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확인해보니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네요. 물론 제가 두서없이 글을 작성하기도 했지만, 부연설명을 드리자면,저희 아이는 외동이고 외가쪽에서는 처음으로 동생이 생겨서 정말 기뻐했어요.올케 임신 소식 듣고 "내가 정말 언니가 되는거야?" 하면서 신나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올케가 임신했을당시에 유치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종이접기 한거, 색칠한거 집에들고와서 이거 우리 사촌동생 줄꺼라고, 그때 아이 유치원에 있는 모든사람들이 사촌동생 태어나는 걸 알고 있을 정도 였어요.조카 태어나고 맨날 그림일기에 사촌동생이랑 만난얘기, 사촌동생이 웃은 얘기, 사촌동생이 보고싶다던지 그런것만 적었던 애한테 사랑이 뺐긴 다니 어쩌니요. 저희 아이는 애도 아닙니까. 그리고 제 조카가 지금 4살인데요. 물론 애기들 물을 엎지를 수도 있고하죠. 제 아이도 어릴 땐 그랬으니까요. 근데 저는 시댁에서 아이가 그러면, 아이가 말을하고 제 말을 이해하는 순간부터는 '물 쏟아서 미안해'란 말을 꼭 하게했어요. 시조카들도 다 그러고 컸고요. 올케는 보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말도 안하더라고요. 그럼 그옆에서 조카는 웃고있고. 제아이는 옷이 다 젖어있는데. 그리고 조카는 어른들이 하는말, 자기 엄마가 하는말 따라서 하더라고요.저도 제아이가 3학년이 될때 까지 키워왔지만, 지금도 하는 말은 딱히 정확하지 않아보이는거 알아요. 이른다는건 아니고, 조카가 "좀 놀아주지" "물좀주지" "하지말지" 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걸 어른들이 듣고 왜 동생한테 관심 안가지냐. 괴롭히냐 라는 식으로 어른들이 얘기 하니깐 애가 좀 혼돈이 생겼던 모양이에요. 애가 다른사람 마음을 읽을겨를이 어디있습니까. 그런식으로 꽁해 있던거죠. 그래서 혹시나 애가 조카한테 위협줄까 싶어 친정에 가면 항상 애랑 같이 있거나, 떨어져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애가 조금씩 괜찮아 지면서는 조금씩 딴데도 가 있더라고요. 제가 유난떤거 맞아요. 그당시에 아이가 스트레스로 대상포진 걸려서 약바르고 약먹다 토하고. 더 마음고생하면 더 심해질까 노심초사했고요. 그리고 편의점 불량식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수입사탕? 초콜렛? 그런건 불량식품에 안치고요. 막 캐시어 같은 장난감안에 색색깔 사탕 들어있는거 말하는거 였어요. 어떤 한분이 댓글에서 말해주셨는데 거기에 타르라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어서 건강에 안좋은거라고요. (저는 그냥 건강에 안좋다는것만 들어서 잘 알지는 못했어요.) 애가 먹고싶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거 버려도 되는거잖아요. 진짜 제가 미혼이라고 생각하시는것처럼 댓글 쓰셨는데, 저도 애키워봤어요. 10년동안 키우면서 그런거 안사줬겠어요? 저는 그 안에 들어있는거 진작에 버리고 줬네요. 하, 그럼 제가 준거 고맙다고 해야하나요? 신경써서 우리 애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여러분들 아이들에게 발암물질 들어있는 불량식품 몰래주면 개의치 않아 하실껍니까? 저희 집이랑 동생네 집이랑 가까워요. 올케 친정이 저희 옆동이거든요. 하루는 애 학교 데려다주고 오는데, 남동생이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있더라구요. 