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5년동안 연애하고 올해 결혼한 사람입니다.일과 집밖에 모르고 나머지 시간에는 저와 만나거나 잠자거나 게임만 하는 줄 알았는데단조롭긴 해도, 바람피거나 속썩인적 없고, 너무나 저를 사랑해주는게 느껴져서 결혼을 했는데사건이 여러가지 터졌어요. 1.6월쯤인가 남편 컴퓨터에서 짧은바지를 입은 학생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찍은 걸 발견했습니다.동영상이 짧기도 하고 그냥 짧은 바지 입은 여학생들만 계속 찍고있는거라 그냥 어디서 다운받았나 싶었는데, 동영상 촬영 종료하려면서 뭘 잘못돌렸는지 찍는사람이 동영상에 잡히게 되었는데, 그 찍는 사람이 제 남편이었습니다.너무 충격적이라 그 다음날인가 남편에게 말했더니 처음엔 모르는 일인척 하다가, 화를 내기 시작하더니, 증거를 다 봉주니 호기심으로 한번 그랬다며 잘못했다고 해서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하고 없었던 일처럼 잊어버리려고 노력하면서 살았습니다. 2.7월 남편이 핸드폰을 두고 출근한 날. 직장전화로 남편이 자기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좀 지난 일이라 통화내용이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별 문제 없이 전화를 끊고 저는 다시 자려고 하는데, 통화가 끊어지자 마자 남편 핸드폰 액정에 그전에 보던 문자가 바로 뜨더군요.미납요금이 100만원 이상이라고 하며 돈을 내지 않으면 곧 수신도 정지가 된다는 얘기였어요우린 맞벌이부부이고, 둘다 부족함없이 수입이 있는데, 왜 100만원이나 넘게 미납금이 생겼나..전에 학생때도 핸드폰소액결제 돌려막기 비슷한걸 하더니 그건가 싶어서..남편 퇴근해서 물어보니, 결혼하기 전에 다 말하지 못한게 있었는데 얘기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핸드폰 미납금은 빙산의 일각이었고본인 명의로 대출받은걸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들어가지 현재 남은 대출금액만 3000만원이 넘더군요.결혼 전에 중고로 싸게 샀다던 시계도 모두 대출받아서 새상품을 샀던거였고친구가 힘들다고 돈빌려달라고 해서 800을 대출받아서 빌려줬는데 받질 못해서 갚고있는 돈도 있다고 하고결혼 한 뒤 월급을 모두 저에게 주고, 제가 관리하는 형태로 돈관리를 하기로 했는데대출이자가 매달 180이상 나가고, 부모님용돈, 핸드폰요금 등으로 돈이 나가니 월급에서 남는 돈이 전혀 없어 저에게 자신의 월급을 보내줄 수 없자, 그 달 월급만큼 대출을 받아 저에게 보냈더라고요... 2달치 월급을.. 저희 집이 아버지 빚보증으로 날아갔던 터라 남편과 처음 연애할 때부터 보증서는 남자 돈문제 만드는 남자랑 결혼안할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이남자가 그런 남자더라고요그때 저희 부모님이나 시부모님한테라도 얘기했었어야됐는데그렇게 하면 저희가 이혼하게 될 것같고.. 사랑하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어서 핸드폰소액결제한거 제 월급으로 내고, 이 다음부터는 소액결제 안되게 막아두고, 이율이 낮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기로 하고 아직 젊으니까 헤쳐나갈 수 있다! 하고 화해를 했어요. 3.8월 23일 제가 새벽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데 아이템매니아라는데서 가입을 축하한다며 사용법을 알려주겠다길래 전 가입한 적 없다고 하고 끊었어요. 