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여사친.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ㅂㄷㅂㄷ2015.08.26
조회7,298

우선 인생선배인 분들께 조언좀 구하고자 방탈한점 죄송합니다ㅜㅜ

 

 

말그대로 남자친구의 여사친 때문에

 

 

너무 거슬리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어서요ㅜㅜ..

 

 

우선 이 여사친과 남자친구는 중학교때? 고등학교때?쯤 부터

 

 

연락하고 지내던 사이에요

 

 

 그렇다고 같은 학교에서 같이 수업받으며

 

 

친하게지낸 그런게아니고

 

 

그냥 각자 남학교 여학교였는데

 

 

소개받아서 연락하고 만나서 영화보고 그런사이였나봐요

 

 

어찌됬던간에 어릴땐 딱히 서로에대해서 막 좋아하거나 그런감정보단

 

 

단순한 이성에대한 호기심?같은걸로 굳이 사귀진 않더라도

 

 

친구랍시고 같이 따로 만나서 영화도보고 뭐 그러잖아요

 

 

그러면서 계속 서로한테 애인이 없어서 인지

 

 

그관계가 계속 지속되어 왔던거 같습니다

 

 

사실 제가 남자친구랑 사귄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야

 

 

뭐 당연히 나보다 더 오래알던 사이고

 

 

서로에대한 확신도 많지 않은상태에서

 

 

그여자랑 연락하지 마라하라하기엔

 

 

좀 섣부른거같아 그냥 가만히 지켜봐왔습니다

 

 

그런데 사귄지 5년이 다되어가는 이시점에서는 심히 거슬리네요

 

 

물론 누가봐도 그렇고 제가봐도 남자친구는 그여자한테 딱히 이성적으로

 

 

관심이 없어보여요 그냥 뭐 자기 좋다고 찍접거리는 팬하나 둔 느낌이랄까?

 

 

물론 그래서 저도 신경안써보려고 했는데 어떤여자가 끊임없이 친구랍시고

 

 

자기남자한테 찍접거리는 여자가 달갑겠어요ㅜㅜ..

 

 

처음 거슬리기 시작했던건 연애 초반이었는데

 

 

제남자친구가 sns에 저에 대한 애칭을 쓰며 글을 쓴적이있는데

 

 

나름 자기가 저보단 제 남자친구와 오래알았고 더 친하다 생각해서인지

 

 

약간 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댓글을 달더라구요

 

 

(만약에 그 애칭이 귀염둥이라치면)

 

 

꼴깝떨고있네 니 귀염둥인가 뭔가는 어쩌고저쩌고

 

 

이런식으로요  뻔히 제가 그걸 본다는것도 알았을텐데

 

 

그렇게 공개된 곳에서 저를 그것인가뭔가는

 

 

이런식으로 비유를하길래 뭐지?싶었지만

 

 

넘어갔었습니다 그러고 그 후로도 계속 자기의 고민이 생기면  

 

 

제남자친구한테 고민상담을 한다거나  그냥 일상적인 얘기도

 

 

여자들 끼리 시시콜콜얘기하듯이 얘기하고

 

 

제 남자친구를 의지하는 느낌? 뭐 그랬었습니다 

 

 

여튼 그러다 잠깐 남자친구가 군대간사이에 헤어져있게 된적이 있는데

 

 

그사이에 아주 그여사친이 내 남자친구의 여자친구역할을 하고있었더군요..ㅋㅋ

 

 

헤어는졌지만 저는 계속 마음이 남아있는상태라 남자친구의 sns에 자주

 

 

들어가보곤 했었는데 남자친구도 마찬가지로 저에대한 마음이 남아있어서

 

 

sns에 저에대해 그리운 맘을 글로 쓰곤 했었어요

 

 

그러면 꼭 주변에서는 놀린답시고 그여사친과 제남자친구를 엮으며

 

 

그여사친한테 하는말이냐며 놀리고 그러면

 

 

 그여사친은 전혀 부정하지않고

 

 

옳타구나 하면서 그상황을 즐기며 좋아하는게 보였습니다

 

 

결국엔 제남친이 뭔 개소리하냐면서 정색하곤했었지만......

 

 

또 그여사친은 제남자친구 주변 친구들까지도

 

 

하나하나 친한척하고 친해지려고 애쓰는게

 

 

눈에 보였고 그렇게 친해져서 남자친구친구들 모이는 자리에

 

 

혼자 끼고싶어하고 뭐 그러더라구요..ㅋㅋ

 

 

사실 남자들은 잘 모를지 몰라도

 

 

같은 여자입장에서는 딱 보이잖아요 쿨한척 털털한척하면서

 

 

남자들사이에 혼자 끼어서 관심받으려는..ㅋ

 

 

또 생일날은 서로 선물도 주고받고

 

 

그여사친 남동생이 군대 갈땐 셋이서 만나서 밥도먹고 그랬나봅디다ㅋㅋ

(평소에 그렇게 가족까지 챙기고 할정도까지 깊은우정도 아니에요..ㅋ)

 

 

남자친구 친구들이 막 놀리듯이 그여사친보고 뭐라그러면 제남자친구한테

 

 

도와달란듯이 의지도하고 뭐 여튼 그냥 아주 단순하게

 

 

제남자친구를 그냥친구로

 

 

대하는거 같진않아서 계속 신경쓰였지만

 

 

그땐 헤어진 상태고 제가 뭐어찌할수가없으니 그냥 쭉 지켜보고만 있었네요

 

 

이건 그냥 뭔가 말도안되는 제 생각이지만 저랑 만약 헤어지고

 

 

그렇게 계속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주고 의지하고

 

 

계속 서로 옆에 있고 그런사이로지내다가

 

 

결국엔 뭐 어찌어찌 결혼할수도있을거같다는 뭐 그런 느낌??