가서 뭐하냐고 물었더니, 집에서 라면 먹으면 안됀다고, 애가 먹는다고 하면서 밖으로 보냈다는 겁니다. 집에 가보면 유기농 과자에 수입한 유기농 재료들에. 자기아이는 귀하고 남의 아이는 안귀한건지 그게 더 화나더라구요. 자기도 그렇게 유난 떨면서 남은 그런 생각 안해봤을지. 댓글들보니 솔직히 이런 추가글 뭐하러 쓰나 싶긴한데, 일단 시자 들어가면 근본적으로 욕은 깔고 들어가야하나봐요.그래요. 4년동안 참다가 이런걸로 유난떨었다고 제가 몹쓸 시누이 였네요올케랑 가끔얘기한다가 판 얘기도 가끔 해서 보는것 같기는 한테 솔직히 올케가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여기 있었던 글은 지울께요. 댓글때문에 기분이 좀 나빴어서 개인적인 일까지 다 말했네요. 원래부터 책잡히는거 많았고 잘하려니,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던적이 많은데 화 나니깐 이런저런 얘기들이 다 나와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본문)안녕하세요 맨날 판을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저는 30대 중반,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고 있는 여자 입니다. 4년전에 저희 남동생이 결혼을 했어요. 정말 싹싹하고 참하고, 굳이 저렇게 무뚝뚝한 제 남동생이랑 결혼을 해야 싶을정도로 아깝더라고요. 결혼 날짜 잡아놓고도 이주에 한번씩 집에 들려서 가족들이랑 식사하고 특히, 제 딸이랑도 잘 놀아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었습니다. 아이도 외숙모가 처음으로 생겨서 정말 좋다고 했었던 기억도 나네요. 하지만, 결혼 후에 올케의 모습은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화가 나는건 제 딸에 대한 태도네요. 결혼하고 1년뒤에 제 조카가 태어났어요. 집안에서 제 딸 이후로 처음보는 아기였기에 온 집안 관심이 가있었어요. 제 아이도 사촌동생이 예뻤는지 옆에가서 말도 하고 노래도 해주고 책도 읽어주고. 근데 올케가 그러더라고요. "ㅇㅇ(제딸이름)아, 우리 ㅁㅁ(조카이름)이랑 떨어져있어." 정말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에 아이가 울더라고요. 저는 아이를 진정시키고, 조곤조곤 설명을 해줬죠. 아기는 갓 태어나서 아직 어리니깐, 옆에서 노래하고 말하면 아가 귀가 아야할 수 있으니깐 아가 조금만 클 때 까지 조금만 양보하자라고요. 그뒤로 사사건건 제 딸만 뭐라고 하더라고요. 깨있을때는 가까이서 지켜볼 수가 없으니깐 아기가 잘때 이불 조금 덮어주면 "안돼. 아가 답답해해" 하며 뭐라 그러고, 아기 조금 보고 지나갈려고 하면 "아가 눈돌아가니깐 가만히 있어" 물론 제 아이가 서투르다는거 알고, 저도 혹시나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올케가 예민한건지 계속 아이에게 단호한 투로 화내면서 말 하더라고요. 저도 애 낳고 나서 예민했기에 이해했어요. 조카가 크면 좀 변할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조카가 좀 크고 말도 시작하고 생각도 할 즈음 되니깐 자기 엄마처럼 제 딸을 무시하더라고요. 완전 아랫사람 취급하고. 딸이 물 마시려고 하면 그 물 엎지르고, 자기 맘에 안드는 행동하면 쪼르르 할아버지한테 가서 일러바치고, 분풀이를 딸한테 물건 던지면서 하고. 원래 집에 아이가 한명있어서 모두 자신만 예뻐하다가 자신에게 막대하는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집안의 모든사람이 한순간에 적이되었으니, 제 딸은 어린나이에 충격을 받은듯했어요. 