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살 딸아이를 홀로 키우는 26살 엄마입니다. 사실 글을 쓸까말까 무지고민 많이했어요.. 내 이런 마음을 털어놓을 곳도 없고 이렇게나마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게되네요 긴글이겠지만.. 읽어주세요 전 아이가 첫생일을 맞이하기 전에 아이아빠와 이혼을 했습니다. 예전에 판에다가 글적은적도 있는데 글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혼 할 당시 전 22살이였어요 아이는 태어난지 9개월?쯤되었겟네요 이혼사유는 아이아빠의 외도였습니다. 당시에 전 시댁살이를 했어요 시부모님도 좋으신분들이고 시숙님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들 딸처럼 여동생처럼 이뻐해주셨으니까요 아무도 모르는 타지에서 오로지 제가 기댈곳은 아이아빠 뿐이였죠 아이가 태어나고 5개월정도는 싸움이런것도 없었어요.. 엄마들은 아시겠지만 요즘은 5개월정도쯤부터 돌잔치 장소를 알아보고 예약을하잖아요? 저도 그당시에는 그런이야기를 얼핏듣다보니 마음이 급했어요 그래서 시부모님이랑 아이아빠한테 이야길했죠.. 아이 돌잔치장소를 알아봐야겠다고 그랬는데 시아버지께서 이말씀하시더라구요 "너희 결혼도 안했는데 누가 우리가족이다 생각하고 아이 돌잔치에 오겠냐? oo이(아이아빠)친가고 외가고 아무도 안올거다!" 이렇게요 정말 망치에 쎄게 얻어맞은 기분이였어요 아니 결혼식도 안올려서 가족으로 생각안할정도면 전 왜 아이아빠네 외가며 친가며 가서 제사음식도하고 명절음식도 했을까요? 그당시에 정말 상쳐아닌 상쳐를 받았습니다. 결혼식쯤이야 자리잡히고 나서도 할수있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맞이하는 생일은 그게 아니잖아요? 그때부터 아이아빠와 사이가 안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이아빠가 자꾸 회사형님들이 만나자고한다 이런 갖은 핑계를 대면서 밖으로 돌더라구요 난 하루종일 아이보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퇴근시간만 기다리며 문만쳐다보는데 집에와서 씻고 나갓다온다고 나가면 밤늦게 들어오거나 새벽에들어오고.. 정말 화가 많이나더라구요 눈만마주치면 틱틱거렸어요 시부모님들은 그런이유로 저희가 싸웠단 생각도 못하셨겟죠 그러다가 2011년 4월 몇달간의 싸움끝에 아이아빠가 저보고 친정으로 가라더라구요 꼴보기싫다고 니네집가라며.. 친구가 와있던 터라 정말 라면박스같은곳에 아이옷 기저귀 제옷 이런것만 챙겨서 그날바로 친정으로 내려왔습니다.. 당연히 화났으니 핸드폰도 꺼버렸구요 친정와서 친정아부지 눈치가 보여 이모네집에 숨어있었어요 제가 친정내려온날 시댁이 발칵 뒤집힌거죠 새벽에 시아버지가 술드시고 저희엄마한테 전화해서 제가 집나갓다고 친정간거아니냐며 저좀찾아보라고 했다네요 새벽에 엄마가 이모집으로 와서 저를 달랬습니다. 날밝으면 시어머니한테 전화해보라고 네 했습니다 전화.. 이런저런 이야길하고 데리러 오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날 오셨습니다 아이아빠랑 셋이.. 저희친정아부지 어머니 시부모님 저 애기아빠 앉아서 이야길했습니다. 정말 펑펑울면서 이야길했어요 저사람이랑 살지않겟다고 이혼하겠다고.. 그랬더니 시어머니 하시는말씀이 애 안보고 살아도 좋으냐고 그러면 이혼하라고 애를 걸고 넘어지는데 저희엄마가 ....말리더라구요 딱 한달만 살아봐라 한달뒤에도 니가 못살겠다고하면 엄마가 데리러 가겠다고... 정말 .. 아이생각해서 따라나섰어요.. 다시 시댁으로 들어가고 나서도 ... 