남편이 아이템매니아로 게임아이디를 팔아 돈을 받거나 했던 적이 있어서 남편이 내 아이디로 뭘 하려고 했나 궁금해서.. 아이템매니아에서 본인인증하고 아이디하고 비밀번호 찾아서 로그인을 했어요. 8월 22일에 제 핸드폰으로 3만원 문화상품권 결제를 했더군요. 제 핸드폰으로 결제를 했으면 결제문자도 날아와있어야하는데 제 핸드폰에는 인증번호 문자같은게 싹 지워져있더군요. 자기 핸드폰 소액결제 막아놨더니 이제 내 명의로 아이디 만들어서 소액결제를 하고 증거도 지우고 나한테 말도 안해?? 돈 필요하다고 하면 바로바로 주는데 도대체 왜이러는거지?그동안 사랑하는 마음으로 쌓아놓고 유지했던 믿음이 다 깨져서 그날 밤 퇴근하는 남편을 데리러 가서 집에오는 차안에서 물어봤어요. 나한테 아직 말 못한 비밀이 있냐고, 숨기는거 있냐고. 전혀 없대요 ...3만원 적은 돈이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그 전 일도 있고 해서 왜 나한테 말을하지 않았냐고 따져물었더니, 그게 화낼일이냐고 하며 도리어 화를 내더라고요. 집앞에서 내 믿음이 다 깨졌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지금 내 일은 작은 일인데 너가 이만큼 크게 화를 내는 건 좀 안맞는거 같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당하는 사람입장에서 생각을 하라고 비유를 들어가며 설명을 해줘도 미안하긴 하다는 식으로만 말하고 시원스레 대화가 끝나질 않더라고요.3만원으로 게임 현질했다길래, 현질을 하든 뭘하든 나한테 말을 하라고. 모르고 돈 빠져나가는거랑, 알고 돈나가는거랑 다르니까.. 하고 다음날 제가 화가 풀려서 또 화해를 했네요. 3-1.지금 핸드폰 고객센터로 전화해보니저랑 울면서 약속하고7월 21일에 소액결제를 차단했는데.7월 22일에 차단을 해제했다고 알려주네요.이번달엔 또 핸드폰요금이 705812원이나 나왔대요... 4.어제. 8월 27일. 제가 26일부터 밤샘근무를 하고 27일 오전 8시에 퇴근한 뒤부터 하루종일 쉴수있는 날이었어요. 남편도 쉬는 날. 정말 오랜만에 쉬는 날이 맞아서, 연애하던 때처럼 하루종일 꽉 채워서 데이트를 하고싶은 마음에 설렜어요. 동선이 좀 꼬여서 남편이 조금 짜증을 내긴 했지만 잘 달래서 백화점에서 사고싶다고 했던 10만원짜리 바지도 사주고, 보고싶었다고 했던 영화도 봤어요. 이제 점심밥먹고 삼청동에 이쁜건물들이 많길래 구경가자고.. 예전부터 가고싶다고 했던델 드디어 가려고했는데, 추리닝을 입고 사람많은데 가기 좀 그러니까 남편이 잠깐 집에 들려서 옷을 갈아입고 가겠대요. ㅇㅇ가서 옷을 갈아입고 바로 나오면 되는데 저보고 자꾸 침대에 누우래요. 전 2일 연속 밤샘근무를 해서 누우면 잠들거 같아서 안된다고 했는데, 일하느라 힘들었으니까 안마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고맙다고 하면서 안마를 받다가, 남편이 졸리다고 하면서 조금만 자자고 하면서 그렇게 같이 잠들었어요... 그러고 제가 오후 7시쯤 눈 떴을 땐 남편이 직장동료들과 술약속이 있었던 터라 거길 갔더라고요. 오늘 약속있어 나가는건 알고있었지만... 어쨌든 밤에 술에 쩔은 남편을 데리고 집에 와서 재웠습니다.오늘 새벽같이 출근을 하는데 술마시고 힘들어보이길래, 쉬는 날인 저는 남편을 차로 직장까지 데려다줬고, 돌아오는 길에 남편 핸드폰이 그대로 차 안에 있는걸 보고 돌려주려고 했지만이미 바쁘게 일을 시작했을 터라, 돌려주지 못하고 집에 오면 그냥 주지 뭐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4-1.남편 이번달 핸드폰요금은 혹시 얼마나 나왔나 궁금해서 고객센터를 열어봤더니 또 1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나와있네요? 