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네이트 판 잠들기 전에 즐겨보는데
저도 이렇게 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ㅋㅋ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시어머니 때문입니다
시어머니가 시집살이 시키고 며느리는 아랫사람 취급한다는 그런 글을 많이 봐왔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절대 그런 분은 아니에요~
딸이 없는 집안이라 제가 결혼하면서 딸이 생겼다고 생각하시는지 남편보다 저를 먼저 챙겨주시고
제가 좀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남편으로부터 저 아파서 누워있다는 전화 받으시고는 얼른 달려오셔서 애기 봐줄테니 한숨 푹 자라고까지 하시는 분입니다
그런 할머니가 좋은지 애기도 할머니를 잘 따르고 좋아하고요~
근데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한달 전??부터 어머님이 자꾸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얘(아기)는 왜 말을 못하냐??"입니다
전 전업주부라 애기 어린이집 안보내고 제가 하루종일 애기랑 책읽고 노래부르고 춤추고 그렇게 놀아주고 있는데요~
저 말을 들으면 꼭 제가 애기를 잘 못키워서 애가 말이 느린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ㅠㅠ
근데 실제로 아기가 말이 느린 편도 아닌거 같아요~
엄마,아빠,맘마,까까,꽥꽥(오리흉내),어흥(사자흉내),이거,저거,꿀꿀(돼지흉내-이건가끔씩;;),싹싹(손 씻을 때 제가 손 싹싹 씻자~하면 따라서 싹싹 이라고 해요)
이정도 말하고
그 단어를 얘기하진 못해도 시계,tv,에어컨,의자,여러 동물들,그림책에 나오는 여러 사물들이 어디있는지 물어보면 다 찾아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요
제가 빙글빙글이라고 하면 돌고 구르기라고 하면 구르는 시늉하고 배꼽손해서 안녕하세요나 안녕도 하고 등등
또 여기 다 적진 못하겠지만 다른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들도 제법 알아듣는 정도에요~
그럼 엄청 빠른 편은 아니라도 이정도면 말을 안해서 걱정인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근데 어머님이 아기 보고싶어 하셔서 이틀에 한번 꼴로 영상통화하는데 그때마다 "ㅇㅇ(아기이름)아~말해봐~말못해??아직도 말도 못해??"이러시네요-_-
이게 처음에는 저도 흘려 들었는데 얼마전부터 자꾸 신경이 쓰여요;;
거의 주말마다 시댁가는데 갈때마다 똑같은 얘기 하시고요..
저 말씀 하실 때마다 꼭 제 교육이 잘못되서 애기가 아직 말을 못한다는 뉘앙스로 다가오는데 제가 너무 과민한가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니가 오버하는거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내가 오버하는건가보다~싶다가도 주말에 만나거나 영통하시면 어김없이 저 말을 하시고 그럼 저는 또 그말이 신경쓰이고~반복이네요;;
대체 왜 자꾸 저런 말을 하시는 걸까요??
아님 진짜 우리 아기가 걱정이 될 정도로 말을 못하고 늦은 걸까요??
아님 그냥 아기한테 하는 일종의 장난인건지..그래서 진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하는 말인건지ㅠ(사실 그게 안되니까 여기에 글을 쓰는거지만'-'a)
이게 한번 신경쓰이니까 은근 스트레스네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얘는 왜 말을 못하니?'라고 자꾸 묻는 시어머니
16개월된 아기 키우는 아줌마입니다ㅎㅎ
항상 네이트 판 잠들기 전에 즐겨보는데
저도 이렇게 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ㅋㅋ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시어머니 때문입니다
시어머니가 시집살이 시키고 며느리는 아랫사람 취급한다는 그런 글을 많이 봐왔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절대 그런 분은 아니에요~
딸이 없는 집안이라 제가 결혼하면서 딸이 생겼다고 생각하시는지 남편보다 저를 먼저 챙겨주시고
제가 좀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남편으로부터 저 아파서 누워있다는 전화 받으시고는 얼른 달려오셔서 애기 봐줄테니 한숨 푹 자라고까지 하시는 분입니다
그런 할머니가 좋은지 애기도 할머니를 잘 따르고 좋아하고요~
근데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한달 전??부터 어머님이 자꾸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얘(아기)는 왜 말을 못하냐??"입니다
전 전업주부라 애기 어린이집 안보내고 제가 하루종일 애기랑 책읽고 노래부르고 춤추고 그렇게 놀아주고 있는데요~
저 말을 들으면 꼭 제가 애기를 잘 못키워서 애가 말이 느린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ㅠㅠ
근데 실제로 아기가 말이 느린 편도 아닌거 같아요~
엄마,아빠,맘마,까까,꽥꽥(오리흉내),어흥(사자흉내),이거,저거,꿀꿀(돼지흉내-이건가끔씩;;),싹싹(손 씻을 때 제가 손 싹싹 씻자~하면 따라서 싹싹 이라고 해요)
이정도 말하고
그 단어를 얘기하진 못해도 시계,tv,에어컨,의자,여러 동물들,그림책에 나오는 여러 사물들이 어디있는지 물어보면 다 찾아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요
제가 빙글빙글이라고 하면 돌고 구르기라고 하면 구르는 시늉하고 배꼽손해서 안녕하세요나 안녕도 하고 등등
또 여기 다 적진 못하겠지만 다른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들도 제법 알아듣는 정도에요~
그럼 엄청 빠른 편은 아니라도 이정도면 말을 안해서 걱정인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근데 어머님이 아기 보고싶어 하셔서 이틀에 한번 꼴로 영상통화하는데 그때마다 "ㅇㅇ(아기이름)아~말해봐~말못해??아직도 말도 못해??"이러시네요-_-
이게 처음에는 저도 흘려 들었는데 얼마전부터 자꾸 신경이 쓰여요;;
거의 주말마다 시댁가는데 갈때마다 똑같은 얘기 하시고요..
저 말씀 하실 때마다 꼭 제 교육이 잘못되서 애기가 아직 말을 못한다는 뉘앙스로 다가오는데 제가 너무 과민한가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니가 오버하는거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내가 오버하는건가보다~싶다가도 주말에 만나거나 영통하시면 어김없이 저 말을 하시고 그럼 저는 또 그말이 신경쓰이고~반복이네요;;
대체 왜 자꾸 저런 말을 하시는 걸까요??
아님 진짜 우리 아기가 걱정이 될 정도로 말을 못하고 늦은 걸까요??
아님 그냥 아기한테 하는 일종의 장난인건지..그래서 진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하는 말인건지ㅠ(사실 그게 안되니까 여기에 글을 쓰는거지만'-'a)
이게 한번 신경쓰이니까 은근 스트레스네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