가장 믿고 따랐던 할아버지한테 조카를 괴롭혔다고 호되게 혼나고 나서, 한동안 친정에 가려고 하면 경기를 일으키고, 친정식구들 얘기만 들어도 눈물을 보이는 제아이가 불쌍해서 친정에 반년동안 데리고 가지도 않았습니다. 중간에 너무하다 싶어 올케 없을때 다 얘기 했네요 울면서. 엄마아빠 우리딸한테 그러는거 아니라고, 애가 어린건 알지만 앞뒤상황 보지도 않고 조카 오냐오냐 하는건 아닌것 같다고. 결혼식 이후로 처음 제 눈물을 보신 부모님은 당황하셨고 그이후헤 계속 저희 집에 와서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화해할려고 여러 노력을 하셨지만, 굳게 닫힌 아이의 마음의 문은 열리지를 않았어요. 후에 듣기로는 올케도 혼났다고 하더라고요. 자식관리를 어떻게 하는거냐 면서요 좀 커가면서 그런기억을 지운건지, 아니면 잊고 살려고 노력한건지, 차츰차츰 웃음도 찾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제 친정 식구들과 도 스스럼 없지 지내더라고요. 힘든걸 아니깐 더욱 기특했어요. 특히 올케와의 관계도 괜찮았고요. 올케도 미안한건지 선물도 사주고, 대화도 많이 하고. 근데 오늘 봐버렸어요. 올케가 제눈치를 살금살금 보더니 아이를 데리고 방에 가더라고요. 저는 알아차렸지만 가만히 있다가 그냥 지나가는척 하며 방문에 귀를 기울였더니 글쎄 올케가 제 딸한테 하는 말이,"ㅇㅇ(딸이름)아, 우리 ㅁㅁ(조카)는 이거 먹으면 아파서 못먹으니깐 ㅇㅇ가 먹고 숙모는 이 장난감 ㅁㅁ이 줄께" 식구들이 많아서 잘 들리진 않았지만, 저렇게 말했던것 같아요. 아이 목소리는 들리지를 않았어요 뭘 먹는 거지 생각하고 방문앞에서서 "올케 뭐해?" 라고 물어보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면서 눈웃음 치고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딸한테 외숙모가 뭐 줬냐고 하니깐, 쥔손을 쫙 피더라고요. 불량식품이었어요. 편의점에 장남감이랑 같이 파는 저렴한거 그런거요."근데 저번에 왔을때도 그랬어"그러는데 화가 장난아니게 나더라고요.물론 조카가 어려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 사탕을 버리면 되지 굳이 저희 아이에게 줄 필요는 없잖아요. 불량식품 저희 아이가 먹어도 건강이 안좋아지는건 마찬가지니깐요. 열받아서 올케 멈춰세우고 불량식품 보여주며 질렀네요"올케야 이걸지금 우리딸한테 왜준거냐 지금 뭐하는 짓이냐 니딸은 안되고 내딸은 먹어도 되는거냐. 니가 니딸 안줄 생각했으면 버렸어야지 그걸 왜 내딸한테 주냐고. 내딸은 건강 안좋아 져도 되는거냐 솔직히 니가 니딸 태어났을때부터 내딸 한테 못하는건 알았는데 솔직히 이건 좀 아니지" 뭐라고 더 말한거 같은데 그리고는 머리가 하얗게 되서 잘 기억은 안나네요. 친정아빠가 유기농 식품사업 하셔서 불량식품은 극도로 싫어하시는데 그 이야기듣고 엄마랑 방으로 문 닫고 들어가시고, 제가 화내는거 보고 저희 남편은 애랑 저랑 데리고 집에왔네요. 집에 와서 자초지총 설명하니 남편은 화가 날 때로 나있고, 전화기는 진동으로 해놓고 놀라서 울고 있는아이 데리고 자고 나서 일어나보니 남편이 제폰으로 전화하고 있더라고요. "장인어른, 죄송하지만 ㄴㄴ(제이름)이 지금 기분많이 상해서 말 못할 것 같습니다. ㄴㄴ이한테 들어보니 이번에는 처남댁이 실수 하신것 같네요. 제가 잘 달래도록 하겠습니다." 폰 켜보니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있더라고요. 근데 그 올케는 전화 한통도 없더라고요.올케가 사과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이거 어떻게 해야하죠?우리딸은 괜찮다고 하는데 열이 너무 받네요.조언부탁드려요.