어떻게든 아이생각해서 화해하고 잘 살아보려고 내나름대로 전세집도 알아보러 다니고 부부사이는 칼로물베기라고 술진탕먹고들어와서 건들면 못이기는척 받아주고 부부관계도 가지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이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쌀쌀맞게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그렇게 3주정도지나다가 어느날 문득 꿈에서 아이아빠가 왠 여자랑 허리에 손을얹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꿈을 꿨습니다. 아이아빠를 만나기전 다른 사람과 연애했을당시에 저런 꿈을 꾼적이 있는데 그때 그사람이 바람이나서 이별한적이 있었습니다. 여자의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시숙님께 아이를 맞기고 ... 혹시나 몰라 아이아빠 싸이월드에 접속했습니다 순간 머리에 스치고 가는 이름이 있었는데 그 여자 이름을 검색해서 둘이 대화나눈걸 보니... 네.... 바람피고있더라구요 자기야..서방아..모텔이야기부터...정말 상상조차 못할 그런 내용들이었습니다. 그여자는 아이아빠랑 저랑 사이가 틀어지기 전 동네 아는동생이 아이를 보고싶다고 했다기에 그럼 집에 오라고해라 아이보고 놀다 가라고 해라 해서 집에 놀러온적 있는 여자였어요. 그때 당시에도 그 여자 옷에 묻은 먼지도 지 손으로 직접떼어주고 그여자랑 저랑 성씨만틀리지 이름이 같으니 큰oo 작은oo이라고 불러야하나? 이런말을해서 그날도 싸웠던 적이 있으니까요 그여자를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온몸에 소름이돋으며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그순간 생각나는게 친정엄마밖에없었습니다.... 전화해서 제발와달라고...엄마안오면 나 여기서 뛰어내려서 죽어버릴거라고... 두시간정도의 거리를 한시간만에 왔어요 ... 그 중간 엄마가 시어머니랑 통화해서 집에오셧는데 저보고 대뜸그러데요.. 그런일이있음 나한테 이야길해야지 왜 그걸 니네엄마한테 이야길하냐 아니... 우리엄마니까 엄마한테이야길하지 왜 제가 시어머니한테 이야길 해야하나요 아이아빠도 곧장 집에 들어와선 하는말이 싸가지없는년아 누가 니멋대로 내꺼들어가서 보라디 이말이였습니다.. 그렇게 친정엄마 시아버지 저 애아빠 이렇게 앉아서 이야길하는데 당장이혼하겠다고 더이상못살겠다고 이야길하니 시아버지께서 애아빠한테 너 확실히말해라 이혼할거냐 ? 이러니까 애아빠가 이혼하겠다고..더이상 살기 싫다고 그러더라구요 시아버지가 한마디 하셨어요 조강지처 버리고 잘되는 새끼들 못봤다고.. 시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서는 자기네 씨라고.. 절대못준다고.. 나갈거면 너혼자 가라고 악을써대서..저희엄마.. 저라도 살려보려고 제짐가방만 가지고 쫓겨나가시피해서 친정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렇게 한달여동안 아이를 뺏겼어요... 한참 가족이 누구인지 알아볼 때 쯤... 아이의 기억속에 엄마라는 사람이 사라진거죠.. 한달동안 정말 매일울었습니다 밥도 먹지못하고 잠도못자고 잠깐잠들어도 울면서 일어나고 사람이아니였죠.. 그러다 시아버지한테서 전화가왔어요..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애기가 검사중이라고..... 뇌수막염 검사하느라 척추에 주사를 꽂았다고.. 손발이떨리고 내새끼어쩌냐고 내새끼어떻게하냐고 울부짖으니까... 엄마가 아는삼촌의 택시 빌려서 저좀 거기다가 데려가 주라고했어요 그렇게 한달여만에 아이를 응급실에서 만났는데.... 절 못알아봐요.... 이름부르면서 손잡고 쓰다듬어주는데도 아이가 절 못알아봤어요 제가 이름만 불러도 울어요 눈도 안마주치고 손길도 거부하고.... 억장이 무너지는거에요.... 그 사람많은데서 엉엉우니까 시어머니가 한마디하시더군요 쪽팔리니까 입다물어라고.. 병실로 옴기고 ... 