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동영상 찍는 한의원

아오2015.08.20
조회201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사는 28살 여자사람입니다.
지금 막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고 와서 하소연좀 하려구요....!!!!!!
열받는 상태로 모바일로 쓰는거라 맞춤법 오타 띄어쓰기 난리날지도 모르겠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즘 결혼을 앞두고 신경을 많이 썼더니 몸이 여기저기 안좋아져서 엄마랑 한의원을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치료순서가 침→부황(배/등)→뜸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사건은 등에 부황을 뜰때 일어났네요

한의원 가보시면 알겠지만 침대하나에 주욱 둘러지는 커튼같은거 쳐놓구 그 안에누워서 치료 받아요.
한의원 벽을 따라 침대가 있는데 머리가 벽을 향하고 있어서 엎드려있으면 누가 오는걸 볼수가없어요.

저는 등에 부황을 뜰 차례라 윗옷을 거의 벗다시피 하고 속옷도 풀르고 있었어요. 한참 부황을 붙이고 있는데 뭔가 발쪽이 시원하고 사람들이 웅성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고개를 들어 뒤를 봤더니 누가 “어..어!! 뒤돌지마!!“ 이러는 거에요.
알고봤더니 제 침대 커튼을 열고 누가 저를 찍고 있던거였어요. 허..허허..

알고보니 한의원에 오는사람중에 중국아줌마가 있는데 그 아줌마가 부황뜨는걸 보고싶다고 좀 찍고싶다고 했나봐요. 그랬더니 늙은원장놈이(한의사가 2분이에요. 늙은놈이랑 젊은분) 다짜고짜 제 커튼을 열고 저를 찍으라했나봐요...ㅎㅎ 그 중국아줌마는 찍고....ㅎㅎㅎㅎ

저한테 찍어도 되냐고 (아물론 안되지만) 말조차 없었고
그냥 제 칸을 열더니 찍으라고 했다네요. 그미친아줌마는 동영상을 아주 맛깔나게 클로즈업까지 해서 찍고요

너무 열받아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큰소리로 말했더니 원장새끼 이무말도없이 가더라고요.. 대신 간호사언니랑 젊은원장님이 와서 상황설명해주고 그래서 저 내용을 알게된거에요 ㅎㅎㅎㅎ ㅎㅎㅎㅎ ㅎㅎㅎㅎ

부황 다 뜨고 수기(맛사지)도 안받고 바로나와버렸어요
먼저 치료 끝내고 기다리시는 엄마보니까 얼마나 눈물나던지 울어버렸어요.. ㅠㅠ 엄마는 어안이 벙벙했다가 제 이야기 듣고 노발대발했구요.
근데 웃긴건 늙은 원장은 그거 다 보면사 끝까지 자기가 상관없는듯 멀찍이 가마니처럼 있기만하고 젊은원장님이랑 간호사 언니만 계속와서 연신 죄송하다고 동영상은 다 지웠다고 하더라고요.. 괜한사람한테 화풀이 하기싫어서 늙은원장한테 가려니 슬그머니 보다가 가운입고 들어기버리더리고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놈은 끝까지 와서 사과안한게 너무 괴씸하네요. 손님도 많고 화보다 눈믈이 너무 나서 뭐라 말도 못한 제가 멍청이같네요. 울분이 터져서 하소연좀 했네요 휴..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모르겠어요.

대놓고 몰카찍는 늙은의사새끼아 나 배에 침맞을때도 라인이 어쩌고 하면서 옆구리 쓰윽 쓸고 가니까 좋냐?
그렇게 살지 말아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