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때문에 결혼못할거 같아요

S2015.08.25
조회2,715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에요

잠이안와 모바일로 고민 털어봐요

내용이 방탈일수도 있는점 양해부탁드려요

내년에 결혼 예정이구요.. 우선

저는 친정이 없어요 있는데 없는듯이 삽니다


집에서 아니 엄마에게 저는 동네북, 콩쥐, 화풀이대상 정도겟네요(콩쥐는 제친구들이 저보고 장난으로 그렇게 말하네요)

사람들이 물어봐요 친엄마 아니냐고
새엄마냐고

어렷을때부터 위에는 언니 아래는 남동생

저만 심부름했어요 .. 그게 당연한게 되엇고

언니는 큰딸이라고 존중해주고

외골수에 27에 대학도 아직안나오고

최근에 공무원준비한다며 서울갓다고 전해들었어요 건너서
삼수해서 다니다 졸업못하겟다며3학년때 휴학해선 몰래 수능다시보고 안되니 편입해서 제가 다니는 대학 같은과로 3학년부터 다시다닌다는데
1학기 다니더니 서울갓어요

남동생은 남자라고 오냐오냐 키워서

혼자선 뭘 못해요 군대도 누나들이 써주고

대학서류 써줬는데 면접날짜 안챙겨줬더니

언젠지 몰라 안가고 전문대간 케이스

저 대학다닐때 방학에 운전면허 따려했더니

동생 군대가기전에 운전면허따서 운전병으로

편하게 가야한다며 운전면허보내고

이것도 떨어졌지만...

말하는법도 배워야한다며 양국진스피치학원보내고

저는 제가 벌어 운전면허 따라해서 졸업할때까지
운전면허도 못땃네요


남동생 전용밥그릇있고, 맛잇는반찬은 동생앞에

엄마랑 할머니 다 남아선호사상이 깊으신 분들


대학 졸업할쯔음 뺨맞고 집나왓어요

알바한다는 이유로

알바하는 이유는 자격증시험비 벌기위해서였고

원래 엄마카드로 자격증 긁엇다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고시준비하는것처럼

공부하길 원하시고 어디서 스트레스 받으면

와서 공부안한다고 잡길래 내가 벌어서 한다며

알바했더니 알바한다고 또난리

학교다니면서 성적 못받은적 없는데 취업준비한다고 2학년부터 매달 자원봉사 다니는거가지고

공부안하고 봉사만 한다고 또 잡고

어렸을때부터 생일에 선물도 못받아봣는데

미역국도 한번도 안끓여주고

작년생일에 수술했어요 몸이아파 암전단계까지갓는데

집에는 말안햇어요 말하기 싫어서

병원비 많이 들엇지만 그래고 말하기 싫엇어요

근데 전화로 닥달하데요 그날

제 생일인지도 모르고

집에서는 할머니 부터 남동생까지 아무도 내편이 없었어요

이러면서 엄마는 생일 어버이날 안챙기면 난리납니다

저 혼자 벌어 방세 생활비 다 벌어가며 학교 다닐때도

제생일은 넘어가더니 자기 생일 돌아오자

선물 뭐 해줄거냐 문자하네요

제가 하도 생일선물 한번도 못받아봣다 하자

다이소에서 이천원?? 짜리 토끼 저금통주며

다음부터 생일선물 안사줬다고 하지 말라고

금팔찌 없어졌는데 언니 시켜서 제가방뒤져보게하고

심하게 말해놓고 언니한테는 그런말 한적 없다합니다

그럼 언니는 내가 잘못들은거라 하네요




최근에 만나서 한 얘기가 저보고 정신병원가보랍니다

엄마가요

언니는 저보고 돈갚으라고 닥달하고 10만원....
계좌 보냇다는데 저는 안받앗다고 그래서 안보낸거라니까

안받았으면 안받았다고 연락을 해야지 왜 안하내 하네요


연 끊고 안보고 살고싶어요



저에게 그렇게 심하게 말하고 심지어 저에게 먼저 연끊자 합니다
이유는 집에 안들어와서 산다고

나와살면서 간간히 연락하고 살면 될줄알앗는데...

남들 시선 부끄럽다며 들어오래요

안들어올거면 연끊자고

그래서 알앗다고 하고 나왓어요

제발 없는셈치고 연락 안했으면 좋겟는데

제친구들 번호 알아내선 괴롭히고 전화해서

제 흉보면서 저랑 약속잡아서 불러내라고 시킵니다

만나려고요

그리고 어떻게 알아내서 제가 일했던 곳에 찾아왔답니다

제가 몸이 아파 일을 그만뒀는데

제가 미리 그곳에 말해놧어요

혹시 누가 나 찾으면 아무것도 모른다 해주라고

근데 그만둔지 몇주지나 같이 일하던분이 전화와선

엄마가 왓다갓다고

꼬치꼬치 다 캐물으시고 친한사람부터 어디로 갓냐 남자친구 이름은 뭐냐

다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했다고 잘한거 맞냐고

연락받고 온몸이 떨리고 그날 무서워서 밖으로도 못나갓어요

남자친구는 언니의 행동을 보고 언니라고 부르지말고 지금 겪은 수모 잊지말라하고

친구는 같이 짐가지러 집에 갔다 가족들이 저에게 하는걸 보고 심하다며 연 끊으라 하네요

호적이 있다면 파고싶어요

근데 남자친구와 내년에 결혼을 약속했고

남자친구는 다 이해해주고

남친은 어머님이 안계신데 아버님은 남친이 알아서 한다고 합니다

근데 결혼하는걸 집에 알리진 않겟지만 ..

결혼한거 알면 난리가 나겟죠... 제친구들도 걱정하네요


지금은 그냥살지만

결혼하면 전입신고 할텐데 지인통해 주소 알아내는건 쉬울거 같고

그러면 찾아와서 또 난리칠까 걱정되요

나는 이렇게 숨어지내고 결혼도 못할 팔자인가 싶고

한다하면 언제 찾아올까 마음 졸이며 살거같아요...


한국에선 돈 인맥이면 못알아낼게 없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