(추가)제 딸에게 불량식품 준 올케
물론 제가 두서없이 글을 작성하기도 했지만, 부연설명을 드리자면,저희 아이는 외동이고 외가쪽에서는 처음으로 동생이 생겨서 정말 기뻐했어요.올케 임신 소식 듣고 "내가 정말 언니가 되는거야?" 하면서 신나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올케가 임신했을당시에 유치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종이접기 한거, 색칠한거 집에들고와서 이거 우리 사촌동생 줄꺼라고, 그때 아이 유치원에 있는 모든사람들이 사촌동생 태어나는 걸 알고 있을 정도 였어요.조카 태어나고 맨날 그림일기에 사촌동생이랑 만난얘기, 사촌동생이 웃은 얘기, 사촌동생이 보고싶다던지 그런것만 적었던 애한테 사랑이 뺐긴 다니 어쩌니요. 저희 아이는 애도 아닙니까.
그리고 제 조카가 지금 4살인데요. 물론 애기들 물을 엎지를 수도 있고하죠. 제 아이도 어릴 땐 그랬으니까요. 근데 저는 시댁에서 아이가 그러면, 아이가 말을하고 제 말을 이해하는 순간부터는 '물 쏟아서 미안해'란 말을 꼭 하게했어요. 시조카들도 다 그러고 컸고요. 올케는 보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말도 안하더라고요. 그럼 그옆에서 조카는 웃고있고. 제아이는 옷이 다 젖어있는데.
그리고 조카는 어른들이 하는말, 자기 엄마가 하는말 따라서 하더라고요.저도 제아이가 3학년이 될때 까지 키워왔지만, 지금도 하는 말은 딱히 정확하지 않아보이는거 알아요. 이른다는건 아니고, 조카가 "좀 놀아주지" "물좀주지" "하지말지" 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걸 어른들이 듣고 왜 동생한테 관심 안가지냐. 괴롭히냐 라는 식으로 어른들이 얘기 하니깐 애가 좀 혼돈이 생겼던 모양이에요. 애가 다른사람 마음을 읽을겨를이 어디있습니까. 그런식으로 꽁해 있던거죠. 그래서 혹시나 애가 조카한테 위협줄까 싶어 친정에 가면 항상 애랑 같이 있거나, 떨어져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애가 조금씩 괜찮아 지면서는 조금씩 딴데도 가 있더라고요.
제가 유난떤거 맞아요. 그당시에 아이가 스트레스로 대상포진 걸려서 약바르고 약먹다 토하고. 더 마음고생하면 더 심해질까 노심초사했고요.
그리고 편의점 불량식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수입사탕? 초콜렛? 그런건 불량식품에 안치고요. 막 캐시어 같은 장난감안에 색색깔 사탕 들어있는거 말하는거 였어요. 어떤 한분이 댓글에서 말해주셨는데 거기에 타르라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어서 건강에 안좋은거라고요. (저는 그냥 건강에 안좋다는것만 들어서 잘 알지는 못했어요.) 애가 먹고싶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거 버려도 되는거잖아요. 진짜 제가 미혼이라고 생각하시는것처럼 댓글 쓰셨는데, 저도 애키워봤어요. 10년동안 키우면서 그런거 안사줬겠어요? 저는 그 안에 들어있는거 진작에 버리고 줬네요. 하, 그럼 제가 준거 고맙다고 해야하나요? 신경써서 우리 애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여러분들 아이들에게 발암물질 들어있는 불량식품 몰래주면 개의치 않아 하실껍니까?
저희 집이랑 동생네 집이랑 가까워요. 올케 친정이 저희 옆동이거든요. 하루는 애 학교 데려다주고 오는데, 남동생이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있더라구요. 가서 뭐하냐고 물었더니, 집에서 라면 먹으면 안됀다고, 애가 먹는다고 하면서 밖으로 보냈다는 겁니다. 집에 가보면 유기농 과자에 수입한 유기농 재료들에. 자기아이는 귀하고 남의 아이는 안귀한건지 그게 더 화나더라구요. 자기도 그렇게 유난 떨면서 남은 그런 생각 안해봤을지.
