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있는남편...의심하면 화부터내는남편

미치겠다2015.08.26
조회2,614
모바일 글이라 오타도.. 내용도 두서없을수있겠네요..

설명하다보니..글이 깁니다..

진심으로 우리 부부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연륜있는 인생선배들의 조언부탁드려요

...악플은 사절합니다... 악플은 혼자드세요;;;




신랑과 만난지 8~9개월 되는날 결혼을했습니다
네..빨랐죠... 소개팅으로 둘다 31.33 나이도 적령기이고
오빠가 저를 엄청 좋아하기도하고
서로 집이 차로 1시간 거리인데 거의 매일같이
퇴근하고 와서 데이트하고 가고. 차한잔 마시고 가고

정말 저에게 지극정성이였어요.. 순수해보였고

진국에 성실하고 생각도 깊어보였죠..

이사람이다 싶었어요...

손편지써서 우편으로 보내기도하고..

수줍게 선물도주고 분위기좋은 데이트코스도 열심히

알아와서 저 좋은거 맥이고 좋은데 보여주고 그랬어요..

아무튼 다들 겪는 시시콜콜한 연애 후에 결혼을했는데..

신랑이 한동네에 20년 넘게 살아서 초중고딩 동창이 죄다

동네에 많습니다..

매일매일이고 맘만먹으면 10분거리에 친구들 네다섯모이는건

일도아니지요..

저는 반면 여기로 시집와서 아는이 하나도 없구요..

그런데 오빠 동창친구들이 어떻게 노냐면..

안마방 자주갑니다... 성매매 자주하구요

일본 출장가서도 거기서도 콜아가씨불러서

돈 얼마 더주고 xxxx 뭐뭐 더할수있다고 그랬데요

나이트클럽가서 작업해서 어떻게든 하루자볼려고

재미로 수작걸고

여자애가 술꽐라되면 모텔가서 씼기고 관계하고

(그걸 자기들 사이에선 '염'한다고 낄낄대더군여 )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요.. 유부남 오빠들도 와이프랑 애기랑먼저 집에보내고 자기들도 껴서 그렇게놀아요

아무튼... 진심... 제가 살면서 이런인간들도 있구나 할정도로 그렇게 노는 오빠들이많습니다...

그 잉간들이 제신랑 베프들이구요..

설마설마했습니다..

저랑사귈때 쑥쓰러서 손도 잘못잡던 양반이였으니까요..

믿었죠.. 여러명모여서 맥주한잔씩하고

저는 술안먹으니까 한시간정도 같이앉아서 수다떨다가

집에먼저갈테니까 놀다가 많이먹지말구 와 ~

하고 먼저집에가서 잠들곤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맥주먹는데 같이내라고 몇만원 용돈 지갑에 챙겨주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결혼후 3달후쯤 제가 임신을했고.. 임신 8개월쯤.. 또 동네 모임자리에서 앉아서 얘기하고 놀다가

허리아프고 배땡겨서 먼저들어간다고 하고

집에와서 잠이들었어요...

그러다가 문득...12시30분?? 쯤 잠이깼는데..

안들어와있는거예요.. 느낌이 왠지 이상했어요..

전화했더니?? ... 안받아요 .

오빠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안받어요..

다른친구한테 전화해도??.. 안받어요...

평소에 다들 전화도 잘받고 나랑도 친했는데...

설마.. 나랑 다들 친한데...설마...

심장이.. 진짜 쿵 내려앉고 미친듯이 요동치더군요

손도 몸도 바들바들떨리고 어찌해야하나...

별별생각 다들고... 미치겠고..

그럴리없다 하면서도 이상한 촉으로 전화를 계속했어요..

슬리퍼신고.. 그 추운겨울날 잠옷에 가디건입고 밖에나와서

제가 마지막으로 봤던 치킨집으로 막 걸어가도 없고..

동네 호프집 죄다 뒤져봐도없고..

한참후에 다시 영상통화를 신랑한테 걸어봤어요..

핸폰 영상통화 거의 처음해봤네요..살면서..

그러더니 받데요?? 무슨 식당같고 .. 왜??왜??

웃으면서 묻는데... 뭔가 어색했어요.. 어디냐고물으니

닭집이라고..

거짓말한거죠... 지금 당장와라... 난리를 쳤죠

조금후에 보니 어떤택시가 우리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더라구요?? 조수석엔 신랑이얼핏보이고...

따졌어요...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데 어디서온거냐..

니친구들은 무슨 큰 죄를 지어서 내전화 다 피하냐

어디서 뭐 먹었냐 지금 친구들 있는데로 같이가보자

자리끝났으면 계산내역이라도 가서 보자. 영수증보자

난리를 쳤더니.. 한시간정도 싸우고 멱살잡히고 이실직고 하더라구요

개인당 2만원씩 걷어서 택시타고 옆동네까지가서 노래방 도우미 불렀데요..

진짜 멱살잡고 이새끼저새끼 욕이란욕은 다하고..

그와중에 뱃속에 애기땜에 계속 눈물나고..

만삭에도 맞벌이하며 벌어보겠다고 벌어서 지 용돈챙겨주니까 그돈으로 계집질을 하냐...

진짜 그날 해뜰때까지 새벽내내 싸웠고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상황이라 그다음날 아침 시부모님한테도

말씀드렸어요. 못살겠다고.. 이런일이있었다고..

시아버지는 니가 잘못했다고 신랑한테 혼내키시고 어머니도 아무말도 못하고 제눈치만 보시고.. 형이랑 형수님도 전화와서

신랑한테 한소리씩하고..

신랑도 첨엔 제가 하도 발광을허니 미쳤다고..자기는 노래방가도 아무일없었으니 떳떳하다고 큰소리치고 오히려 화내더니

결국은 싹싹빌고 쓰라는 각서도 쓰고 그렇게 몇날 며칠을 제맘 찢어가며 그일은 덮어 두었습니다..

그후로도.. 몇주를 자다가도 벌떡일어나거 혼자 앉아서 울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그일겪고나서..


그후로 문제가...

이제 신랑이 친구들이랑 술먹고 늦게들어오면..

제가 속이 뒤집어져요... 나쁜짓하는거아닐까??

또 나 배신하면 어떡하지?? 친구들도 다같이 속이고

또 뒷통수 맞으면 어떡하지??

막 찢어죽이고싶고 증거대면서 확신을 안주면

미쳐버릴것같고..

오빠가 술자리가서 늦게들어오면 ..저는 그담날 회사 가야되니까

먼저 잠들어야 하는데... 너무너무 불안해요..

또 술먹고 그런일이있을까봐요..

그러면 그담날에 날카롭게 어제몇시에끝났냐 뭐먹었냐

왜 보고 제깍제깍안하냐 화를내게되고..

신랑은 자기 의심한다고 소리질르고 같이 불붙어서 싸워요..


답이없어요...저는 미쳐버릴것같고..

신랑은 의심받는다고 엄청화내고.. 저보고 미친년이라고..

똘아이.. 졍신병있다고 그래요... 제정신아니라고..

적당히 하라고..

저도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이렇게 늦게들어오거나 내가 없는상황에 내가 무슨일이있었는지 모르면..

막 미쳐버리겠어요

이런상황에 ... 어찌해야할까요...

신랑을 외톨이로 친구만나지도 못하기할수도없고..

제가 넋놓고 믿는다고 터치안할수도없고..

뭐했냐고 언제끝났냐고 물으면 의심한다고 불같이 화내고 결국 부부싸움으로 번져서 몇날며칠이고 서로 얘기도 안해요...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