 그럼 아닐수도 있는거아님??그때부터 신남. 그리고 한달뒤에 처음에 말했던 무당집에 감. 근데 그땐 진짜 꼼꼼하게 생년월일 알아서 간거임. 근데 진짜 전에 갔던데랑 답이 똑같은거임!! 좀 다른게 있다면 더 디테일하게 알려준거?? 답답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너네 엄마가 나보다 더 잘알고있을껄?이러는거임..네??이건 또 무슨말이래ㅜㅜ 원래 엄마가 신내림 받아야되는데 거부해서 자식들한테 내려간거라고..근데 원망은 안했음 좋겠다고 하는거.. 아 이건 뭐냐고..ㅜ
외가쪽이 기가 엄청 쎈데 혹시 신내림 받은 사람 있냐고 물어보길래 있다했음. 엄마 사촌동생임...
그러니까 내가 그럴줄알았다고..아니!!엄마 사촌동생이면 나랑은 먼 친척인데 왜 나지??이런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지금 사는 집 이사가라고.. 날짜까지 정해줌. 밤마다 나온 애들은 아기동자들인데 빨리 이 집에서 나가라고 대모하는거라고.. 집터가 너무 세다고했음. 그래서 이사감. 그리고 몇달후에 한 남자때문에 내가 죽네 사네 하는 일이 생김...이건 반응 좋으면 다음에 이어서 써주겠음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