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제가 여기에 직접 쓰리라곤 생각치도 못했는데 정말 조언이 필요해서요. 지금 열 받은 상태라 정신없이 써서 앞뒤가 안 맞을지도 모르는데 양해바랍니다. 올해 말에 결혼을 합니다. 여친 집은 큰 여유까진 아니더라도 평범하게 부족함 없이 자랐습니다. 저는 재벌집까진 아니지만 어느 정도 꽤 여유롭게 자랐습니다.(자랑은 아니지만 저희 집 회사가 동종 업계에서는 국내 1위와 세계 순위권안에 드는 중소기업입니다) 결혼전 준비 중에는 이것저것 싸울게 많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오늘 이 얘기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서로 얘기해 협의점을 찾아 예물 금액대를 정했습니다. 대략 7:3으로 시계가 7이고 3이 가방입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그 친구에게 작은 수입차를 사준다고 해서 가방을 그 정도로만 했으면 한다고 저희집에서 얘기를 했고, 그 친구도 좋다고 자기가 생각한 가방 금액대랑 비슷하다고 말하며 서로 좋다며 얘기를 진행했죠. 그러더니 갑자기 전화와서 '너가 시계 얼마짜리 하니 나도 가방 얼마짜리 할래' 이러는겁니다. 갑자기 멘붕이 왔죠. 이 멘트가 갑자기 날라오면 1-2만원짜리 고르는것도 아닌데 바로 '그래 그렇게 해'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있을까요?? 처음부터 정해진 예산이 있는거고 해서 생각 좀 하다가 '음 그럼 예산이 바뀌어서 빠듯해지겠네' 라고 얘기했더니 '서운하다. 그냥 말이라도 그렇게 하자고 얘기하면 안되냐고.' 저 왈- 처음부터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그러니...... 여친왈- 말이라도 그렇게 해줄수 잇는거 아니냐고. 내가 진짜 너랑 똑같이 하겠냐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너가 그 가격대 사면 나도 똑같이 가방사야하는거 아냐? 어떻게 그렇게 계산적으로 나와? 갑자기 결혼에 대해 계산적인 놈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욱해서 그만 저왈- 야 내가 계산적이야? 지금 하나부터 열까지 따져봐?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나누라고 하더라구요 서운했습니다. 섭섭하고. 실망스럽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서운하고 실망스러웠던게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차 문제도 있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소형 수입차에는 옵션이라는게 없죠....... 여친왈- 나는 차에 이거저거 옵션이 잇으면 좋겟다 저왈 - 수입차 이 가격대엔 그런거 없다. 국산차도 가격비슷하지만 너가 원하는 옵션 그 이상으로 있다 국산차로 하자. 여친왈- 가격 같으면 수입차 ㄱㄱ 저왈- 옵션 없어도 괜찮지? 여친 왈- 있으면 좋겠지만....... 저왈- 그럼 국산차?? 와....... 정말 이 얘기를 몇번 반복했는지 모르겠네요.......... 얘기하다보니 다른 문제까지 나왔는데 가끔 말이 안통해 미칠거 같아 여기 계시는 인생 선배님들, 결혼 선배님들, 저보다 어리지만 생각 깊으신 분들에게 어찌하면 잘 헤쳐나갈 수 있는지 조언 듣고자 합니다. 악플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1
제가 계산적인 예랑인가요?
방탈 죄송합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제가 여기에 직접 쓰리라곤 생각치도 못했는데 정말 조언이 필요해서요.
지금 열 받은 상태라 정신없이 써서 앞뒤가 안 맞을지도 모르는데 양해바랍니다.
올해 말에 결혼을 합니다.
여친 집은 큰 여유까진 아니더라도 평범하게 부족함 없이 자랐습니다.
저는 재벌집까진 아니지만 어느 정도 꽤 여유롭게 자랐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희 집 회사가 동종 업계에서는 국내 1위와 세계 순위권안에 드는 중소기업입니다)
결혼전 준비 중에는 이것저것 싸울게 많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오늘 이 얘기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서로 얘기해 협의점을 찾아 예물 금액대를 정했습니다.
대략 7:3으로 시계가 7이고 3이 가방입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그 친구에게 작은 수입차를 사준다고 해서
가방을 그 정도로만 했으면 한다고 저희집에서 얘기를 했고, 그 친구도 좋다고
자기가 생각한 가방 금액대랑 비슷하다고 말하며 서로 좋다며 얘기를 진행했죠.
그러더니 갑자기 전화와서 '너가 시계 얼마짜리 하니 나도 가방 얼마짜리 할래'
이러는겁니다. 갑자기 멘붕이 왔죠. 이 멘트가 갑자기 날라오면 1-2만원짜리 고르는것도 아닌데
바로 '그래 그렇게 해'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있을까요??
처음부터 정해진 예산이 있는거고 해서 생각 좀 하다가 '음 그럼 예산이 바뀌어서 빠듯해지겠네'
라고 얘기했더니 '서운하다. 그냥 말이라도 그렇게 하자고 얘기하면 안되냐고.'
저 왈- 처음부터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그러니......
여친왈- 말이라도 그렇게 해줄수 잇는거 아니냐고. 내가 진짜 너랑 똑같이 하겠냐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너가 그 가격대 사면 나도 똑같이 가방사야하는거 아냐?
어떻게 그렇게 계산적으로 나와?
갑자기 결혼에 대해 계산적인 놈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욱해서 그만
저왈- 야 내가 계산적이야? 지금 하나부터 열까지 따져봐?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나누라고 하더라구요
서운했습니다. 섭섭하고. 실망스럽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서운하고 실망스러웠던게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차 문제도 있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소형 수입차에는 옵션이라는게 없죠.......
여친왈- 나는 차에 이거저거 옵션이 잇으면 좋겟다
저왈 - 수입차 이 가격대엔 그런거 없다. 국산차도 가격비슷하지만 너가 원하는 옵션 그 이상으로 있다 국산차로 하자.
여친왈- 가격 같으면 수입차 ㄱㄱ
저왈- 옵션 없어도 괜찮지?
여친 왈- 있으면 좋겠지만.......
저왈- 그럼 국산차??
와....... 정말 이 얘기를 몇번 반복했는지 모르겠네요..........
얘기하다보니 다른 문제까지 나왔는데 가끔 말이 안통해 미칠거 같아
여기 계시는 인생 선배님들, 결혼 선배님들, 저보다 어리지만 생각 깊으신 분들에게
어찌하면 잘 헤쳐나갈 수 있는지 조언 듣고자 합니다.
악플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