아이가 열이 떨어져야하는데 저때문에 계속울어서 열이안떨어지니까 가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랫더니 시아버지가 그래도 온김에 하루자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못해 아이랑 한침대에서 누웠는데.... 역시 절 거부하더라구요.. 그렇게 아침이 되고 전 정말 가보겠다고.. 아이퇴원하면 연락주시라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각서를 쓰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잘못되면 모든게 전적으로 제탓이라는 각서... 시아버지가 화나셔서 시어머니한테 화내시고 저보고는 얼른 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친정으로 내려와서 아이퇴원날짜까지 기다렸어요 시아버지께서 하시는말씀이 자기네들은 일을해야하니까 아이를 못키우니 데려가서 키우라고.. 그이후로 아이는 제가 데려와서키우게됬고 천천히 하나씩 정리를 하고 이혼소송을 걸어 승소하였습니다.. 중간에도 아이를 입양보내라는둥 별에별 싸움도 많았는데... 생략할게요 그렇게 살다보니 아이가벌써 여섯살이되었고 아빠를 찾는 시기가 되었어요 그동안 외할아버지한테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였고.. 아빠의 존재자체가 머릿속에 없었으며 물어본적이 전혀없었던 아인데..유치원에서 가족의 개념을 배우게되면서부터 저한테 항상 물어보더라구요 엄마는 나 혼자 낳았어? 왜 나는 아빠가없어? 언젠가는 아이가 아빠를 찾을거란 생각은했지만... 너무빠르더라구요 올해 6월 도저히 안되서 전시아버지한테 연락을햇고 아이아빠랑 몇년만에 연락이되어서 통화를했어요 아이가 아빠를찾는다 니가 차라리 죽었으면 아빠죽었다고할텐데 살아있는 아빠를 어떻게 죽었다고 하겠냐고.... 아빠가 있는데 어찌없다고하겠냐고... 따졋죠 어떻게할거냐고 울었어요 아이생각에 마음이 너무아파서.... 생각을해보겠데요 ... 전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래도 아빠니까 애기 생각은 나겠지 싶어서 결국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2011년 6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단한번도 아빠라는 사람이 아이를 보러온적이없어요 얼마전에도 아빠를찾기에... 아빠가 저기 미국에 돈벌러 가서 너보러 못와.. 그러니까 아빠없는게 아니야 oo이 아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아이한테 그렇게 까지 거짓말을 했어요 그후로 계속 틈만나면 엄마 우리아빠는 미국에있지~ 할머니 우리아빠 미국에있다? 이모 삼촌 우리아빠 없는게아니야 아빠있어 미국에있어 이러네요.... 억장이 무너져요..... 언젠가는 사실을 이야기해줘야겠는데 아이가 받을 상쳐가....너무클것같아서 벌써부터 두렵고 무섭네요... 아가 미안해 엄마가.. 못난엄마라서 이런 슬픔과 아픔 너는 겪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미안하다.... 훗날에 엄마가 이모든 이야기를 너에게 했을때 니가 엄마를 이해해 줄까? 아님 도리어 왜 참지못했냐고 화를 내려나? 벌써 부터 그런 걱정이들어 엄마는 누구보다 이쁜 20대를 홀로 너를 키우면서 또래들이 하는 꾸미고 사랑하고 여행다니는 이런 소소함조차도 못누리고 살지만 괜찮아 너라는 내 보석을 품에 안고 살음으로써 엄마는 괜찮아 그냥 아무생각 하지말고 엄마랑 너랑 둘이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정말 미안하고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내딸아 9
미안하고 사랑한다 내딸아
안녕하세요 6살 딸아이를 홀로 키우는 26살 엄마입니다.
