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께서 임신하셨는데

ㅇㅇ2015.08.22
조회447
나 교직원 화장실 청소 당번이고 애들은 교무실 청소라서 교무실에 내려갔는데 작년에 결혼하시고 지금 임신 5~6개월? 정도이신 선생님이 한분 계시거든? 근데 방학이라 그 선생님 한동안 못봤었고 우리학년 안가르치셔서 만날기회도 별로 없었는데 배를 보니까 꽤 불러오셨더라 그래서 화장실 청소 마치고 검사받으러 다시 교무실 들어가서 청소 담당선생님한테 검사받고 나오는 길에 내가 갑자기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물어보니까 선생님이 정색하면서 애들 혼낼 때 특유의 차가운 말투로 '네가 알아서 뭐하게'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좀 당황스럽더라고.. 원래 좀 까칠하시고 털털하시고 좋을때는 진짜 좋으신 분이거든... 지금 우리학년 안가르치시지만 작년엔 가르치셨는데 괜히 멀어진 느낌도 들고 '나 싫어하시나?'하는 생각도 드는거야 나 문제아고 사고치는 애 아니고 학교에서 그냥 펑범한 애야 심지어 그 선생님 가르치시는 과목만 그나마 잘해서 교과우수상도 받았어 내가 선생님한테 잘못말한거면 인정할테니까 뭐가 문제인지 말해줘! 애들은 괜찮은데 어른들한테 혼나면 잠을못자.. 위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