분명히 싸운 날 직접 전화해서 소액결제 차단을 했는데..이상해서 이것저것 좀 찾아봤습니다. 카카오톡을 들어가보니 위에서 800만원인가 돈 빌려줬더니 잠수탔다고 하면서 연락 아예 끊었다고 했던 친구랑 카카오톡을 했던 내용이 있더군요. 그 친구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혼자가 훨씬 편하니 애인은 만들어도 결혼하지 말라고. 아 뭐...ㅋㅋ 남자들 결혼하면 다들 저런생각한다고 예능에서도 늘 말하니 그런 농담인줄 알았는데, 그거 보낸 시간이 3번 8월 23일 소액결제3만원으로 싸우고 난 다음 친구에게 보낸 카톡이더라고요. 미안하다던 말은 다 거짓말이었나봅니다... 4-2.집 와이파이를 연결하니까 어플들이 업데이트되는데 블x카메란지 뭔지 미심쩍은 어플이 업데이트가 되더군요. 들어가보니 몰카찍기 딱좋은 어플이던데, 갤러리에 동영상은 없고.. 해서 확인해보니 별도로 저장되는 파일이 있더군요. 설마 그냥 예전에 (1번 내용)동영상 찍을때 쓰고 안썼겠지... 그래도 혹시모르니까..하며 파일을 찾아들어가보니 동영상이 2개 나옵니다.8월 26일.. 버스타고 퇴근하면서 버스에 앉아있는 여학생8월 27일 오후.. 저랑 영화를 보고 집에 들어와서 절 재운 뒤... 4시경에 촬영한 동영상... 6시가 약속시간이었는데... 4시에 어디 백화점같은데가 배경이더군요.. 거기서 여자다리를 찍은 동영상.... 4-3.그리고 다른 카톡목록을 보던 중 좀 특이한 ..게 있길래 들어가보니까,"매달 꼬박꼬박 주고 보너스도 가끔 줄테니깐 도망가면안돼ㅋ" 라고 하며 3만원짜리 문화상품권 번호를 알려주는 내용의 카톡이 있더군요. "에휴 넷노만들기 힘드네"라고 하는데... 넷노는.., 인터넷노예의 약자겠죠? 인터넷노예가 뭔가요............. 인터넷으로 만난 사람과 성매매, 성노예 이런건 아니겠죠 설마..... 그냥 게임 레벨 올려주고 그럴라고 한거겠지?... 라고 생각하며 아래 대화내용을 봤는데"정확히 몇살이야? 이름이나 호칭없어? 인증은 언제하는거야?""너 돈먹고 나른거야...."라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끝이납니다. 다행히 상대가 돈만 먹고 날랐네요........찝찝한 마음에 다른 부분을 더 찾아봅니다...채팅어플같은게 있어서 들어가보니 이 돈먹고 날른 10대 여자애랑 한 채팅이 있더군요.."카톡아이디 알려주면 3만원은 오후4시 넘어서 추가로 보낼게"..."2만원 문상번호 보낼게 먼저 카톡이나 틱톡아디보내줘 그럼 내일이나 오후쯤에 3만원 추가로 보내면 나만의 노예인거다.."를 포함한 문화상품권 번호를 알려주는 내용이었습니다.. 4-4.다른 채팅어플을 들어가니 또 다른 10대 여자가 등장합니다.. 대화를 꽤 길게 했더군요.8월 20부터 23일 저랑 싸우고 24일 새벽으로 넘어가서 "혼자사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보낸 틱톡이 마지막이었어요.내용은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여자애와 대화를 하는데, 틱톡을 계속하면 용돈을 주고실제로 만나서 대딸을 쳐주면 돈을 더 주겠다는 내용이었어요. 대화내용을 보면 여자애가 신상정보 아무것도 안알려줘서 만나진 못한것 같지만 나 외의 다른 사람하고 이딴 대화를 했다니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어플다운로드목록을 보니 랜덤채팅, 심톡 등 별의별 채팅어플을 깔았다지웠다 했더군요,
내 믿음을 깨뜨리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잘못했고 화해하고싶다고 해서 화해했는데..다시 잘해보려고 마음추스리고있는데... 나를 재우고 몰카라니..ㅋ 난 데이트할 마음에 신났었는데저랑 남편이 같은마음이 아니라는걸 이제 깨달았어요.
