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VS 나름 편한 사무실. 어떤걸 골라야 할까요

ㅈㅎㅈ2015.08.20
조회11,078
생각보다 많은 분들니 봐주시고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뒤숭숭해서 퇴근길에 적어봤네요

아 그리고 붸리땡큐마치 ㅋㅋ 네 압니다 땡큐베리마치인거 ㅋㅋㅋㅋ 근데 글 적다보니까 너무 흥분해서 ㅋㅋ
앞으론 이성을 가지고 글을 쓰도록 해보겠습니다.

일단 그냥 그만두기보단 이직 준비를 하고 질러야겠죠!
살살 준비해야겠습니다.

여튼... 세상에 많은 직장인님들. 고생 많으십니다!!
다들 힘내세요!! (물론 저도 제코가 석자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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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살 인테리어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지금하는 고민이 맞는건지가 너무 혼란스러워 글을 올립니다.

지금 회사에서 일을 시작한지는 만 4년이 넘었고 연차로는 5년차 입니다.

세전 180에 회사에서 명절 떡값으로 각각 60만원씩 연 2회 지급합니다. (급여관련은 글 내용중에 추가로 적겠습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이 회사를 그만두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배부른 소리, 그냥 잘 다니기나해.
이런건지....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프로젝트별 팀이 나눠져 있고, 제 주 업무는 설계 및 3d 진행이지만 협력업체와의 업무진행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사와의 업무조율 및 도급업체 발주 및 서류정리)

거기에 옵션으로 간간히 현장직도 겸하고 있습니다.
(이건 옵션에 해당하는건데 제가 배우고 감각을 까먹지 않기위해 가는 경우가 많아 그닥 불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사무실에서 해방감이 들때도 있네요.. ㅋㅋㅋ)

사무실에서의 업무상 위치는 낮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높지도 않은, 딱 부리기 좋은 중간위치 입니다.
인테리어 특성상 출퇴근이 딱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일이 있으면 새벽 2시든 3시든 늦게까지 업무를 보고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까지 출근 합니다 (보통은 9시에서 9시 30분 사이에 출근합니다)

네. 한마디로 약간 자유로운 출근과 기약할수 없는 퇴근시간이랄까요...

근데 이 퇴근시간이라는게 저는 기약할수 없는데, 같은팀의 어떤분은 매일 7시가 넘지 않게 칼퇴시전을 합니다.
네 부러워요. 저도 제시간 가지고 운동도 하도 공부도 하고싶어요..
근데 팀에서 제가 하는일에 대해 분담이 이뤄지는게 적다는게 제게 부담이 되네요.
제 업무를 분담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요 저말고 다른사람이 했으면 하는데 할만한 사람이 없네요.. 크흡 ㅠㅠ

매일 늦게 퇴근하게 되다 보니까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이 늦기도 하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보는걸 원하거나 시단이 쫓기는 경우가 많아서...) 자동적으로 일에대해
'아 내가 어짜피 야근할꺼 쉬었다가 하자' 이렇게 되기도 하고요...

물론 팀의 다른분들도 외근하시고 야간현장도 가고 그러십니다. 하지만 제가 진행하는 일들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일들이라.. 야근이 많기도 합니다.

여튼... 이런 쳇바퀴같은 뱅뱅돌이 시간이 계속 되다보니까 타성에 젖는달까요.. 인생이 무료하고, 가끔가다 일을 몰빵당해도 아 그렇구나 짜증나네 이렇게 여기고 넘어가는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야근하는것도 당연하다고 여기게 되구요.
친구들은 당연히 못만납니다. 5분뒤 제 일정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데 평일 약속은 사치죠... 5년동안 일하면서 평일에 약속 잡은일이 거의 없네요.

여튼.. 고민거리의 최대 포커스는 개인의 자유시간이 보장안되는거랑, 적은 급여가 포인트입니다. 물론 업무상에서의 스트레스는.... 탈모가 올지경입니다. 머리가 술술 빠져요 머리감을때마다....

아까 위에서 잠시 언급은 했지만 급여도 애매합니다.
기본적으로 급여체계는 호봉제 입니다. 이게 참 애매하다는게 일을 많이해도 100만원 (예를 들어서) 일을 대충해도 100만원. 그냥 연차만 채우면 쭉 오르는 식이라. 의욕이 팍팍 깍입니다.
아아.. 외에도 다양한 월급 에피소드가 있지만.
여튼 지금은 세전 180에 떡값 설/추석 120 퇴직금 별도 맘마제공 (별세개 가끔 간식도 사먹고요)
이렇네요. 아 팍팍해요.. 금전적으로 여유가 필요해서 이거가지고는 간에 기별도 안갑니다ㅋㅋ

아 물론 단점만 있지는 않지요
장점은... 식대를 전부 지원하고 야근시 수당은 전혀 1도 없지만 집에는 가라고 택시비 지원해줍니다. (아주 감사 붸리땡큐마치)
그리고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애매하지만 회사 팀내는 그럭저럭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 입니다) 서로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서 진짜 많은 내용을 알고있어요.. 그래서 힘들다고 말하면 술한잔씩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가끔가다가 상사에게 할말도 하고... (예전엔 안그랬는데 부당한걸 참으니까 바보에 머저리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못참게 되네요)
제 의견도 많이 존중해주시고...
네 ..장점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이 찾을수 있겠네요

이런상황일때 여러분이라면 이직을 해서 연봉을 업시키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조금은 프리한 분위기에서 쭉 다니는게 좋을까요? (가끔 제가 세뇌당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친구들은 다 그만두라고 하구요... 너 아직도 다니냐가 만나면 인사 다음으로 묻는 소리네요 ㅋㅋㅋ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피드백 플리즈!!

