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말실수...노이로제 걸리겠어요~!!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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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4살 3살 아들을 둔 워킹맘이에요~~

저는 남편 때문에 너무 고민이에요~~사실 그냥 사람들은 별거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남편이랑 대학교1년때부터 친구였다가 3년전에 결혼을 했는데요~

남편은 군장교 출신이고 성실하고 자상하고 장난끼도 많고~~나름 개않아요~

그런데 가끔 대화 할때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게 어떤 거냐면 예를 들어~

 “ 우리 주말에 더우니까 ‘웅진코웨이’갈까? ” 그래서 제가

 

 “그게 무슨 소리야?? 웅진코웨이?? 혹시 웅진플레이 도시 말하는거야? ” 이랬더니

 

“아...맞아 ! 웅진플레이도시 ”

 

저와 대화하다가

 

“ 저기 우리 주말에 성재 데리고 롯데리아 갈래? ” 어디 말하는지 알겠죠? 당근 롯데월드였지요....

 

“ 자기야~!! 나 지금 교보생명 왔는데 어떤 책으로 사야대지??” 역시나 교보문고였지요...

 

먼가 교묘히 50%만 맞고 나머지는 틀리게 말하는 먼가 스킬이 있는건지....

 

저번엔 신랑이랑 시간이 나서 영화 암살을 보고 나왔어요!!

신랑이 하는 말이~~

 “암살 있잖아 ‘베를린’ 이랑 ‘도둑놈’ 섞어 놓은 거 같아 ”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도둑들 말하는거야?” 그랬더니 “응,,,그거!”

그러더니 “우리 담엔 ‘협객’ 보자!!” 이러는 거에요!!

제가 짜증나서....“협녀 겠지...” 이랬어요.

어제는 아들이 3살이라서 집에서 소근육발달에 도움을 주는 ‘몰펀’장난감으로 이것저것 조립해서 놀고 있는데 신랑이

 “ 우리 성재~~ ‘몰핀’ 잘하네~!!” 이러는 거죠!!

짜증나서 “저건 몰펀이야!! 몰핀은 마약성 진통제고!!!!!!!!!!!!!!!!!!” 소리쳤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위에 글 말고도 무수히 많지만 너무 많아서 이제 기억도 안나네요~!!

제일 팡 터진것만 적어봤어요....ㅜㅜ 그냥 웃기네 하고 넘어갈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같이 사는사람인데....4년째 반복되서 쌓이니까 이제 마냥 웃기지만은 않아요....

먼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