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500일 되는 20대초반 커플입니다. 저는 여자구요. 첫 연애입니다. 고민이 하나 있다면 지금 남자친구에 대해서 좋아하는 감정이 많이 사그러들었다는 점입니다. 자꾸 남자친구의 실망스러운 점이 반복되면서 지쳐버린것같아요. 포기했달까? 그런게 싫다고 제가 말도 하고 남친도 제게 미안하다고 그랬으면서 다음에도 계속 반복을 하니까 실망하다못해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존중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었고 데이트때마다 무언가 새로운걸 하는걸 귀찮아하는게 눈에 보여요 그냥 이사람은 가만히 있는걸 좋아하나봐요. 툭하면 찜질방 아니면 모텔가자고 하니까요. 그런말을 할때마다 정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최근에는. 초반에는 제가 연애 처음이라 서툴고 두렵고 이래서 남친하자는대로 했었지만 최근엔 조심스럽게 제가 이거해볼래?저기갈까?이런말을 하는데도 달가워하질 않아요 그냥 활동하는걸 좋아하는거같지않아요 '난 너랑 그냥 같이있는것 자체가 좋은데'이런말이나 하면서요. 툭하면 귀찮다고 하고.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약속을 잘 못지켜서 신뢰가 안가더라구요 이제는. 무슨 말을 해도 다 그냥 하는말같고..의미없어보이고. 그런데 헤어지지 못하고 있는건 저를 많이 좋아해줘요. 그거하난 정말 잘 느껴져요. 저랑 헤어지는걸 정말 싫어하는걸 적극적으로 표출해요. 그래서 제가 조금만 식은듯한 태도를 보이면 제 마음 약해지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마음이 약해지는지도 모르겠어요. 떼를쓴다던가 억지스러운 태도 보일때 예전같으면 귀여워보였겠지만 이젠 짜증이 나더라구요. 이런게 권태기인가요? 하지만 다른 여자를 만난다고 해도 이사람은 똑같을것같아요. 귀찮아하고 활동하기 싫어하는건 천성인데 어디 갈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래서 딱히 아까울것같지않아요 전 다양한 곳에도 가보고 함께 추억도 만들고 그러면 정말 의미있고 기분도 좋을것같다고생각하거든요. 그런걸 제대로 해본적이 몇번 안되는것같네요. 그런데 이사람이 딱 못을박았거든요 애초에. 자기는 그런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런말을 들으니까 여기저기가보자 하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일년전 이맘때는 남친이 지금과는 태도가 완전 달랐어요. 저한테 싸늘했고, 조금 이기적이었어요. 저한테 할말이 있다며 했던 말도 기억하고 있어요. 저더러 본인 이상형이 아니다, 너가 모쏠이 아니었으면 벌써 차였다. 앞으로 이런옷 입지마라 다리라도 이쁘면 말을 안하겠다. 헤어지면 잘해주지못해 미련남을까봐 못헤어지겠다. 전 그당시 자존감이 바닥을 쳤고 남친이 거의 제인생전부였기때문에 헤어지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랑 너무 다릅니다. 그때이후로 살을 10kg넘게 뺐고 남친은 이미 제인생의 일개의 부분이 되었습니다. 제가 좀 지나쳤을지 모르겠지만 좀 듬직하고 '괜찮다'싶은 사람을 만나보고싶어요.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고싶고..아직어려서그런가. 그리고 이렇게 이십대 초반을 보내기에 너무 아까운것같고.. 그런데 남친은 절너무좋아해주고..순진한면도있고 .. 저번엔 헤어지려고 하니까 절대 그런생각하지말라고 그러더라구요. 하..정말 모르겠어요 너무 우울하네요. 그냥 동료나 친구로써는 괜찮은사람인데, 남친으로는 아닌것같아요..
권태기인건지 그냥 식은건지 모르겠네요.
사귄지 500일 되는 20대초반 커플입니다.
저는 여자구요. 첫 연애입니다.
고민이 하나 있다면
지금 남자친구에 대해서 좋아하는 감정이 많이 사그러들었다는 점입니다.
자꾸 남자친구의 실망스러운 점이 반복되면서 지쳐버린것같아요. 포기했달까?
그런게 싫다고 제가 말도 하고 남친도 제게 미안하다고 그랬으면서
다음에도 계속 반복을 하니까 실망하다못해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존중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었고
데이트때마다 무언가 새로운걸 하는걸 귀찮아하는게 눈에 보여요
그냥 이사람은 가만히 있는걸 좋아하나봐요.
툭하면 찜질방 아니면 모텔가자고 하니까요.
그런말을 할때마다 정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최근에는.
초반에는 제가 연애 처음이라 서툴고 두렵고 이래서 남친하자는대로 했었지만
최근엔 조심스럽게 제가 이거해볼래?저기갈까?이런말을 하는데도
달가워하질 않아요 그냥 활동하는걸 좋아하는거같지않아요
'난 너랑 그냥 같이있는것 자체가 좋은데'이런말이나 하면서요.
툭하면 귀찮다고 하고.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약속을 잘 못지켜서
신뢰가 안가더라구요 이제는. 무슨 말을 해도 다 그냥 하는말같고..의미없어보이고.
그런데 헤어지지 못하고 있는건
저를 많이 좋아해줘요. 그거하난 정말 잘 느껴져요.
저랑 헤어지는걸 정말 싫어하는걸 적극적으로 표출해요.
그래서 제가 조금만 식은듯한 태도를 보이면
제 마음 약해지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마음이 약해지는지도 모르겠어요.
떼를쓴다던가 억지스러운 태도 보일때 예전같으면 귀여워보였겠지만
이젠 짜증이 나더라구요.
이런게 권태기인가요?
하지만 다른 여자를 만난다고 해도 이사람은 똑같을것같아요.
귀찮아하고 활동하기 싫어하는건 천성인데 어디 갈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래서 딱히 아까울것같지않아요
전 다양한 곳에도 가보고 함께 추억도 만들고 그러면 정말 의미있고 기분도 좋을것같다고생각하거든요. 그런걸 제대로 해본적이 몇번 안되는것같네요.
그런데 이사람이 딱 못을박았거든요 애초에. 자기는 그런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런말을 들으니까 여기저기가보자 하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일년전 이맘때는 남친이 지금과는 태도가 완전 달랐어요.
저한테 싸늘했고, 조금 이기적이었어요.
저한테 할말이 있다며 했던 말도 기억하고 있어요.
저더러 본인 이상형이 아니다, 너가 모쏠이 아니었으면 벌써 차였다.
앞으로 이런옷 입지마라 다리라도 이쁘면 말을 안하겠다.
헤어지면 잘해주지못해 미련남을까봐 못헤어지겠다.
전 그당시 자존감이 바닥을 쳤고 남친이 거의 제인생전부였기때문에
헤어지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랑 너무 다릅니다.
그때이후로 살을 10kg넘게 뺐고 남친은 이미 제인생의 일개의 부분이 되었습니다.
제가 좀 지나쳤을지 모르겠지만
좀 듬직하고 '괜찮다'싶은 사람을 만나보고싶어요.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고싶고..아직어려서그런가.
그리고 이렇게 이십대 초반을 보내기에 너무 아까운것같고..
그런데 남친은 절너무좋아해주고..순진한면도있고 ..
저번엔 헤어지려고 하니까 절대 그런생각하지말라고 그러더라구요.
하..정말 모르겠어요 너무 우울하네요.
그냥 동료나 친구로써는 괜찮은사람인데, 남친으로는 아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