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 냄새를 보는 소녀 따라하는애있음ㅋㅋㅋㅋㅋㅋ3탄

ㅇㅇ20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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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다들 안녕! 와 조카 오랜만이다
내가 최근에 개학해서 정신이 없다..ㅎ
개학날에 어떻게됬는지는 스압 괜찮으면 여기에 쓰고 아님 또 따로쓸게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댓글봤는데 재밌다는 얘기가 많더라고..?
근데 난 아무생각없이 미안하지만 아니라고 대답했고 그날은 졸려서 제정신이 아닌상태라 드립력이 폭발함..ㅎ
그럼 오늘은 전에 임시저장해놨던 두번째 일화 썰 풀게!
잘 기억안나는부분은 친구들한테 물어봐서 썼어!
그리고 지금 전쟁얘기한창 나고있는데 다들 걱정하지마 쌀 달라고 김정은이 발악하는거라니까 최대한 전쟁 안난다는쪽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ㅎㅎ

여튼 전에 그 초콜렛 투시사건(우리반애들 그렇게 부름ㅋㅋㅋㅋㅋ)이 아마 금요일에 벌어지고 난 주말동안 집콕해서 냄보소를 정주행함ㅇㅇ
딱히 내가 남친이 없다거나 남자친구가 없다거나 애인이 없다거나해서 그런건 아님
쨋든 금요일에 집가면서 지에스에서 파는 그 팝콘있잖아ㅋㅋㅋㅋㅋㅋ
그거 만원어치에 콜라 조카큰거 두개사다가 집와서 영화보는거처럼 먹으면서 봄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그걸 다 본건 아니고 그 김마리? 주마리? 여배우가 차에 탄채로 물에 빠져죽은걸 신세경이 냄새를 보고 찾아낸거까지봄ㅇㅇ
그뒤로 흥미떨어져서 그만두고 힐러 다시 정주행..ㅋㅋㅋㅋㅋㅋ
지창욱 존잘
냄보소가 재밌긴 졸라 재밌었음
그 냄새가 보일때 샤랄라랄라라랄랄ㄹ라한 효과음이라던가 쪼끄만 그 모양같은데 둥실둥실 떠댕기는게 조까 신기하기도하고 귀엽기도했음ㅇㅇ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 냄새년이 신세경 갓세경 디바를 따라하려고한거잖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난번 댓글에서도 나왔듯이 색이 변한 눈으로 냄새를 보는걸텐데 눈을 가리고 막 냄새본다고 생지랄한것도 조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또 믿어보자는 식으로 초콜렛으로 시험하고 아무런 의심이 없었던 우리반애들을 바보같다고해야할지 순수하다고해야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팝콘 쳐먹다가 혼자 쳐웃어서 언니한테 시끄럽다고 등짝 쳐맞음..ㅎ

근데 결론적으로 생각해보면 난 그 드라마 결말을 모르는거잖아?
근데 내가 조카 나쁜건진 모르겠지만 걔한테 좀 꼽준다? 그런걸 해보고싶었음ㅇㅇ
악마본성 발동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뭐냐 우연히 봄인가 그 노래 후렴부를
외움ㅇㅇ
난 노래제목보고 냄새를 우연히 봤다는줄 알았는데 봄이 우연히 왔다는 내용인듯..ㅎ
쨋든 노래 조카 외워서 냄새년앞에서 우연히 내게 오나봐~~~봄 향기가 보여~~~이러고 댕김
그때까지도 걔 안대쓰고 댕겼음ㅇㅇ
노래 가사 외울때처럼 공부를했으면 나 지금보다 성적은 훨씬 좋았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더 웃기는게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호빵이가 쉬는시간마다 우리반와서 조카 진지한 목소리로 "얘들아...난...실은 냄새가 들려...!"이러고 내가 내 머리카락 갖다대면서 무슨 냄새가 들리니?!이러면 "똥냄새들려 시발아 머리 좀 감아..!"이러고 놈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하니까 냄새도 졸라 민망했을듯..
우리가 좀 유치하기도했고ㅋㅋㅋㅋㅋㅋㅋ
쨋든 그날은 그렇게 지나감ㅇㅇ
냄새가 조카 조용하게 지냄

