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들은 첫사랑이야기중 갑

행운이2015.08.20
조회918
뭐 재밌게봐달라 이런건아니지만 정말 이얘기는 내가들은 첫사랑
이야기중에 대박임 .
물론 내가 첫사랑얘기를 들은건 열손가락 꼽을정도로 적지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이얘긴 진짜짱ㅋ


아 참고로이얘긴 몇일전 우리학교 국어선생님한테들음
국어쌤이 선생님한지 2-30년정도 되셨는데 이런얘기 자주해주심
쌤이 말한거내가한번 풀어보겟음
아또 말하자면 난 100프로 자작이아님을 밝힘
자작을했더라도 내가아니라쌤이한거지 난 쌤에게 들은대로
적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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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국어쌤이 중학교선생님하실때임 a 중학교라고 하겠음.
이때 쌤이 3학년4반인가 그랬는데 그반에
정말 훈남훈녀둘이 사귀게됬음 ! 이이야기의 주인공언니오빠임ㅋ

쌤이 말햇던 생김새로는 여자는 엄청 순딩이처럼 생겼다고함
똑부러지게공부도잘하고 ㅇㅇ .. 눈이쳐지고 뽀얘서 엄청이뻣대
이름은그냥 여자라고할게

남자는 키가 진짜 무진장크다고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이에 180 좀안됬던키라 엄청컷을듯. 그리고 저이쁜언니랑
사겼던거면 어느정도 얼굴도 잘생겼을거같음
쌤이 이 훈남훈녀 둘다엄청 칭찬함.


암튼 여자랑 남자가 사귀게됬음 주변에서 엄청 부러워하고
잘어울린다는 칭찬이 진짜 어마어마했다함
또 부모님들끼리도 어렸을때부터 아시던 사이였음

쌤들도 다 알았고 그땐 여자가 남자보다 공부를 훨씬 더 잘함.
그렇게 중학교삼학년때 무난히지나가고
남자는남고, 여자는 남녀공학을 가게됨

서로 다른고등학교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끝나고만나고
주말마다 만나서 데이트하고 엄청 놀러다닌듯.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여자는 점점성적이 바닥치고
남자는 갈수록 공부를 어마무시하게 잘했다함ㅇㅇ..



그렇게 이상태로 고3이됨
쌤이 남자는 수능안보고 수시로 넣었다고했음
아마 여자는 수능본듯

근데 남자가 수시로 어디대학교였지..생각안난다
아아아아아ㅏㅏ아!!!
한양대학교 꽤 알아주는 과에 들어갔다고했음.

근데 여자는 한양대 지원했다가 떨어짐 ㅠㅠ
그래서 재수하기로하고 남자는 1학년이됨
남자는 여자 재수공부를 진짜엄청 도와줬다고했음

그렇게 재수했는데 또 떨어짐. 남자는2학년이됨..
여자는 자존심이 정말쌘 여자라고했음 글읽다보면 느낄거임

그리고 일이터져버림
삼수 준비할때 여자가 남자에게 헤어지자고함
여자는 자기가 잘난모습 멋진모습 이쁜모습만 보여주고싶은데
삼수째 되니까 싫었나봄 ㅠㅠ
남자가 매달리고 또 매달렸는데 거절함

그렇게 남자는 이별을안고 군대에감 근데 군대가기전에
여자한테 찾아가서 난 너기다릴꺼라고 너만있으면된다고 말하고
군대로감....^^

여자는 삼수할때 한양대말고 다른대학교지원함 (그때 졸면서들어서 생각이잘안나지만.. 그래도한양대만큼 유명한대학교엿던듯)
하지만 또 떨어짐..

주변에서 다른대학 지원하라고 얘기해서
아마 지방대를 쓴듯 근데 지방대에 붙음.
그리고 그때쯤 남자가 제대했다고 했던거같음

여자는 진짜 짜증나서그때 친구들이랑 술엄청먹고 지금
이얘기를 전해준 국어쌤도만나서 털어놨다함 헤어진얘기 대학얘기 등 (참고로 우리국어쌤은 정말 친구같은분임 젊으신분은 아니지만 얘기도잘들어주심.짱)

그리고 남자가 3학년땐가4학년때 유학을가게됨 독일인가 거기로
여자에게 같이가자함 남자쪽 어머니도 찬성하셨고 여자쪽
어머니도 완전찬성하심. 같이가서 공부하고 추억쌓으라고.

하지만 아까 말하지않았음? 여자 자존심은 정말 대박임
난 안갈거라고 너혼자가라고 안감
남자는 같이가자고 정말 몇십번은말했지만 여자는
하나같이 다 거절한듯.

결국 남자혼자 독일유학가고 거기서 사는 한국인 유학생을만남..
연애하게된거지..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그렇게 2년정도 흐르고 남자는 거기서 결혼식을올림..
아마 결혼하면 여기선 이제 유학생 신분이아니라 다른 신분이랫는데 뭔지기억안남ㅎㅎ 패쓰

암튼 남자는 독일에서 결혼식했으니 자기친구들도볼겸
한국에서도 한번더했다함 난잘모르지만 그랬대

근데 여자자존심을 여기서한번더 느낌.
불안하죠????그죠 ?
ㅇㅇ.. 결혼식에간거임 엄청이쁘게하고갔대
이제그때 친구들이랑다인사하고 남자랑 여자랑 마주쳤는데
서로 오랜만이다 반갑다 하고 인사한듯 ... ㅠㅠ 슬퍼

그렇게 결혼식끝나고 여자 술진짜 엄청 먹었다함
주변에서는 "야 너 남자 못잊었지? 둘이 엄청오래갔잖아~" 이래도
무슨소리냐 난 다잊었다 다른남자만날수있다 이랬지만
잊을수없는거임 ... 어떻게잊겠음 중삼때 만난 남자를..

아남자는 26? 27살쯤 결혼함. 쫌 빨리했대
그렇게 다시 독일로가버림
그리고 서른되기전에 한국에 한번더왔나봐 그때 친구들을 만났는데 아이사진을보여줬다함 ㅇㅇ.. 자식이생긴거지
그때이제 남자혼자 동창회갔는데 여자도있었댔음!

둘이 엄청어색했을듯 ..
그때 남자 친구들이 " 야너 아직도여자 못잊었냐?ㅋㅋ "
이랬는데 ... 존멋....뭐라대답한지암....?



" 어떻게잊냐 내첫사랑인데. 마지막사랑이였으면 좋았을텐데 "


하... 물론 오글거리기도하지만 난 이말 너무멋있는듯 ㅠㅠ 거의
십년넘게 서로 ..ㅠㅠㅠㅠ 엉엉

남자는 먼저나가고 여자한테도 친구들이 물어본듯
남자잊었냐고.. 하지만 끝까지 여자는 잊었다고 말하면서
또 술퍼먹고 달림...흑


국어쌤은 남자밖에 연락안된다하는데
지금은 여자남자 두분다 30대 초중반인듯
여자는 쌤이 들은바로는 남자 아직도못만났고
남자는 아이하나 더낳고 아예 독일에서 산다고함.

첫사랑이 이루어지지않는다는건 어쩌면 정말 맞는말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