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편수니 언니 어떡하지...

씨유오전2015.08.18
조회7,789

안녕하세요 슴살 편의점에서 주말알바를 하고있는 편수니 입니다

그냥 편하게 말하기위해서 음슴체를 사용할게용

 

 

팔자는 밝혔듯이 씨유에서 주말 오전 알바 8:00am~4:00pm까지 일을함

그런데 문제는 오후에 교대하는 편수니 언니임..

(솔직히 언니라고 하기도 싫음)

 

우리 매장은 나름 중심상가에 위치해있어서 손님이 적지 않은편임

그리고 오전에는 담배, 삼갑김밥류, 아이스, 캔음료, 과자 등등이 들어옴

유제품빼고 다들어온다고 생각하면 편함

그래서 물건을 필자가 모두 정리하는건 솔직히 무리가있어서

토요일은 점장님이 나오셔서 같이정리하시고

일요일은 물건을 조금 적게 받아 나혼자 정리하는 식임

 

교대하는 편수니 언니가 토요일엔 점장님이 나오시니까 그냥 보통 사람 언니인데

일요일만 되면 사람 미치게만듬....이번주가 좀심해서 글을쓰게됨 ㅠ

 

아까 말했듯이 일요일에는 필자 혼자 물건정리를 하는식인데

전국 편수니들은 알겠지만 캔음료,패트음료, 과자 등 들어오면 하나하나 뜯어서 정리해야하는걸 알고있을꺼임 ㅠ 우리매장 중심상가에 위치해있어서 토요일은 기본 11박스가 넘고

그나마 일요일는 4~6박스로 적게받아 필자 혼자 정리하는거임 ㅠ

물건이 오후 2:00~3:00에 들어오기때문에 대충 1시간 내에 정리를 해놔야 하는상황이라

정말바쁨......@.@

 

 

어째든 그렇게 일을 하는데 오후 교대하는 알바가 정말 융통성이없음

편수니들은 다 알겠지만 대부분 출근시간 5~10분전에와서 정산하고 인수인계넘겨줌

우리매장 장사 잘되서 돈세는것도 10분걸림

그래도 정각에 오기만해도 별 감정이 안드는데

항상 5~10분 늦게옴 ㅂㄷㅂㄷ

 

그시간에 특히 손님이 많아서 손님들이 줄을서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는데

오후 편수니님께서는 유니폼을 굳이 이바쁜시간에 챙겨입겠다고 유니폼어딨지어딨지 하면서 

카운터에서 나감......................항상 10분동안은 그러고...ㅅㅂ 그런식임

물론 유니폼은 입어야 맞는거지만 대부분은 유니폼을 안입거나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 주섬주섬 입음

 

그리고 유니폼 필자가 입고있는데 그거 받으면될것을

10분동안 유니폼을 찾아다님 딥빡

 

 

 

너무 화났지만 그래도 좋게

"언니 유니폼 나중에 입구 지금 손님 많으니까 계산하고 입으셔도 되잖아요 ^^ 저 퇴근시간도 딜레이됬는데..."

했더니 가면서 갑자기 소리를 뭐라뭐라 지르는거임

그때 손님이 많아 산만해서 못알아들었는데 다시 카운터로 복귀하심

 

필자 키가 작은편인데 구석으로 밀어대면서

"야 내가 물건 다 채우고가랬지 내가다 정리해야하잖아!!!!!"

...?

 

갑자기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거임

깜짝놀랬네

아니 물건 다채워놓긴했는데 그사이 물건 빠졌을수도 있지.. 지금 가면서 채우면되지 왜 소리를 지르냐니까

 

"그냥 가려는 줄 알았지!!! 그냥 그려는 줄 알았지!!!"

이러는거임...

어미 마마무....

 

 

그래서 과자코너에 가봤더니

 

포카칩 2개 비어있음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열받기 시작함

 

"뭐 채우라는거에요"

하니까 굳이 포카칩 2개 비워진걸 가지고 또 소리지름

하아..

 

그래서 뭐그냥 채웠더니

"야 너 가지말고 서있어"

이러는거임..

 

손님 카운터에서 줄서면서 계산기다리고있는데....

 

냉장고를 쉭보더니

"야! 봐봐 여기 비었잖아!!!!! 다 채우고가라고!!!! 내가해야하잖아!!!!"

 

"언니 그 제품 아에 없는거에요"

하니까 할말이 없었는지

 

"야 너 어디서 감히 언니한테 말대답이야!!!!!!"

또이러는거임....씨바

 

그런상황이 처음이다 보니 잘 기억은안나지만 대충 저런식으로 계속 소리를 질러대는거임

손님이 바글바글한데...

 

 

교대하는 언니가 25살이고 저는 슴살

물론 나이차이가 있으니 반말하고 편하게 굴겠지만은

나이부심을 너무 부림....진심 너무화남

 

 

 

이와중에 오후 교대 편의점언니가 야간알바생 오빠에게 그린라이트를 보냄..

야간오빠랑 좀 친한편인데

항상 그거가지고 놀리면

정말 때리려함 ㅋㅋㅋㅋㅋㅋ

정말 극도로 싫어하심

 

 

오후 교대언니가 일을 완벽주의자서 꼼꼼한거면 모르겠는데

야간오빠가 말하기를 ...정리 하나도 안한다고...

일 겁나못한다고...ㅂㄷㅂㄷ 근데 나한테 왜이러는건지

담배를 8시간동안 안채워놓는다고 하심 ㅎㅎㅎㅎㅎ

대단해

참고로 비워있으면 창고에가서 가지온다음 진열해야하는거임

 

 

계속 갈때까지 나한테 소리를 지르고

내가 부르면 무시하길래

 

참다참다

 

"언니 ^^^

근데 야간오빠가 언니나 잘 하래요 ^^^"

이러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갈때 노발대발" 뭐!!!!뭐??!!!!!!"

이러는거 들었던거같음

 

 

하아..

필자입으로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사람앞에서 싫은 소리 잘 못하는 편임

조금 여린편이라고 선배들도 좀 조심스럽게 대해주는데...

정말 이 편수니 언니때매 힘들어 죽겠음 ㅠㅠㅠㅠㅠ

 

점장님한테도 문자로 힘들다고 주위좀 줬으면 좋겠다고 문자를 넣었지만

쿨하게 답이없으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흐하하흐흐ㅏ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