근데 중요한건 그때부터 며칠뒤
4교시가 체육이었던거보면 목요일이나 금요일이었던거같음ㅇㅇ
그날에 나랑 호빵이랑 종례끝나고 안경이랑 집가려고 중앙현관쪽에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안경이가 그때 쌤 심부름으로 행정실다녀온거였음ㅇㅇ
근데 안경이가 내려오더니 교무실 앞쪽에서 냄새년이랑 호빵이 남친이랑 쌤한테 혼나고있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조합이 좀 그렇기도하고 둘이 같이 혼나고있다는 점이 좀 찝찝해서 다시 올라가볼까하기도했는데 걍 집으로옴ㅇㅇ
호빵이가 원래 답답한거못참고 되게 솔직한 성격이라 그날 집가서 바로 남친한테 톡을 했다함ㅇㅇ
근데 얘기들어보니까 걔가 출석부랑 반 열쇠 관리담당이라 애들 다 가고 교무실에 출석부랑 열세 두고오는데 오는길에 냄새가 붙잡고 떠들어댔다함ㅇㅇ
그러다 쌤이 나와서 시끄럽다 혼냈다는데 졸라 노래가사 생각남
기억해 복도에서 떠들다 같이 혼나던 우리 둘;;;
이쁜 경수랑 함수 목소리가 왜 냄새년따위한테서 생각났는지...
근데 그렇게 냄새가 호빵이 남친한테 붙은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호빵이가 빡치기시작했나봄
막 통화하다가 나한테 앞으로 냄새년이랑 자기 남친이랑 붙어있는거보이면 바로 말하라고 그럼
근데 이후로 냄새년이 호빵이 남친한테 안붙었으면 내가 이걸 일화라고 썰을 풀 이유가 없잖음?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붙음ㅇㅇ..
근데 또 호빵이가 다혈질인걸 아니까 사소한거라도 바로바로 얘기하면 얘가 지 남친이랑도 싸울까봐 말을 못함
근데 가만 냅두니까 냄새년이 점점 정도가 심해짐ㅅㅂㅋㅋㅋㅋㅋㅋㅋ
그 사건(?)이 있었던게 얼마후였는데 점심
시간에 내가 애들이랑 급식실을 내려감
근데 급식실에 호빵이 남친한테 냄새년이 백허그를 하듯이 막 뒤에서 안고있는 자세로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호빵이 남친은 좀 빡친표정으로 뭐라하고있고
조카 냄새같은년 쪼해피하게 맞을라고 아주
다른 자잘한건 내가 말을 안했어도 이건 진짜 말해야겠다싶어서 호빵이 톡톡 두드려서 그쪽 보게함
근데 호빵이가 그걸 보더니 ㄹㅇ빡침이 묻어나오는 표정으로 투다다닫ㅏ다다다 이러고 감
그렇게 가더니 냄새년이랑 호빵이남친 사이에 손을 쑥 끼워넣어서 벌리더니 "새치기 좀 할게~"이러고 냄새년을 뒤로 밈
냄새년은 딱히 힘을 주고있지는 않았는지 바로 떨어졌고 내가 호빵이 뒤에 내 뒤에 안경이가 착착 서니까 베를린장벽마냥 딱 가로막힘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밥 받고 딱 다섯자리 남은데에 냄새년 못 앉게 나랑 호빵이랑 안경이랑 호빵이 남친이랑 원래 같이 다니는애랑 이케 앉아서 완벽차단함ㅇㅇ

솔직히 난 너무 그렇게 철벽까면 냄새년이 좀 기분나빠하면서 떨어져나갈거라 생각했음
그래서 냄새 쫌 불쌍하다..이런생각도했는데 조카 호빵이 남친한테 붙는거보고 없던정도 뚝떨어짐
내가 저런걸 동정했었다니 ㅇㅣ런 생각도 듬..
그리고 사건은 호빵이의 그날에 터짐
호빵이는 그날에는 딱히 아프진않음ㅇㅇ
근데 성격이 조카 까칠해짐
그래서 왠만하면 나도 입다물고 하잔대로 다 해줌
왜냐면 그날만 지나면 호빵이 조카 착해져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딱히 내가 참거나 할필요가 없는게 호빵이는 그날이면 남친이랑 같이있음
걔 남친이 ㄹㅇ잘해줌 호빵이가 그날에 예민한거알고 따뜻한거사다주고 까칠한거 다 받아주고그럼
조카 호빵이 복받은ㄱㅓ지..
쨋든 그런데 호빵이가 극도로 예민해지는 그날에 냄새년이 호빵이 남친한테 조카 붙은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호빵이 조카 개빡쳐서 냄새년한테 뭐라함
실은 그때ㅓ내가 쌤 심부름으로 행정실이었나 교무실이었나 가있어서 여기까진ㅓ안경이한테 들은얘기ㅇㅇ
내가 심부름끝내고 우리학년층으로 올라오니까 중앙계단쪽 복도가 공간이 좀 넓은데 거기에 애들이 좀 몰려있는거임
난 애들 거기없을줄 알고 스쳐지나가려는데 원래 같이다닌다는 다른애한명이 나 잡고 애들 싸우는거같다고 막 말해줌
근데 얘기만 들으면 호빵이랑 안경이랑 싸우는줄 알거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파고들어가서 보니까 안경이는 그냥 구경꾼마냥 옆에서 보고있고 호빵이 조카 빡친표정에 호빵이남친은 당황한게 눈에보이고 냄새년은 쳐울고있는거임..
와 진짜 그때 그장면은 아직도 눈에서 잊혀지질않는다
냄새년 조카 우는데 호빵이는 신랄하게 막 욕하고있고 학년교무실이 근처라서 싸울거면 다른데서 싸우자고 애들 다 복도 끝쪽으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부분은 ㅜ애들 다 기억하는 순서가 달라서 어떻게 쓰기가 곤란한데 결론적으로 호빵이가 냄새년한테 남친한테 붙지말라고 크리티컬히트 날림
그러고 한 1~2주?쯤있다가 방학ㅇㅇ
그동안에 냄새년하고 딱히 일은 없었음
어..혹시라도 개학때 후기원하면 다시 쓸게!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