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된건가요?

uuuu2015.08.19
조회124
안녕하세요
20살 민증에 잉크도 마르지않은 새내기 입니다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저랑 엄마 동생이랑살고있어요
동생은 전라도 쪽에 고등학교 들어가서 기숙사생활을하는터라 한달에 한번 볼수있어서 거의 집엔 저랑 엄마 단둘이 생활을합니다 전 우울증치료를받으며 고1때 고등학교 자퇴를하고 검정고시를친뒤 20살 초반 2월때까지 알바를 하며 지내왔어요 대학은 내년에 가야겠다싶어 하고싶은공부에대해 이것저것 찾아보고있었죠

하루는 엄마가 외출하시다 들어오자마자 준비하고 나가자 소개시켜줄곳이있다 이러길래 갔는데 교회더라구요 당황해서 벙쪄있는데 갑자기 다니랍니다 성경도 좀 배우고 기도 도 하랍니다 전 기독교도 믿지않는데 왜 믿고 기도를하고 성경을배우냐 안다닌다고 그러자마자 언성이높아지고 뺨을 때리더라구요 진짜 안간다 한마디 한건데 뺨을 맞을줄 누가 알았겠어요..ㅋㅋ 숨도못쉴만큼 때리시더니 교회를가면 니가원하는 대학에 보내준다 대신에 안가면 난 너한테 모든걸 해줄수도 해줄마음도 없다 이러길래 무서워서 의사표현 하나도 못한채 간다고했어요

교회를 다니면서 집사님이 소개시켜주신 언니도 만나 개인적으로 수업도 듣고 그랬어요 수업은 내키진않았는데 누굴만난다는게 좋아서 맨날 수업들으러가고 언니만나서 얘기도하고 성경공부도했어요 4월 초반쯤에 언니가 좋은데가 있다고 가서 공부해보지않겠냐 그러길래 모르겠다고 그랬어요 근데 엄마귀에들어갔는지 가라고 가서 몇달만배우라고 하시며 폭력에다 입에담지못할 말을 하시더라구요 제 의사는 필요없이 그냥 가라고만 하시니 무섭고 짜증나고 화가나지만 엄마부탁이니까 간다고 그랬어요

성경공부하러가는데 시험을치고 면접을 봐야 공부할수있다는 말을듣고 조금 어이가없었습니다 그래도 언니도 엄마도 부탁을했으니 시험공부도하고 면접에대해 알아보고 그랬어요 4월16일 오티가 있다고 해서 가봤더니 저말고도 다른 학생분들 다른어머님들 많이오셨더라구요 그냥 아 다녀봐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안심이 되더라구요 신천지인것도 알고 최종 마무리가 끝나면 다른교회로 넘어가는것도 알면서 다녔어요

그렇게 3개월이 지나 7월이 지나고 8월이되었을때 제가 용돈을 언제까지 받아쓰냐고 일을 하며 공부를하러다녔어요 공부를하러갔다가 일을하고난뒤 끝나면 새벽3시가 조금넘어요 너무 지치고 덥고 같이일하는오빠랑 제친구랑 저랑 간단하게 술을 먹었어요 술먹는도중에도 집에가는도중에도 내가 왜 성경공부를해가며 내가 하고싶은거 포기했을까 지금쯤이면 아무리짧은3개월이라도 내가 하고싶은거에 대해 공부도 해보고 자격증 준비라도 했을건데 왜 난 이러고있지? 라는생각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나는 하고싶은거 포기하고 엄마 소원대로 바라는대로 교회를다니고 공부를하러갔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의사는 들어주지않고 엄마 고집대로만 살았다고 이젠 내 생각도 좀 들어줬음좋겠다고 성경배우는건 대학에 보내주겠다는 조건에 간거라고 좋아서 가는게아니였다고 강제로 신앙을 하는건 아닌거같다 라고 말을했어요

아니나다를까 ㅋ... 언어폭력은 빠지지않더라구요 정말 서러웠어요 울면서 호소를하니 그제서야 다니지말라고 가지말라고 하셨는데 다음날 난 니가 안간다고하니 말리지는않겠는데 집에있으면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받아주는거에대해 돈을 줘야한다 30만원이라도 받아야겠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강아지 사료값도 니가 부담하고 니가 가고싶은 대학 등록금 다 니가 부담하라고 하시네요

전 엄마가 집사는데 도움되라고 몇안되지만 먹고싶은거 안먹고 사고싶은거 안사고 그렇게 모은 300만원을 손에쥐어주었고 제 핸드폰값 제입으로들어가는것들 입는것들 신는것들 다 제 돈으로 제가 번 돈으로 사입고 먹고 쓰고했어요 이 돈들은 정직원으로 페이가 100이 넘었을때 가능했지 지금은 성경공부하러가는것때문에 시간 제약이 걸려있어 금토일 만 일할수있기에 금토일만 일하는곳에서 일하고있는데 페이가 얼마되지않아요 많이 벌어도 50..? 60? 인데 여기서 사료값에 예방접종비 그리고 내용돈에 엄마한테 달마다 30만원씩 핸드폰요금 제가 먹고 쓰고하는것들 모두다 내라고 하시니까 막막할뿐이네요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답답할뿐이에요

오늘도 새벽부터 엄마입에서 입에담지못할 욕을듣고 하루를 시작하네요 이럴때마다 정말 집에있으면 답답하고 살고싶지도않고 집에있기도싫어지고 죽고싶다는 생각도들고 내가 지금 왜 이문제로싸우고 울고 하고있는지 이해도못하고있고 이문제를 지혜롭게풀지못한 내가 바보라고생각도 들고 집에서 나와 혼자 살고싶단 생각만드는 제가 잘못된건가요 ?

너무 힘이들어요 상처도 상처지만 내 인생 모든걸 포기하자니 책임져줄사람 아무도없고 인생을 택하자니 집에서 벗어나야 하니 답답할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