사실 글을 쓸까말까 무지고민 많이했어요..
내 이런 마음을 털어놓을 곳도 없고 이렇게나마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게되네요
긴글이겠지만.. 읽어주세요
전 아이가 첫생일을 맞이하기 전에 아이아빠와 이혼을 했습니다.
예전에 판에다가 글적은적도 있는데 글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혼 할 당시 전 22살이였어요 아이는 태어난지 9개월?쯤되었겟네요
이혼사유는 아이아빠의 외도였습니다.
당시에 전 시댁살이를 했어요 시부모님도 좋으신분들이고 시숙님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들 딸처럼 여동생처럼 이뻐해주셨으니까요
아무도 모르는 타지에서 오로지 제가 기댈곳은 아이아빠 뿐이였죠
아이가 태어나고 5개월정도는 싸움이런것도 없었어요..
엄마들은 아시겠지만 요즘은 5개월정도쯤부터 돌잔치 장소를 알아보고 예약을하잖아요?
저도 그당시에는 그런이야기를 얼핏듣다보니 마음이 급했어요
그래서 시부모님이랑 아이아빠한테 이야길했죠..
아이 돌잔치장소를 알아봐야겠다고
그랬는데 시아버지께서 이말씀하시더라구요
"너희 결혼도 안했는데 누가 우리가족이다 생각하고 아이 돌잔치에 오겠냐?
oo이(아이아빠)친가고 외가고 아무도 안올거다!" 이렇게요
정말 망치에 쎄게 얻어맞은 기분이였어요
아니 결혼식도 안올려서 가족으로 생각안할정도면
전 왜 아이아빠네 외가며 친가며 가서 제사음식도하고 명절음식도 했을까요?
그당시에 정말 상쳐아닌 상쳐를 받았습니다.
결혼식쯤이야 자리잡히고 나서도 할수있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맞이하는 생일은 그게 아니잖아요?
그때부터 아이아빠와 사이가 안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이아빠가 자꾸 회사형님들이 만나자고한다 이런 갖은 핑계를 대면서 밖으로 돌더라구요
난 하루종일 아이보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퇴근시간만 기다리며 문만쳐다보는데
집에와서 씻고 나갓다온다고 나가면 밤늦게 들어오거나 새벽에들어오고.. 정말 화가 많이나더라구요
눈만마주치면 틱틱거렸어요 시부모님들은 그런이유로 저희가 싸웠단 생각도 못하셨겟죠
그러다가 2011년 4월 몇달간의 싸움끝에 아이아빠가 저보고 친정으로 가라더라구요
꼴보기싫다고 니네집가라며..
친구가 와있던 터라 정말 라면박스같은곳에 아이옷 기저귀 제옷 이런것만 챙겨서
그날바로 친정으로 내려왔습니다.. 당연히 화났으니 핸드폰도 꺼버렸구요
친정와서 친정아부지 눈치가 보여 이모네집에 숨어있었어요
제가 친정내려온날 시댁이 발칵 뒤집힌거죠
새벽에 시아버지가 술드시고 저희엄마한테 전화해서 제가 집나갓다고 친정간거아니냐며 저좀찾아보라고 했다네요
새벽에 엄마가 이모집으로 와서 저를 달랬습니다.
날밝으면 시어머니한테 전화해보라고
네 했습니다 전화.. 이런저런 이야길하고 데리러 오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날 오셨습니다 아이아빠랑 셋이..
저희친정아부지 어머니 시부모님 저 애기아빠 앉아서 이야길했습니다.
정말 펑펑울면서 이야길했어요 저사람이랑 살지않겟다고 이혼하겠다고..
그랬더니 시어머니 하시는말씀이 애 안보고 살아도 좋으냐고 그러면 이혼하라고
애를 걸고 넘어지는데 저희엄마가 ....말리더라구요 딱 한달만 살아봐라 한달뒤에도 니가 못살겠다고하면 엄마가 데리러 가겠다고... 정말 .. 아이생각해서 따라나섰어요..