위에 쓴거는 결혼한 뒤 4개월동안 벌어진 일이고결혼하기 전엔 학생 때~전직장1년차일때 사채빌린거 해결못해서 부모님이 갚아주신 적이 있어요.그 뒤엔 빚이 없어지니 차사겠다고 직장에서 2000넘게 대출받았다가, 이직했더니 한꺼번에 돈갚으라고 압박이 들어와서 결국엔 제가 신용대출받아 메꿔줬죠.... 이직한 직장에서 대출이 되면 제가 받은 신용대출은 다시 없애주겠다고해서 제 돈으로 메꿨죠...........왜 결혼 전에 제가 ... 이걸 부모님하고 상의를 안했을까요사랑에 눈이 멀어서 콩깍지가 씌여가지고..........지금 너무 후회스러워요..... 근데 이혼은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다른 사람한테 알리기도 무서워요....... 저 어떻게 해야되는거죠....부모님한테 알리는 순간부터 우리 사이는 멀어져서 이전에 사랑했던 때로 돌아갈 수 없을거 같아서 그게 무서워요.지금 당장 정신차리고 이혼을 하던가,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있도록 누군가한테 도움을 청하든가 해야하는데...... 일단 오늘 생겼던 일은 증거를 다 모았는데모으다 보니 생각나는게 간통죄가 없어졌더라고요... 게다가 간통죄가 있다고 해도 지금 제 상황이랑 들어맞을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다 무섭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어떻게해야하죠..............
도와주세요.. 신혼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6월쯤인가 남편 컴퓨터에서 짧은바지를 입은 학생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찍은 걸 발견했습니다.동영상이 짧기도 하고 그냥 짧은 바지 입은 여학생들만 계속 찍고있는거라 그냥 어디서 다운받았나 싶었는데, 동영상 촬영 종료하려면서 뭘 잘못돌렸는지 찍는사람이 동영상에 잡히게 되었는데, 그 찍는 사람이 제 남편이었습니다.너무 충격적이라 그 다음날인가 남편에게 말했더니 처음엔 모르는 일인척 하다가, 화를 내기 시작하더니, 증거를 다 봉주니 호기심으로 한번 그랬다며 잘못했다고 해서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하고 없었던 일처럼 잊어버리려고 노력하면서 살았습니다.
2.7월 남편이 핸드폰을 두고 출근한 날. 직장전화로 남편이 자기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좀 지난 일이라 통화내용이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별 문제 없이 전화를 끊고 저는 다시 자려고 하는데, 통화가 끊어지자 마자 남편 핸드폰 액정에 그전에 보던 문자가 바로 뜨더군요.미납요금이 100만원 이상이라고 하며 돈을 내지 않으면 곧 수신도 정지가 된다는 얘기였어요우린 맞벌이부부이고, 둘다 부족함없이 수입이 있는데, 왜 100만원이나 넘게 미납금이 생겼나..전에 학생때도 핸드폰소액결제 돌려막기 비슷한걸 하더니 그건가 싶어서..남편 퇴근해서 물어보니, 결혼하기 전에 다 말하지 못한게 있었는데 얘기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핸드폰 미납금은 빙산의 일각이었고본인 명의로 대출받은걸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들어가지 현재 남은 대출금액만 3000만원이 넘더군요.결혼 전에 중고로 싸게 샀다던 시계도 모두 대출받아서 새상품을 샀던거였고친구가 힘들다고 돈빌려달라고 해서 800을 대출받아서 빌려줬는데 받질 못해서 갚고있는 돈도 있다고 하고결혼 한 뒤 월급을 모두 저에게 주고, 제가 관리하는 형태로 돈관리를 하기로 했는데대출이자가 매달 180이상 나가고, 부모님용돈, 핸드폰요금 등으로 돈이 나가니 월급에서 남는 돈이 전혀 없어 저에게 자신의 월급을 보내줄 수 없자, 그 달 월급만큼 대출을 받아 저에게 보냈더라고요... 2달치 월급을..
