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욕으로 푸는 여자친구

37202015.08.28
조회57,397
여자친구가 한 반년 전부터 어느 가게에서 판매직 알바겸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있어요.
여기가 아침 10시에 오픈해서 밤 10시에 끝나니
10시 전에 도착해야 하고 10시 넘어서 퇴근을 하죠. 그래서 많이 피곤해합니다..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양아치같은 사람들이 많은듯 한게.. 
판매직이면 손님때메 열받는 일이 더 많을 줄 알았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 때문에 여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더라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여자친구가 같이일하는 사람들한테 배웠는지 스트레스만 받으면 자꾸 욕을 섞는겁니다..
일때메 바빠서 일주일에 한번? 많이봐야 두번 만나는게 고작인데... 만나면 그간 스트레스받았던 얘기하면서 욕하고..
일할때 식사시간에 시간나서 연락하면  그때 그때 스트레스받으니까 또 욕하고... 
저한테 하는 욕은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이쁜 입으로 욕좀 안했으면 좋겠는데 
기분 괜찮을 때 욕좀 줄이면 안돼? 물으면
응 줄여야지...라고는 합니다. 라고는.
근데 여자친구가 워낙에 예민한지라 스트레스를 잘받고 그럼 또 욕인거에요...
하소연하는거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는 하겠는데 욕이 자꾸 나오니까... 
좀전에도 점심시간이라고 연락하면서 스트레스받는다고 욕하는거 때문에 화나도 욕은 좀 줄이라 했더니
왜 맞장구나 치지 욕갖고 뭐라하냐며 저한테도 화를내는데... 
스트레스 해소할게 욕밖에 없냐고,, 다른 취미같은걸로 풀수도 있지 않냐 하면 일끝나면 자기바쁜데 무슨 취미를 갖냐고 말해버립니다. 
자기가 오죽 스트레스받으면 이럴까는 생각안해주고 왜 욕갖고 뭐라하냐고요...


이건 개인적인 일이지만 집안사정으로 인해 엄마도 언제부턴가 욕이 늘었습니다...
집에있으면 엄마가 욕하고 여자친구만나면 여자친구도 욕하고
미치겠네요 어떡하죠... 좀 도와주세요 아무나 누구라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