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절 지갑으로 알았던 전남친이 프사를 저랑찍었던 커플프사로 해놔요

하ㅡㅡ2015.08.28
조회77,305

(수정)))))))))안녕하세요!자고일어나니톡이되어있네요.....
댓글달아즈신모든분께감사드립니다 댓글은하나하나다읽어보았어요
캡쳐본에떠잇던여자사진알려주신댓글
글쓴이가너무바보같다는댓글
무시하라는댓글
모두모두감사드리구요
돈은못받을거같네요! 저번에도 돈달라고 연락을했는데 천원씩천원씩 몇년동안 갚는다 그러더구요 대신 다시 사귀자구 제가무슨 거지두 아니구.....ㅎ그렇게 해서라도 저는 다시 사귀고싶진않아요
그냥계좌불러주고 때려치우려고 해도 걔가 안보낼것 같더라구요
무척이나짠돌이입니다 나중에대머리나벗겨져라후
아무튼 모든여러분들께감사드맂니다!
사진은다시똑바로가렸어요!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판에 처음 글 쓰는거라 경황이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전남친 때문에 할 말 많아서 여러분의 의견과 조언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요.



1년 전, 저는 19살이었고 전남친은 18살이었어요. 둘다 학생이라 돈이 없었지만 제가 연상이다보니 괜히 더 잘챙겨줘야할거같고 저보다어린데 돈이어디있겠나 싶어

제가 저희 엄마가게에서 알바 하면서 받은 돈으로 대부분 데이트를 하고 그랬어요.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들인 탓일까요 문제는 제 돈인데 자꾸 자기돈인거마냥 자기지갑에 넣고 자기돈인냥 쓰는거에요

데이트할떄 여자가 돈내는게 남들 눈에 좋지않게보인다 이런생각을 가졌었는데 그냥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자존심이 상했었나봐요ㅋㅋ

돈은 제가벌어오고 쓰는건 그새끼였죠


제가 참 바보같았던게 데이트하는데 쓰면 상관이 없다 생각했었어요 당시에는 저도 그 아일 좋아했었으니까요

그런데 날이갈수록 이 전남친이란 이름의 빈대 쓰레기는 고2주제에 자기 손목시계를 꼭 명품 사야된다고 제 알바비를 빌려(강탈해)가서 홀랑 다써버리고...도가 지나친겁니다.



그리고 또.. 바로 커플용품 그게문제였어요.

100일 기념으로 유니클로 후드집업을 사기로 했었는데 가격을알고 나서는 자기는 돈이없다 그걸 꼭 맞춰야하나이런식으로나오고..결국 제 손으로 결제하게만들구요

제가 후리스 하나 갖고싶다고 하나 사면안되냐고 물어보니까(당시 얘한테 말하지 않고 무언가 구매하면 진짜 정색하면서 욕이란쌍욕은 다했어요)

또 정색하면서 자기 후리스 입으라고 저한테 던저주더니 지 후리스는 절 줬으니까 지 후리스를 새로 사달라고 땡깡피우더라구욬ㅋㅋㅋㅋ

내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곸ㅋㅋ

그날로 당장 후리스 제꺼사고 지 후리스는 지가 입고다녔어요.




그리고 커플링도 사는데 자기 마음에 드는 홈쇼핑에서 대충 반지사이즈 재고 택배로 반지가 왔습니다.

커플링을 사는데 결제버튼을 직접눌러주셨구요 결제는 역시 제돈으로 나갔더라구요??

진짜 답없는게 고딩주제에 담배를 또 피는데 멋이 안난다고 전자담배를 꼭사야된다고 그러더니 제가 벌어온 데이트 비에서 14만원을 빼서 중고로 사더니 액상도 두가지맛으로 사야된다고 여기저기 알아보더니 그것도 제 돈으로 사고 그냥 자기는 돈 한푼 안냈습니다.



제가 엄마가게에 알바를 가는게 길이 멀어서 꼭 버스를 타야합니다

그래서 알바비에 교통비가 좀 많이나가는편이었어요

한날은 제가 마이비 충전해야된다고 돈 달라고 그러면 손 부들부들 떨어가면서 오천원 건네주더라구요.

제버스비로 돈이나가는건 싫고 근데 버스비가 없으면 돈을 못벌어오고ㅋ참...

그래서 제가 어차피 충전하는거 만원충전하게 돈 더달라고하면 더 부들부들 떨면서 건네줬어요.

참다참다 너무 지치고 화가나는거에요.