다시 시댁으로 들어가고 나서도 ... 어떻게든 아이생각해서 화해하고 잘 살아보려고
내나름대로 전세집도 알아보러 다니고 부부사이는 칼로물베기라고 술진탕먹고들어와서 건들면 못이기는척 받아주고 부부관계도 가지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이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쌀쌀맞게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그렇게 3주정도지나다가 어느날 문득 꿈에서 아이아빠가 왠 여자랑 허리에 손을얹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꿈을 꿨습니다.
아이아빠를 만나기전 다른 사람과 연애했을당시에 저런 꿈을 꾼적이 있는데 그때 그사람이 바람이나서 이별한적이 있었습니다.
여자의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시숙님께 아이를 맞기고 ... 혹시나 몰라 아이아빠 싸이월드에 접속했습니다
순간 머리에 스치고 가는 이름이 있었는데 그 여자 이름을 검색해서 둘이 대화나눈걸 보니...
네.... 바람피고있더라구요
자기야..서방아..모텔이야기부터...정말 상상조차 못할 그런 내용들이었습니다.
그여자는 아이아빠랑 저랑 사이가 틀어지기 전 동네 아는동생이 아이를 보고싶다고 했다기에 그럼 집에 오라고해라 아이보고 놀다 가라고 해라 해서 집에 놀러온적 있는 여자였어요.
그때 당시에도 그 여자 옷에 묻은 먼지도 지 손으로 직접떼어주고
그여자랑 저랑 성씨만틀리지 이름이 같으니
큰oo 작은oo이라고 불러야하나? 이런말을해서 그날도 싸웠던 적이 있으니까요
그여자를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온몸에 소름이돋으며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그순간 생각나는게
친정엄마밖에없었습니다.... 전화해서 제발와달라고...엄마안오면 나 여기서 뛰어내려서 죽어버릴거라고... 두시간정도의 거리를 한시간만에 왔어요 ...
그 중간 엄마가 시어머니랑 통화해서 집에오셧는데 저보고 대뜸그러데요..
그런일이있음 나한테 이야길해야지 왜 그걸 니네엄마한테 이야길하냐
아니... 우리엄마니까 엄마한테이야길하지 왜 제가 시어머니한테 이야길 해야하나요
아이아빠도 곧장 집에 들어와선 하는말이 싸가지없는년아 누가 니멋대로 내꺼들어가서 보라디
이말이였습니다..
그렇게 친정엄마 시아버지 저 애아빠 이렇게 앉아서 이야길하는데
당장이혼하겠다고 더이상못살겠다고 이야길하니 시아버지께서 애아빠한테
너 확실히말해라 이혼할거냐 ? 이러니까 애아빠가 이혼하겠다고..더이상 살기 싫다고 그러더라구요
시아버지가 한마디 하셨어요 조강지처 버리고 잘되는 새끼들 못봤다고..
시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서는 자기네 씨라고.. 절대못준다고.. 나갈거면 너혼자 가라고 악을써대서..저희엄마.. 저라도 살려보려고 제짐가방만 가지고 쫓겨나가시피해서 친정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렇게 한달여동안 아이를 뺏겼어요... 한참 가족이 누구인지 알아볼 때 쯤... 아이의 기억속에 엄마라는 사람이 사라진거죠.. 한달동안 정말 매일울었습니다 밥도 먹지못하고 잠도못자고 잠깐잠들어도 울면서 일어나고 사람이아니였죠..
그러다 시아버지한테서 전화가왔어요..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애기가 검사중이라고..... 뇌수막염 검사하느라 척추에 주사를 꽂았다고..
손발이떨리고 내새끼어쩌냐고 내새끼어떻게하냐고 울부짖으니까...
엄마가 아는삼촌의 택시 빌려서 저좀 거기다가 데려가 주라고했어요
그렇게 한달여만에 아이를 응급실에서 만났는데....
