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동성연애 이야기? 한풀이?

2015.08.23
조회2,787

아.. 판 처음이라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음 남들은 연애하면 연애한다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자랑하던데 우리는 동성연애라 자랑하기도 털어놓기도 쉽지 않아서 여기다 써봄 말투 어색하고 찐따같아도 이해좀 말을 조리있게 못함 그래

우선 저는? 나는? 아 뭐라해야하지 나도 태훈이도 고등학생이고 연애시작한건 고1임 지금 거의 1년 반? 고백은 강태훈이 먼저 ㅇㅇ(주도권뺏김;;) 이 전에는 둘다 이성애잔줄 알아서 솔직히 둘다 처음에는 엄청 당황하기도 했고 서툴기도 했고 그래도 지금은 나름 어 그래 나름 익숙해지질않.. (동성이라서 어색하다는게 아니고 그냥 연애라고 생각해버려서 둘다 밖에서도 스킨쉽하고 편하게 놀다가 좀 불편한 시선 느끼고 떨어지는 편)

나란 훈이랑은 학교가 달라서 남들이보기엔 어떻게 만났지 하는데 둘다 sns에서 어쩌다보니 만남

그러다보니까 같은 서울이긴 해도 동이 꽤 멀어서 만날때 불편하고 귀찮고 짜증나고 연애를 왜하냐 싶지는 않음 ㅇㅇ 그래도 좋으니까

훈이도 나도 스킨쉽도 많은 편이고 인정하기 싫지만 야한 장난도 많이치고 둘다 아무튼 엄청 이상함(나보단 저새끼가 더..)

어,, 처음만난건 sns로만 놀다가 내가 집사진찍은 사진 보고 태훈이가 와보고싶다고 그런데서 시작 ㅇㅇ 그때까진 사귀는게 아니었으니까 둘다 별 생각없이 그냥 나도 학교친구초대하듯이 초대하고 걔도 별 생각없이 옴 그러다가 한 한달?쯤됬었나? 저새끼가 갑자기 지 또라이라는거 그래서 응 그래보임 이러고 장난치다가 갑자기 정색빨더니 지가 진짜 또라이라서 나 좋아한다고 솔직히 나도 뭐 싫진않고(라 쓰고 나도 좋아한다? 아닌가? 이러고 잇었다고 함) 그땐 얼떨떨해서 그냥 어....그래... 이러고 병신같이 끝난듯 그러다가 다시 몇일뒤에 내친구랑 저새끼랑 같이 노는데 밥먹는데 자꾸 나보고 이거먹어라 저것도 쳐먹어라 지..랄하니까 내 친구가 장난으로 야 니 이새끼 좋아하냐? 이랬는데 어 좋아함 ㅇㅇ 이래서 어쩌다 사귐 (쓰고보니까 병신같네)

아 어색해서 못쓰겠 그냥 이런이야기 듣고싶다 이런거있으면 말해주면 그걸로 써봄 ㅇㅇ 자랑하는것도 생각보다 쉽지않.. 편하게 그냥 이런거 저런거 궁금하다 써주면 나도 편하게 이렇게 저렇게 대답해줌 궁금한게 없다면야.. 뭐 아 아마 나도 훈이도 야하게... 놀아서 수위높은 질문하려면 각오하고 물어주길. (그렇다고 변태는 아니다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