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한 일을 당했어요.... 꼭 봐주세요

j2015.08.17
조회152
안녕하세요 , 

판 눈팅만 하다가 오늘 겪은 억울한 일 때문에 이렇게 조언 구하려고 적습니다.



현재 저는 대학생 (휴학생)이구요, 얼마 전 과외 사이트에 과외 구하는 글을 올렸어요

중.고등학생들 가르친다고 올렸는데, 몇주 후에 성인남성분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토익 과외 가능하느냐구요.
저는 토익 점수는 좋지만, 가르쳐 본 적은 없다고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그분이랑 한번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그분은 여러 선생님 만나보는 것 같고, 만나기 전 통화로, 그 자리에서 과외할 지 말 지 말씀해 주신다 하셨음)

만나서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 그분이 수업 받겠다고 하셔서, 그분이 수업 원하는 책 목록을 알아왔습니다. 

과외비는 그 자리에서 말씀 드렸고, 계좌번호는 나중에 문자로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분은 지식만 가르치는게 아닌, 철저히  준비된 수업을 원하셨기에, 저는 서점으로 가서 책 두권을 미리 사서 풀어보며,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첫 수업 하루 전, 제가 먼저 문자 드려 과외비 받을 계좌번호 등 알려드렸습니다.

한참 후 답이 오더니, 
(요약) 다른 샘한테 배우는게 자기한테 더 좋을 것 같다고 메세지 받았습니다.
황당해서, 이미 책 두 권 구매해서 수업준비까지 마친 상태라고 , 교환/환불도 안된다 말씀드렸더니 ,  그러면 동생 준다고 그 책을 사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광복적이 지난 다음 월요일, 우체국에 가서 택배를 붙이고, 택배비(4700원)와 책값(37000원 정도) 청구하니,


과외남 :  "기분문제인데 / 택비비도 청구하시네요^^" 라고 메시지가 왔습니다.



저 : 제 입장에서는 과외하겠다고 하신분이 하루전날, 안하겠다고 하신게 황당했습니다. 수업준비 철저하게 원하시는 것 같아 미리 책 사서 수업준비도 모두 한 상태였고, 그날 답장이 늦게오길래 mp3파일도 준비한 상황이었습니다./ 기본문제인데요,



과외남 : 일단 갑자기 안하겠다고 해서 죄송하네요. 제 입장에선 면담후 진행하는쪽으로 생각했는데~ 확답은 안드린것같아 말씀 드린건데 이부분 서로 오해가 있는듯 해요. 기분 많이 나쁘신거 같은데, 그래서 제가 책은 구매하려 한거거든요. 책을 제가 구매하는게 의무는 아닌데, 오해가 있는 부분을 기본문제라며 짚으시니 저도 언짢네요. 그쪽 입장 생각해보면 사과드릴수 있고 사과받으실 이유는 있어도 제가 책을 구매하며 택배비 지불한 의무는 없어요~ 고로 전 이래하나 저래하나 욕먹으리 책을 구매할 이유도 없네요. 필요하면 말해요 착불로 보내드리죠.


저 : 수업 진행하기로 그자리에서 말씀 드렸어요 그래서 책 사구 수업도 준비한거구요, 갑자기 안하시겠다고 하셔서 황당해서 책 문제 말씀드리니 사시겠다고 하셔서 보낸거에요. 제 입장에선 일도 하시고 봉선동이랑 거리고 멀고 하니, 택배로 보내드린다 한거에요. 제 입장에선 님이 일도 하시고, OO동이랑 거리도 멀고 하니, 택배로 보내드린다 한거에요. 택배비 문제는 저희둘 의사소통 문제인 것 같으니 절반 2800원 하는게 어떨까요, 


과외남 :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돈이 아니라 기분문제라고. 금액이 큰게 아니잖아요~ 제가 낼 수 있는데 기분을 상하게 하시네요. 저 그 책 이미 있어요. 필요해서 사는거 아니고, 의무적으로 살 이유도 없습니다. 그쪽 생각해서 산다고 한거지. 배려해드렸는데 기본문제를 지적하시니. 기분문제가 해결이 안되네요. 논거가 되었나요?


저 : 잠깐 통화가능하세요?




과외남 : 통화할 기분 아닙니다./ 필요하면 착불로 보내는 배려쯤은 해드리죠.



이렇게 문자가 왔네요. 저는 너무 억울한데 사실은 저분이 저에게 과외 받는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제 책을 살 의무는 없는거잖아요. 



이거 어떡하죠? 대학생이라 4만원대의 돈은 큰 돈인데, 무엇보다 기분이 많이 상하네요.. 그냥 똥 밟은 셈 치고 저 책 착불로 다시 받아야 하나요? 저한텐 쓸모도 없는 책인데 ㅠ 

사회 초년생인데 이런 일 너무 어렵네요..

여러분들 조언 꼭 구하고 싶어요!! 



댓글 2

오래 전

확실히 이건 좀 억울하긴하겠어요 요약된 부분이 아쉽긴하지만, 사전에 토익을 가르쳐본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끝낸 상황에서 마치 간보는중이었다 라고 말을 바꾸어 잘라버리니까.. 잘 가르치는 선생이 필요했다는 느낌 보다는 예쁜 과외선생이 필요했다 라고 생각될정도로 약간은 터무니없네요

ㅇㅇ오래 전

환불받으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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