절 못알아봐요.... 이름부르면서 손잡고 쓰다듬어주는데도 아이가 절 못알아봤어요
제가 이름만 불러도 울어요 눈도 안마주치고 손길도 거부하고....
억장이 무너지는거에요.... 그 사람많은데서 엉엉우니까 시어머니가 한마디하시더군요
쪽팔리니까 입다물어라고..
병실로 옴기고 ... 아이가 열이 떨어져야하는데 저때문에 계속울어서 열이안떨어지니까 가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랫더니 시아버지가 그래도 온김에 하루자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못해 아이랑 한침대에서 누웠는데.... 역시 절 거부하더라구요..
그렇게 아침이 되고 전 정말 가보겠다고.. 아이퇴원하면 연락주시라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각서를 쓰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잘못되면 모든게 전적으로 제탓이라는 각서...
시아버지가 화나셔서 시어머니한테 화내시고 저보고는 얼른 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친정으로 내려와서 아이퇴원날짜까지 기다렸어요
시아버지께서 하시는말씀이 자기네들은 일을해야하니까 아이를 못키우니 데려가서 키우라고..
그이후로 아이는 제가 데려와서키우게됬고 천천히 하나씩 정리를 하고 이혼소송을 걸어 승소하였습니다..
중간에도 아이를 입양보내라는둥 별에별 싸움도 많았는데... 생략할게요
그렇게 살다보니 아이가벌써 여섯살이되었고
아빠를 찾는 시기가 되었어요
그동안 외할아버지한테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였고.. 아빠의 존재자체가 머릿속에 없었으며 물어본적이 전혀없었던 아인데..유치원에서 가족의 개념을 배우게되면서부터
저한테 항상 물어보더라구요
엄마는 나 혼자 낳았어? 왜 나는 아빠가없어?
언젠가는 아이가 아빠를 찾을거란 생각은했지만... 너무빠르더라구요
올해 6월 도저히 안되서 전시아버지한테 연락을햇고 아이아빠랑 몇년만에 연락이되어서 통화를했어요
아이가 아빠를찾는다 니가 차라리 죽었으면 아빠죽었다고할텐데 살아있는 아빠를 어떻게 죽었다고 하겠냐고.... 아빠가 있는데 어찌없다고하겠냐고... 따졋죠 어떻게할거냐고
울었어요 아이생각에 마음이 너무아파서....
생각을해보겠데요 ... 전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래도 아빠니까 애기 생각은 나겠지 싶어서
결국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2011년 6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단한번도 아빠라는 사람이 아이를 보러온적이없어요
얼마전에도 아빠를찾기에... 아빠가 저기 미국에 돈벌러 가서 너보러 못와..
그러니까 아빠없는게 아니야 oo이 아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아이한테 그렇게 까지 거짓말을 했어요
그후로 계속 틈만나면 엄마 우리아빠는 미국에있지~ 할머니 우리아빠 미국에있다?
이모 삼촌 우리아빠 없는게아니야 아빠있어 미국에있어
이러네요....
억장이 무너져요..... 언젠가는 사실을 이야기해줘야겠는데
아이가 받을 상쳐가....너무클것같아서 벌써부터 두렵고 무섭네요...
아가 미안해 엄마가.. 못난엄마라서
이런 슬픔과 아픔 너는 겪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미안하다....
훗날에 엄마가 이모든 이야기를 너에게 했을때 니가 엄마를 이해해 줄까?
아님 도리어 왜 참지못했냐고 화를 내려나?
벌써 부터 그런 걱정이들어 엄마는
누구보다 이쁜 20대를 홀로 너를 키우면서 또래들이 하는 꾸미고 사랑하고 여행다니는 이런 소소함조차도 못누리고 살지만 괜찮아
너라는 내 보석을 품에 안고 살음으로써 엄마는 괜찮아
그냥 아무생각 하지말고 엄마랑 너랑 둘이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정말 미안하고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내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