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묘~한 고양이와의 묘연~

샤르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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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이 세계 고양이의 날 이였다고 해서

울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기록해보았어요~

저와 묘연이 되어 소중한 가족이 된 내사랑들♡

 

카오스 콩지는 6년전 여름 퇴근길에 차밑에서 발견한 아기였어요

얼마나 울었는지 쉰 목소리로 애옹애옹거리며 탈진해 있어서

얼떨결에 구조하게 되어 저의 첫 냥이가 되었어요

 

치즈 아롱이는 6년전 콩지 구조한지 한달이 지난후에 집앞에서 울고 있던 아기였어요

밤새 울길래 밥주러 나갔다가 자꾸 따라와 어쩔수없이 집으로 들여서 둘째가 됬죠 

그렇게 아롱이는 콩지 동생으로 잘 살았는데

9개월전에 암으로 2달 투병하다 하늘나라로 떠나갔어요 

 

왕치즈 금순이는 5년전 동네에서 발견한 길냥이였어요

유기된듯 목걸이를 한채 밥동냥 하는중 저의 눈에 띄여서 2년정도 밥 챙기다가

영역싸움을 했는지 옆구리를 물려 급하게 구조를 해서 계획없던 셋째가 되었어요

 

터앙 하니는 2년전 임신한 몸으로 앵겨서 구조한 하양이가 낳은 딸이예요

하양이는 셋째로 입양을 보냈고 하니는 엄마 친구분께서 임보하다 키우셨는데 

건강악화로 입원하셔서 울 엄마가 하니를 맡게되어 같이 살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고양이와의 묘연이라는게 정말 묘~ 한거 같아요

콩지랑 금순이랑 하니

언제나 오늘처럼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하자♡

 

 

 

 

 

 

 

 

 

 

 

 

 

작년에 별이 되어 제 가슴속에서 쉬고있는 아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