제돈인데!!!!!!왜 지지갑에 제돈을 넣어놓고 제가 어디 돈좀쓸라면 빼애애애액!!!!왜쓰냐고 부들부들하고 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돈다써버리곤 돈벌어오라카질않나 진짜 정떨어지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왜너는 돈을 안 쓰냐구

그러니까 사귄지 첫날에 룸카페를 갔는데요 자기가 오천원오천원해서 만원낸거 잊었냐고 자기도 돈 쓴답니다ㅎㅎ


후........그거빼곤없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여행을 한번도 안가봐서 전주로 겨울에 여행을 떠나자고 약속을 했는데

2박3일로 가자고 약속하고 갔습니다. 저는 졸업여행이란 핑계가 있었고 전남친은 엄마아빠의 반대가 심해 전주에있는 이모집에서 자기로 약속을 하고 갔습니다.

전남친은 하룻밤은 이모집에서 자고 둘쨋날밤은 친구집에서 잔다고 뻥치고 저랑같이 방을 잡아서 잠을 자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제가 25만원을 들고가고 전남친이 7만원인가를 들고와서 33만원?쯤으로 2박3일을 놀았습니다.

그런데 돈이 꽤 많이 남았었는데 나중에 헤어질떄 그돈어디갔냐니까 자기혼자 다썼대요;;말도없이;;


그 돈에 집착하는 모습에 내가좋은건지 내 돈을좋아하는건지...너무 진저리가 나서 이별을 선택하고 헤어지자고 하면 또 저를죽일듯이달려들어서 너무 무서웠어요.

이녀석이 키도 180이 훨씬넘고 덩치(떡대)가 좀 있는편이라 진짜 힘이쎘거든요...데이트하면서 자기맘대로 안되면 떄리고 노래방마이크를 휘둘러서 멍든적도있고요..헤어지고싶은데

헤어지자하면 제친구 남친한테 죽여버릴거다 가지지못하면 차로치어죽일거다 이런식으로도 말한다하고...

주변친구들도 빨리 헤어지라고 저런놈이 헤어지자하면 칼들고 찾아와서 집에 불지를놈이라며 제걱정을 많이해줬는데 진짜 칼들고 찾아올거같고 그래서 더 무서워서 못헤어지겠는거에요..

지는 툭하면 헤어져 헤어지자 이런말 쉽게 내뱉으면서 막상 제가 헤어지자하면 지랄지랄 개지랄을하고 폭력까지쓰고..

자기 친구들 한테도 저를 소중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게 할정도로 저를 막대했고 저는 하루하루가너무 지옥같고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벗어날수없는 노예생활을 하다 대학생이 되면서 몸이 멀어짐과 동시에 이게 마지막 기회다 하며 그녀석에게 헤어지자고 강하게 말하고 문자 전화 카톡 전부 다차단박고 그녀석을 떼어냈습니다.

너무좋았어요. 새로운 남자친구도 만나 진짜 사랑받는게 뭔지 이떄까지 내가 했던건 사랑이아니구나.. 이녀석한테 받은 상처를 치유받고 정말 까맣게 잊고 잘지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남친이 요새 자꾸 다시 만나자는둥 미련을 가지고 계속 연락을 해옵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기회를 달라고 안그럼 너네학교가서 불질러버리겠다는둥 학회장이랑 사귀는 소문 났다는둥 전 학회장선배님이랑 사귄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싫다고 페메를 씹고 그러니 며칠 잠잠하더군요

그러더니 어제 제친구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제친구 남자친구가 전남친 친구거든요

니전남친프사봤냐고 페북프사보라고 그래서 차단 풀고 페북프사를 보니 전주갔을때 성당에서 찍은 커플사진을 저만 카톡 이모티콘으로 쏙가려놓고 프사를 해놓은겁니다.


그걸 본 그 녀석 친구들이 옆에누구냐고댓글다니까 '그분'이라고 리댓을 달아놨네요

제친구남친은 그게 저인지 바로 알고서 제게 연락을 준거였어요.


어이가 없어서 페북에 저격글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랬더니 페북 프사는 내렸는데

문제는 오늘 카톡프사가 다시 그 문제의 성당 사진으로 바껴있네요



너무 화나서 카톡으로 프사좀 내려달라고 내가 있는게 너무 거슬린다고 그러니까 뭐가거슬리냐고 자기 잘나온 사진 프사해놓은게 거슬리냐고 그렇게 비꼬더니 네네 내렸습니다 지금남친이랑 잘사귀세요 이러네요


근데 그러고나서 1분도안되서 프사가 바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는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포토샵을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있던부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당벽으로만들어놨습니닼ㅋㅋㅋㅋㅋㅋ


후.........진짜 빡치고 열받고 화가나네요

그러고는 아까는 자기가 잘못했다며 욱해서 그랬다고 용서해달라고 다시또그러네요

진짜 소름돋게 싸이코같습니다;;



지난날 너무 어리기만해서 남자보는 눈이없었던 제가 과거의 저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그래도 그냥 전남친이 프사를 뭘하든간에 가만히 있어야하는건가요?

저는 그정도 권리도 없나요?? 걔친구들모두가 봐도 딱 저란걸 아는 사진인데 제이름이 계속 오르락내리락한다는자체가 너무 소름끼칩니다...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