 

이런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결과가 그렇게 된다면 지금 관계 부터가

 

 

아주단순한 친구는 아니란거잖아요ㅋ..

 

 

여튼 그러고 남자친구와 저는 다시만나게 됬고

 

 

그간 그 둘간의 미묘한 그런 관계들을 봐오면서

 

 

다시 만나면서 부턴 이건 좀 아니다 확실히 해야겠다 싶어

 

 

남자친구한테 너는 자꾸 그냥 단순한 친구라고 하지만

 

 

 사실 내 입장에선 다른 이성이 너한테

 

 

의지하는것도 그걸 받아주고 있는 것도 기분이 좀 나쁘다

 

 

정말 단순한 친구라면 여자이기전에

 

 

동성친구와 똑같이 대할수있는게 맞는건데

 

 

그렇게 치면 나와 결혼을 하더라도

 

 

집에있다가 그여자가 속상한일 있거나

 

 

고민이 있다고 연락이 온다면 그연락을 받고

 

 

같이 얘기 들어주고 술마셔주러 나갈꺼냐고

 

 

하니 그건또 아니라더군요...

 

 

본인이 생각해도  결혼하면 그렇게 그관계가

 

 

지속될수 없다는걸 알고있으면서도

 

 

내가 싫다는데 굳이 그관계를 유지하려는

 

 

이유는 저와 어떻게 될지 몰라 보험을 들어 놓는다는게 맞는해석일까요..

 

 

여튼 나와 사귀지않을땐 어떤사이였든 뭘했든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나와 사귀는 중에는

 

 

내가 기분나쁘다고 하면 자제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깐 남자친구는 자꾸 니가 생각하는 그런사이가아니라고

 

 

정말 친구사이라고 아무사이가 아니라고만 하더군요

 

 

그러다 제가 싫어하는걸 알고난 후론 저만나러 올땐 그여사친과

 

 

문자한내용이나 기록들을 다 지우고 오더라구요..ㅋ

 

 

그후로도 저랑있을때 그여사친이 이미 저랑 어디서 뭘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채로  좋은시간 보내고 있냐는 식으로

 

 

문자온걸 제가 보고서는 싸운적이 있었고

 

 

제 남자친구 생일날엔 제가 사정이 생겨 같이 못보낼뻔 하다가 같이 보냈었는데

 

 

그전에 저랑 보낼 계획이 아니었을땐

 

 

제남자친구한테 만나자고 했었나보더군요..

 

 

생일날 저랑있는데 전화오더니 어디냐길래 제남자친구가

 

 

저랑같이 있다고 하니 더좋은시간 보내고있네~

 

 

라며 씁슬하게 얘길하지않나

 

 

뭐 여튼 그럴때마다 그 아무사이 아니라는 여사친 때문에 싸우게되고

 

 

좋던 시간 한순간에 그여사친 하나때문에

 

 

좋던 기분 다 망치고 그러네요

 

 

그럴때 마다 남자친구는 평소에 연락 잘안하다 어쩌다 오늘 연락온거다

 

 

정말 니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가아니다 그냥 친구다  이말만 반복하더라구요

 

 

계속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니 중간에서 저만 바보되는거같고

 

 

진짜 저혼자 단순한 친구사이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여

 

 

의심병 환자처럼 의심하고 질투하는

 

 

속좁고 피곤한 여자인건가 싶기도해서

 

 

이렇게 글을쓰게 됬어요ㅠㅠ

 

 

최근에 남자친구는 제입장을 받아들여

 

 

그여사친한테 너랑 연락하는걸 여자친구가 안좋아하니

 

 

앞으로 연락하지말자라고 딱잘라 얘기 했다고는 하는데

 

 

그여사친은 니여자친구왜그러냐면서

 

 

제남자친구한테 제 욕을했나봐요..ㅋㅋ

 

 

너도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냐면서

 

 

무슨 여자친구때문에 연락을 안하냔식으로..ㅋ

 

 

저는 아무리 제가 그냥 친구로 지내던 이성친구라도

 

 

그친구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제가 먼저 조심하고 연락도 잘 안하게되고

 

 

여자친구한테 잘해줘라 뭐 이런식일 뿐더러

 

 

만일에라도 그친구 여자친구가 저랑 연락하는걸 싫어한다면

 

 

그래 입장바꿔생각하면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럴수도있다

 

 

그럼 그냥 가끔 안부나묻거나 용건이 있으면 연락하자 이런식이지

 

 

니여자친구 왜그래?라는 말이 나올거같진않거든요....

 

 

제가 잘못된건가요?ㅜㅜ

 

 

이 상황을 예전부터 같이 지켜봐오던

 

 

제 주변친구나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다들 백퍼 저여자애가 니남자친구한테 관심있는거다

 

 

지금은 니 남자친구가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계속 주변에서

 

 

맴돌면서 친구를 가장해서 찍접되는거다 라고하는데

 

 

이게 제 지인이라 제편을 드느라 그러는건지

 

 

객관적인 판단을 할수가 없어서

 

 

많은 분들께 조언을 좀 얻고싶어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됬어요ㅜㅜ

 

 

정말 제가 너무예민한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