댓글 11

오래 전

근무한지 꽤 됐는데 연봉협상을 해서 연봉인상 얘기해보세요 하는일도 많은거같은데 충분히 인상해줄만하지않나요?

힘들겟다오래 전

제가 생각할때는 이직 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이직하는 이유는 한 사무소에서만 배우다보면 그 틀안에만 갖히게 되고 또 그 틀은 이직하면 자기한테 득보단 실이 될것입니다. 그 업체마다 즐겨하는 프로젝트나 특징들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런 여러 성향에 프로젝트들을 경험해야만 하고요. 이건 할수록 득이 되지 실이 되진 않습니다. 그래서 건축이나 인테리어 일들은 이직이 꼭 필요한 직종이고, 3~7년차는 어딜가든 좋은대우 받으면서 다니실수 잇는 연차입니다. 경력채용하고싶어도 없어서 못하는 연차인겁니다. 이직하실때 을보단 갑으로 어렵더라도 이직 하시면 될듯합니다. 이직이 완료되고 몇개월 뒤엔 을이긴 하지만요 ㅋㅋ

ㅇㅇ오래 전

그정도 경력쌓았으면 다른데 가는게 나을듯.연봉도적고 젊었을때 시간 그렇게 허비하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함

1029475오래 전

이런말이 있습니다. 그사람의 연봉은 통장을 까 보여주지 않는 이상 믿지마라.

병맛은무슨맛오래 전

월급도 작고 일도 많은데 왜 다니시는지?

SoSO오래 전

급여나 가무 적으시네요ㅜㅠ 그럼 미리그만두지마시고 이직할곳을 찾으시고 그만두시는건 어떨까요! 혹시 연차는 있으신지 연차마저없으시면 이직할곳을 찾으실걸 강추합니다 ㅠ

27女오래 전

헐..저도 인테리어 5년차 ㅠㅠ 전여기가 두번째 회사인데 첫번째회사에서 만으로 3년8개월채우고 나왓는데 초봉 120받다가 마지막나올때 160받았었어요 ㅠㅠ 세후엿지만 식비는지원안해줫엇음.. 명절에 20~30만씩 떡값이랑 선물왕창나왓엇구요~! 근데 분위기도 좋고 괜찮앗는데 한가할떄는 공부하고자격증도다땄구요 근데 몬가 일이 편해지고 더이상배울거없다는생각에 이직준비하고나왓어요 그리고 그회사에서 같이일하던분이 저그만두고바로그만두고다른회사가셧는데 저를좋게봐주셨는지 프리랜서일을넘겨주셔서 두달간 프리랜서로용돈벌이하다가 지금은 이직햇는데 ㅠㅠ 지금세후200에 식비지원되거든요 .. 원래 더받기로햇엇는데 협상이잘안되서 ㅠㅠㅠㅠㅠ 그래도프리랜서일같이하니까 월300이상꼬박꼬박들어와용ㅋㅋㅋ언제끊길진모르지만.. 회사는 여기가더 분위기좋고 배울거많고 다좋은데 몬가체계도없고그래서 고민중예요 근데 이쪽일은이직이 필요한거같아요 이직하면서 연봉올릴수밖에없구요.. 진심공감되네요 저도야근이잦아서 약속잡고 파토나고 이런적이한두번이아니라서 저도어쩔떈좀덜받고 편하고칼퇴보장되는회사 가야되나 이생각많이햇음...... 그래도전 이쪽일이 재밋고 성취감이쩌니까 게속하고잇는듯하네용 저는일단게속경력쌓고 스펙쌓고 일배우다가 브랜드본사인테리어팀에들어가는게꿈이에요 우선은요!! 근데글쓴님 연차수에비해 월급이너무적은듯 해요..ㅠ 이직이필요할듯합니다~!!

오래 전

본인이 뭘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결정될거같네요. 전 세후 160정도 받고 it계열 근무합니다만.. 칼퇴,연차 보장되서 계속 다니고있어요. 연봉은 좀 낮아도 맘이 편해요; 제 친구는 중견it 에서 일하는데 저보다 70은 더 받는걸로 ㅇㅇ 근데 휴가중에도 급히 출근하는 일도 많고 이래저래 스트레스 많다고 해서 올해 안에 퇴사한다고 하더군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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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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