저희 집이 아버지 빚보증으로 날아갔던 터라 남편과 처음 연애할 때부터 보증서는 남자 돈문제 만드는 남자랑 결혼안할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이남자가 그런 남자더라고요그때 저희 부모님이나 시부모님한테라도 얘기했었어야됐는데그렇게 하면 저희가 이혼하게 될 것같고.. 사랑하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어서 핸드폰소액결제한거 제 월급으로 내고, 이 다음부터는 소액결제 안되게 막아두고, 이율이 낮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기로 하고 아직 젊으니까 헤쳐나갈 수 있다! 하고 화해를 했어요.
3.8월 23일 제가 새벽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데 아이템매니아라는데서 가입을 축하한다며 사용법을 알려주겠다길래 전 가입한 적 없다고 하고 끊었어요. 남편이 아이템매니아로 게임아이디를 팔아 돈을 받거나 했던 적이 있어서 남편이 내 아이디로 뭘 하려고 했나 궁금해서.. 아이템매니아에서 본인인증하고 아이디하고 비밀번호 찾아서 로그인을 했어요. 8월 22일에 제 핸드폰으로 3만원 문화상품권 결제를 했더군요. 제 핸드폰으로 결제를 했으면 결제문자도 날아와있어야하는데 제 핸드폰에는 인증번호 문자같은게 싹 지워져있더군요. 자기 핸드폰 소액결제 막아놨더니 이제 내 명의로 아이디 만들어서 소액결제를 하고 증거도 지우고 나한테 말도 안해?? 돈 필요하다고 하면 바로바로 주는데 도대체 왜이러는거지?그동안 사랑하는 마음으로 쌓아놓고 유지했던 믿음이 다 깨져서 그날 밤 퇴근하는 남편을 데리러 가서 집에오는 차안에서 물어봤어요. 나한테 아직 말 못한 비밀이 있냐고, 숨기는거 있냐고. 전혀 없대요 ...3만원 적은 돈이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그 전 일도 있고 해서 왜 나한테 말을하지 않았냐고 따져물었더니, 그게 화낼일이냐고 하며 도리어 화를 내더라고요. 집앞에서 내 믿음이 다 깨졌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지금 내 일은 작은 일인데 너가 이만큼 크게 화를 내는 건 좀 안맞는거 같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당하는 사람입장에서 생각을 하라고 비유를 들어가며 설명을 해줘도 미안하긴 하다는 식으로만 말하고 시원스레 대화가 끝나질 않더라고요.3만원으로 게임 현질했다길래, 현질을 하든 뭘하든 나한테 말을 하라고. 모르고 돈 빠져나가는거랑, 알고 돈나가는거랑 다르니까.. 하고 다음날 제가 화가 풀려서 또 화해를 했네요.
3-1.지금 핸드폰 고객센터로 전화해보니저랑 울면서 약속하고7월 21일에 소액결제를 차단했는데.7월 22일에 차단을 해제했다고 알려주네요.이번달엔 또 핸드폰요금이 705812원이나 나왔대요...
