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임신해서 몸이 무거워서 못간다면서 태교여행 보내달라네요.

에휴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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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3년차 35살 남자입니다.
 전 지금 서울에 살고 있고 본가는 대전입니다. 처가는 울산이고요.
 와이프는 저보다 2살 연하고 임신 5개월째입니다.
 이번 임시공휴일때 대전 본가에 갈일이 있어서 같이 가자니깐 자긴 임신때문에 몸이 무거워서
 못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어이없는게 어제 자기 친구가 태교여행을 하와이로 다녀왔다면서 
 "우리 태교여행 어디로 갈거야?"
 이러는 겁니다. 솔직히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한소리 했어요.
 몸이 무거워서 시댁에는 못가는게 여행은 잘도 쳐가겠다. 이러니깐 화를 내고
 뭐 아기가 불쌍하다. 아기는 여행도 못간다. 헛소리를 하는 겁니다.
 태교여행 아기가 아니라 지가 가고 싶은 거겠지요. 
 그래서 제가 딱 선을 그었습니다. 몸이 무거워서 대전도 못가는데 해외여행은 절대 안되고
 서울권 밖에는 못간다고 말했더니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새벽까지 난리를 치네요.
 아무래도 제가 말해서는 들을리도 없고 양가 부모님 모셔놓고 혼을 내야 할까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