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심에 불타서 성공한사람들 있냐

아구찜2015.08.27
조회2,899

전여친 마지막으로 5년동안 연애한번 안해보고 썸한번 안타보고 진짜 죽어라 일만했다.

 

전여친 하....사귈때 군대 제대하고 얼마 안가서였는데

 

처음에 사귈때는 좋았었지..근데 시간지나고나니 전남친 이야기 꺼내면서

 

'전남친은 차가있었네' '전남친은 돈이 많았네' 어쩌구 기타등등..

 

ㅆㅃ 난 이제막 제대한놈인데 무슨수로 차를사고 무슨수로 돈을모아..

 

하..진짜 죧나 마음에 상처만 주다가 결국엔 떠나더라..

 

내 나름대로 진짜 용돈아껴가고 알바하면서 데이트비용 쓰고 그랬는데...

 

그뒤로 진짜 복수심에 불타서 다니던 학교 과감하게 때려치고 부모님한테 무릎꿇고 사정하고

 

공부로 성공할 자신이 없으니까 부모님 하시는일좀 배우고싶다고 간곡하게 부탁드렸다.

 

부모님이 진짜 쿨하시게 길을 빨리정하는것도 자신감이 필요한거라고 다독여 주셨었지..

눈물나네..

 

진짜 미친듯이 일했고 5년동안 진짜 하..

처음 유통업 일배울때 하루에 2시간자면서 세관쪽 일까지 배우고

세관 법공부까지 하는데 현장에서 뛰는거는 또다르더라..

세관사들 졸졸 따라다니면서 귀찮게하면서 바닥에 머리 조아려가면서 온갖 음료수는 다사들고 아양떨면서 따라다니면서 배우고

유통일은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고 과감하게 투자도 해가면서 겨우겨우 자리잡았다..

 

하...진짜 5년이 지났는데 2주전에 사귀던 여자친구한테 연락오더라.

그년 친구하고 내친구하고 사귀고있고 학연으로도 꼬였고..암튼 이것저것 다꼬여서 소문은 듣고살았는데 신경끄고 진짜 일만하고 살았는데...하...

 

나랑 헤어지고 한달도 안되서 딴새끼 만나고 잘만다니더니..

 

연락오고 진짜 다시 그때 아픈기억 떠올라서 기분더러웠는데 바뀐모습 보여주고싶어서

차도 끌고나가고 비싼시계도 사서 차고나가고 옷도 비싼 정장사서 입고나갔다..

(원래 있던것도 아니고 이여자 만날라고삼..)

 

내 바뀐모습 지도 의식했는지 많이 바꼈다고 하더라.

내가 뭐하고사냐고 물어보니까 커피숍 알바한단다 ㅋㅋㅋㅋㅋㅋ 하 ㅋㅋㅋㅋ

커피숍 알바하는게 나쁜건 아닌데..나 돈이랑 가진거로 무시한년이 5년이 지난뒤에 커피숍에서 알바를해? ㅋㅋ ..

 

진짜 죠카 비웃음나더라 ㅋㅋ 진짜 보는앞에서 비웃음 날려주고

'넌 남들무시하면서 시간보내느라 니인생 무시당하는 자리에 올때까지 니인생 돌아볼 시간은 없었을거다. 남들 무시하지말고 니인생부터 챙겨라 간다.' 진짜 딱 이러고 나왔다.

 

진짜 기분 째지더라..복수에 성공했고..

 

근데 2주가 지난 지금..왜케 생각나는거냐..모진말한게 가슴에 계속 걸린다.

얼마전엔 그애 모르게 커피숍 지나치면서 일하고 있나 쳐다도 보고..

 

하..내 5년 복수심이 한번만남뒤로 무너질줄은 생각도 못했다.

 

평생 미워하면서 살기로 했는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