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돈 날리고 왔습니다.

ㅠㅠ2015.08.22
조회9,620

요즘 영화관이나 식당,카페에서 만행?글이 많길래

저도 전에 영화 보면서 느낀거 써보고자 합니다...

자작 아니니까 제발 그런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그냥 저도 제 경험담 푸는거에요..ㅋㅋㅋ

그때 생각하면 너무 돈 아까워서..

 

저번에 영화관에서 가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근데 제 옆에 어떤 남자분이 앉으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이쪽으로와!'라고 하시더니 자기 아들을 자기 무릎에 앉히시더군요.

아이는 즐겁다는 듯(?) 아빠랑 막 이야기하고..

근데 소근소근도 아니고 무슨 카페에서 대화하듯이...

 

게다가 그 옆에 딸이 앉았는데,

그 영화관보면 계단을 중심으로 양 옆에 좌석있잖아요?

그 계단 넘어서 바로 같은 줄 옆칸에 자기 엄마랑 다른 가족들이 있더군요.

 

뭐, 제가 봤던 영화는 애들도 좋아하는 영화고, 호기심많을테니 시끄러운것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가면 갈수록...

 

아버지께서 영화를 보시는데 아이가 무릎 위에서 몸을 휘적휘적....ㅠㅠㅠㅠㅠㅠㅠ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아빠한테 내용을 물어보고...나도 저런거 있다 저런거 하고싶다..뭐 이런얘기..(정확한 얘기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옆에 딸은 오징어 다 먹었다고 더 달라고 하고..

맞은편에 앉았던 할아버지가 와서 그 여자아이한테 오징어 쥐어주시면서

"더 필요한거 없어?!?!" 막 이러시고...ㅠㅠㅠㅠㅠ그걸 한 세번은 반복하신듯...

 

진짜..도대체 왜 당당하게 돈 안내시고 애를 앉혀놓고 보시는거죠..?

심지어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처럼 보였습니다.

꽤 키가 크고,  말랐지만 체격이 있었어요.

 

 

 

게다가!!!!!!!!!!!!

뒤에 있는 아줌마가 제 등받이를 툭툭!!툭툭!!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1분에 5번씩은 차더군요. ㅠㅠㅠ아 진짜 제가 욕 안하는편인데 순간 울컥하더라구요 ...

 

 

 

 

ㅠㅠㅠㅠ휴..제가 너무 예민했던건가요... 물론 제가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중하는 편이라서...

 

그래서 별일 아닌데 그런건가 싶다가도 2시간동안 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