4.어제. 8월 27일. 제가 26일부터 밤샘근무를 하고 27일 오전 8시에 퇴근한 뒤부터 하루종일 쉴수있는 날이었어요. 남편도 쉬는 날. 정말 오랜만에 쉬는 날이 맞아서, 연애하던 때처럼 하루종일 꽉 채워서 데이트를 하고싶은 마음에 설렜어요. 동선이 좀 꼬여서 남편이 조금 짜증을 내긴 했지만 잘 달래서 백화점에서 사고싶다고 했던 10만원짜리 바지도 사주고, 보고싶었다고 했던 영화도 봤어요. 이제 점심밥먹고 삼청동에 이쁜건물들이 많길래 구경가자고.. 예전부터 가고싶다고 했던델 드디어 가려고했는데, 추리닝을 입고 사람많은데 가기 좀 그러니까 남편이 잠깐 집에 들려서 옷을 갈아입고 가겠대요. ㅇㅇ가서 옷을 갈아입고 바로 나오면 되는데 저보고 자꾸 침대에 누우래요. 전 2일 연속 밤샘근무를 해서 누우면 잠들거 같아서 안된다고 했는데, 일하느라 힘들었으니까 안마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고맙다고 하면서 안마를 받다가, 남편이 졸리다고 하면서 조금만 자자고 하면서 그렇게 같이 잠들었어요... 그러고 제가 오후 7시쯤 눈 떴을 땐 남편이 직장동료들과 술약속이 있었던 터라 거길 갔더라고요. 오늘 약속있어 나가는건 알고있었지만... 어쨌든 밤에 술에 쩔은 남편을 데리고 집에 와서 재웠습니다.오늘 새벽같이 출근을 하는데 술마시고 힘들어보이길래, 쉬는 날인 저는 남편을 차로 직장까지 데려다줬고, 돌아오는 길에 남편 핸드폰이 그대로 차 안에 있는걸 보고 돌려주려고 했지만이미 바쁘게 일을 시작했을 터라, 돌려주지 못하고 집에 오면 그냥 주지 뭐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4-1.남편 이번달 핸드폰요금은 혹시 얼마나 나왔나 궁금해서 고객센터를 열어봤더니 또 1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나와있네요? 분명히 싸운 날 직접 전화해서 소액결제 차단을 했는데..이상해서 이것저것 좀 찾아봤습니다. 카카오톡을 들어가보니 위에서 800만원인가 돈 빌려줬더니 잠수탔다고 하면서 연락 아예 끊었다고 했던 친구랑 카카오톡을 했던 내용이 있더군요. 그 친구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혼자가 훨씬 편하니 애인은 만들어도 결혼하지 말라고. 아 뭐...ㅋㅋ 남자들 결혼하면 다들 저런생각한다고 예능에서도 늘 말하니 그런 농담인줄 알았는데, 그거 보낸 시간이 3번 8월 23일 소액결제3만원으로 싸우고 난 다음 친구에게 보낸 카톡이더라고요. 미안하다던 말은 다 거짓말이었나봅니다...
4-2.집 와이파이를 연결하니까 어플들이 업데이트되는데 블x카메란지 뭔지 미심쩍은 어플이 업데이트가 되더군요. 들어가보니 몰카찍기 딱좋은 어플이던데, 갤러리에 동영상은 없고.. 해서 확인해보니 별도로 저장되는 파일이 있더군요. 설마 그냥 예전에 (1번 내용)동영상 찍을때 쓰고 안썼겠지... 그래도 혹시모르니까..하며 파일을 찾아들어가보니 동영상이 2개 나옵니다.8월 26일.. 버스타고 퇴근하면서 버스에 앉아있는 여학생8월 27일 오후.. 저랑 영화를 보고 집에 들어와서 절 재운 뒤... 4시경에 촬영한 동영상... 6시가 약속시간이었는데... 4시에 어디 백화점같은데가 배경이더군요.. 거기서 여자다리를 찍은 동영상....