댓글들보니 솔직히 이런 추가글 뭐하러 쓰나 싶긴한데, 일단 시자 들어가면 근본적으로 욕은 깔고 들어가야하나봐요.그래요. 4년동안 참다가 이런걸로 유난떨었다고 제가 몹쓸 시누이 였네요올케랑 가끔얘기한다가 판 얘기도 가끔 해서 보는것 같기는 한테 솔직히 올케가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여기 있었던 글은 지울께요. 댓글때문에 기분이 좀 나빴어서 개인적인 일까지 다 말했네요. 원래부터 책잡히는거 많았고 잘하려니,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던적이 많은데 화 나니깐 이런저런 얘기들이 다 나와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본문)안녕하세요 맨날 판을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저는 30대 중반,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고 있는 여자 입니다.
4년전에 저희 남동생이 결혼을 했어요. 정말 싹싹하고 참하고, 굳이 저렇게 무뚝뚝한 제 남동생이랑 결혼을 해야 싶을정도로 아깝더라고요. 결혼 날짜 잡아놓고도 이주에 한번씩 집에 들려서 가족들이랑 식사하고 특히, 제 딸이랑도 잘 놀아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었습니다. 아이도 외숙모가 처음으로 생겨서 정말 좋다고 했었던 기억도 나네요. 하지만, 결혼 후에 올케의 모습은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화가 나는건 제 딸에 대한 태도네요.
결혼하고 1년뒤에 제 조카가 태어났어요. 집안에서 제 딸 이후로 처음보는 아기였기에 온 집안 관심이 가있었어요. 제 아이도 사촌동생이 예뻤는지 옆에가서 말도 하고 노래도 해주고 책도 읽어주고. 근데 올케가 그러더라고요. "ㅇㅇ(제딸이름)아, 우리 ㅁㅁ(조카이름)이랑 떨어져있어." 정말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에 아이가 울더라고요. 저는 아이를 진정시키고, 조곤조곤 설명을 해줬죠. 아기는 갓 태어나서 아직 어리니깐, 옆에서 노래하고 말하면 아가 귀가 아야할 수 있으니깐 아가 조금만 클 때 까지 조금만 양보하자라고요. 그뒤로 사사건건 제 딸만 뭐라고 하더라고요. 깨있을때는 가까이서 지켜볼 수가 없으니깐 아기가 잘때 이불 조금 덮어주면 "안돼. 아가 답답해해" 하며 뭐라 그러고, 아기 조금 보고 지나갈려고 하면 "아가 눈돌아가니깐 가만히 있어" 물론 제 아이가 서투르다는거 알고, 저도 혹시나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올케가 예민한건지 계속 아이에게 단호한 투로 화내면서 말 하더라고요. 저도 애 낳고 나서 예민했기에 이해했어요.
조카가 크면 좀 변할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조카가 좀 크고 말도 시작하고 생각도 할 즈음 되니깐 자기 엄마처럼 제 딸을 무시하더라고요. 완전 아랫사람 취급하고. 딸이 물 마시려고 하면 그 물 엎지르고, 자기 맘에 안드는 행동하면 쪼르르 할아버지한테 가서 일러바치고, 분풀이를 딸한테 물건 던지면서 하고. 원래 집에 아이가 한명있어서 모두 자신만 예뻐하다가 자신에게 막대하는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집안의 모든사람이 한순간에 적이되었으니, 제 딸은 어린나이에 충격을 받은듯했어요. 가장 믿고 따랐던 할아버지한테 조카를 괴롭혔다고 호되게 혼나고 나서, 한동안 친정에 가려고 하면 경기를 일으키고, 친정식구들 얘기만 들어도 눈물을 보이는 제아이가 불쌍해서 친정에 반년동안 데리고 가지도 않았습니다. 중간에 너무하다 싶어 올케 없을때 다 얘기 했네요 울면서. 엄마아빠 우리딸한테 그러는거 아니라고, 애가 어린건 알지만 앞뒤상황 보지도 않고 조카 오냐오냐 하는건 아닌것 같다고. 결혼식 이후로 처음 제 눈물을 보신 부모님은 당황하셨고 그이후헤 계속 저희 집에 와서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화해할려고 여러 노력을 하셨지만, 굳게 닫힌 아이의 마음의 문은 열리지를 않았어요. 후에 듣기로는 올케도 혼났다고 하더라고요. 자식관리를 어떻게 하는거냐 면서요
좀 커가면서 그런기억을 지운건지, 아니면 잊고 살려고 노력한건지, 차츰차츰 웃음도 찾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제 친정 식구들과 도 스스럼 없지 지내더라고요. 힘든걸 아니깐 더욱 기특했어요. 특히 올케와의 관계도 괜찮았고요. 올케도 미안한건지 선물도 사주고, 대화도 많이 하고.
근데 오늘 봐버렸어요. 올케가 제눈치를 살금살금 보더니 아이를 데리고 방에 가더라고요. 저는 알아차렸지만 가만히 있다가 그냥 지나가는척 하며 방문에 귀를 기울였더니 글쎄 올케가 제 딸한테 하는 말이,"ㅇㅇ(딸이름)아, 우리 ㅁㅁ(조카)는 이거 먹으면 아파서 못먹으니깐 ㅇㅇ가 먹고 숙모는 이 장난감 ㅁㅁ이 줄께"
식구들이 많아서 잘 들리진 않았지만, 저렇게 말했던것 같아요. 아이 목소리는 들리지를 않았어요 뭘 먹는 거지 생각하고 방문앞에서서 "올케 뭐해?" 라고 물어보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면서 눈웃음 치고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딸한테 외숙모가 뭐 줬냐고 하니깐, 쥔손을 쫙 피더라고요. 불량식품이었어요. 편의점에 장남감이랑 같이 파는 저렴한거 그런거요."근데 저번에 왔을때도 그랬어"그러는데 화가 장난아니게 나더라고요.물론 조카가 어려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 사탕을 버리면 되지 굳이 저희 아이에게 줄 필요는 없잖아요. 불량식품 저희 아이가 먹어도 건강이 안좋아지는건 마찬가지니깐요.
열받아서 올케 멈춰세우고 불량식품 보여주며 질렀네요"올케야 이걸지금 우리딸한테 왜준거냐 지금 뭐하는 짓이냐 니딸은 안되고 내딸은 먹어도 되는거냐. 니가 니딸 안줄 생각했으면 버렸어야지 그걸 왜 내딸한테 주냐고. 내딸은 건강 안좋아 져도 되는거냐 솔직히 니가 니딸 태어났을때부터 내딸 한테 못하는건 알았는데 솔직히 이건 좀 아니지"
뭐라고 더 말한거 같은데 그리고는 머리가 하얗게 되서 잘 기억은 안나네요. 친정아빠가 유기농 식품사업 하셔서 불량식품은 극도로 싫어하시는데 그 이야기듣고 엄마랑 방으로 문 닫고 들어가시고, 제가 화내는거 보고 저희 남편은 애랑 저랑 데리고 집에왔네요. 집에 와서 자초지총 설명하니 남편은 화가 날 때로 나있고, 전화기는 진동으로 해놓고 놀라서 울고 있는아이 데리고 자고 나서 일어나보니 남편이 제폰으로 전화하고 있더라고요. "장인어른, 죄송하지만 ㄴㄴ(제이름)이 지금 기분많이 상해서 말 못할 것 같습니다. ㄴㄴ이한테 들어보니 이번에는 처남댁이 실수 하신것 같네요. 제가 잘 달래도록 하겠습니다."
폰 켜보니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있더라고요. 근데 그 올케는 전화 한통도 없더라고요.올케가 사과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이거 어떻게 해야하죠?우리딸은 괜찮다고 하는데 열이 너무 받네요.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