4-3.그리고 다른 카톡목록을 보던 중 좀 특이한 ..게 있길래 들어가보니까,"매달 꼬박꼬박 주고 보너스도 가끔 줄테니깐 도망가면안돼ㅋ" 라고 하며 3만원짜리 문화상품권 번호를 알려주는 내용의 카톡이 있더군요. "에휴 넷노만들기 힘드네"라고 하는데... 넷노는.., 인터넷노예의 약자겠죠? 인터넷노예가 뭔가요............. 인터넷으로 만난 사람과 성매매, 성노예 이런건 아니겠죠 설마..... 그냥 게임 레벨 올려주고 그럴라고 한거겠지?... 라고 생각하며 아래 대화내용을 봤는데"정확히 몇살이야? 이름이나 호칭없어? 인증은 언제하는거야?""너 돈먹고 나른거야...."라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끝이납니다. 다행히 상대가 돈만 먹고 날랐네요........찝찝한 마음에 다른 부분을 더 찾아봅니다...채팅어플같은게 있어서 들어가보니 이 돈먹고 날른 10대 여자애랑 한 채팅이 있더군요.."카톡아이디 알려주면 3만원은 오후4시 넘어서 추가로 보낼게"..."2만원 문상번호 보낼게 먼저 카톡이나 틱톡아디보내줘 그럼 내일이나 오후쯤에 3만원 추가로 보내면 나만의 노예인거다.."를 포함한 문화상품권 번호를 알려주는 내용이었습니다..
4-4.다른 채팅어플을 들어가니 또 다른 10대 여자가 등장합니다.. 대화를 꽤 길게 했더군요.8월 20부터 23일 저랑 싸우고 24일 새벽으로 넘어가서 "혼자사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보낸 틱톡이 마지막이었어요.내용은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여자애와 대화를 하는데, 틱톡을 계속하면 용돈을 주고실제로 만나서 대딸을 쳐주면 돈을 더 주겠다는 내용이었어요. 대화내용을 보면 여자애가 신상정보 아무것도 안알려줘서 만나진 못한것 같지만 나 외의 다른 사람하고 이딴 대화를 했다니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어플다운로드목록을 보니 랜덤채팅, 심톡 등 별의별 채팅어플을 깔았다지웠다 했더군요,
내 믿음을 깨뜨리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잘못했고 화해하고싶다고 해서 화해했는데..다시 잘해보려고 마음추스리고있는데... 나를 재우고 몰카라니..ㅋ 난 데이트할 마음에 신났었는데저랑 남편이 같은마음이 아니라는걸 이제 깨달았어요.
위에 쓴거는 결혼한 뒤 4개월동안 벌어진 일이고결혼하기 전엔 학생 때~전직장1년차일때 사채빌린거 해결못해서 부모님이 갚아주신 적이 있어요.그 뒤엔 빚이 없어지니 차사겠다고 직장에서 2000넘게 대출받았다가, 이직했더니 한꺼번에 돈갚으라고 압박이 들어와서 결국엔 제가 신용대출받아 메꿔줬죠.... 이직한 직장에서 대출이 되면 제가 받은 신용대출은 다시 없애주겠다고해서 제 돈으로 메꿨죠...........왜 결혼 전에 제가 ... 이걸 부모님하고 상의를 안했을까요사랑에 눈이 멀어서 콩깍지가 씌여가지고..........지금 너무 후회스러워요..... 근데 이혼은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다른 사람한테 알리기도 무서워요.......
저 어떻게 해야되는거죠....부모님한테 알리는 순간부터 우리 사이는 멀어져서 이전에 사랑했던 때로 돌아갈 수 없을거 같아서 그게 무서워요.지금 당장 정신차리고 이혼을 하던가,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있도록 누군가한테 도움을 청하든가 해야하는데......
일단 오늘 생겼던 일은 증거를 다 모았는데모으다 보니 생각나는게 간통죄가 없어졌더라고요... 게다가 간통죄가 있다고 해도 지금 제 상황이랑 들어맞을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다 무섭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어떻게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