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을 평소에 즐겨보면서 공감하고 웃고 울고 하는 이제 40대 女자입니다 이렇게 직장 이름을 밝히고 이야기를 써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그 정도라는게 너무나 지나치기도 하고 차마 견디기도 힘들어서 글을 씁니다 충남 아산시에 터미널이 완공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2층에는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각각 캐릭터별 옷을 판매하는 아동복 전문점이 밀집되있어요 브랜드별로 각각 매니저들이 존재하고 아르바이트생과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손님들은 모르시는 ..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여기에나마 적어보려고 합니다. 미안해요 .. 어디든 하소연을 하고싶었지만 .. 이곳이 가장 마음편하게 하소연을 할 수 있는 곳이여서 여기에나마 .. 제 심정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도 한 매장의 매니저 .. 즉 주인이였는데 .. 처음엔 각 매장의 매니저들과 원만한 관계였어요 밥도 같이 먹으러 가고 . 화장실도 같이 가고 . 혹 퇴근 후 회식을 가져서는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 그런데 어느 순간 그런 관계가 모조리 끝나버렸습니다 어디라고 대놓고는 이야기 하지 않겠는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한 브랜드에 나이가 지긋한 아르바이트 생 중년 여성이 들어오고 나서 시작되었어요 .. 정말 하늘을 우러러 . 전 그분과 인사만 몇번 한게 전부인데 , 어느 날부터 그분은 제가 화장을 찐하게 하고 남성 손님들을 꼬시려고 한다든지 . 일주일에 고작 하루 아르바이트생에게 일을 맡겨두고 쉬는것을 부당하다고 얘기한다던지 .. 정말 상식적으론 욕을 할만한 사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뒷 욕은 계속 되었어요 너무 웃긴건 . 같이 가깝게 지내던 각 브랜드 매장의 매니저 언니들마저 그 이야기에 동조하여 제가 인사를 해도 무시하고 지나간다던지 .. 자기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도 제가 가까이 다가오면 이야기를 뚝 그치고 다들 제자리로 돌아가고 했습니다. 그래도 가까웠던 언니들에게 이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대놓고 물어본적도 있는데 그 어떠한 말도 해주지 않고는 그냥 저를 무시해버렸습니다 한순간에 상황이 이렇게 되었지만 .. 그래도 손님들 앞에선 항상 서비스 마인드를 해야하니까 꾹 참고 제 할일에만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어느 순간 그 넓은 매장에서는 저와 눈을 마주치는 이도 .. 저와 이야기를 하는 이도 ... 없었어요 왕따는 본인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들 하길래 .. 전 밤잠을 설쳐가면서 과연 내 문제는 무엇일까 고민도 많이 해봤고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 정말로 .. 곰곰히 생각해봐도 제가 밉보일만한 행동을 한 기억은 전혀 없었습니다 .. 언니들에게 더욱 퍼주면 퍼주었고 . 심부름을 해주면 더 해주었지 .. 전혀 언니들의 심기를 건드린 일은 없었는데 .. 상황은 그렇게 되었어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던가요 .. 하루가 지나고 . 또 한달이 지나고 점점 그 왕따 생활이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 차마 식당에 가서 혼자 밥을 먹을 엄두는 나지 않았기에 ..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매장 카운터 내에서 먹을땐 소리죽여서 운적도 여러번 됩니다 .. 어느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하니까 .. 이젠 제 할일에만 노력하고 집중하는 시기가 왔는데 .. 점차 .. 언니들 .. 아니 그분들의 행각은 심해져만 갔습니다 .. 제가 손님이 없을때에 남편하고 통화를 하고 있을때는 .. 옆으로 지나가면서 마치 들으라는 듯 .. " 수건같은 년이 조카 시끄럽네 " 이런 상스러운 말을 대놓고 하면서 지나가기도 하였으며 아동복 판매하면서 손님에게 웃는 얼굴로 화답하고 있을땐 .. 자기들끼리 다 들리게 " 옷 팔아먹을라고 웃는 거 봐 . 저 여우같은 년 " 이러면서 자기들끼리 킥킥 대는것도 한두번이 아니였구요 ... 정말 참고 .. 또 참고 .. 또 참았습니다 . 브랜드와 계약된 계약기간도 아직 한참이나 남아있었고 .. 제가 하고싶은 일이 이런거라서 정말 입 꾹 닫고 그냥 참아왔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 옆 매장에 있는 저보다 조금 더 나이가 있는 언니와 싸움이 났어요 정말 다른건 다 참을 수 있었는데 .. 제가 저희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학교를 마치고 잠시 매장에 와서 앉아있는데 .. 정말 아이들이 있는데도 토씨 하나 안틀리고 " 애새끼들 끌고와서 뭐하는 추태야 "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그동안 참고 또 참아왔는데 .. 도저히 이번만큼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 결국 언니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냐고 지긋이 물어본게 아이들 앞에서 쌍욕까지 들어야했어요 .. 신발년 부터 .. 수건년 .. 더러운 년 .. 암캐같은 년이라는 둥 ... 주변에 같이 있던 언니들은 큰 소리가 나니까 다가와서는 .. 저를 욕하더라구요 .. 정말 억울했습니다 .. 화가 나기도 했구요 ... 하지만 전 힘이 없었습니다 ..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 계약기간이 몇개월 안남은 시점 ..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어요 .. 일도 열심히 해주고 .. 시급도 보통 시간당 시급보다 조금 더 주기로 했는데 .. 어느 날 .. 아르바이트생이 저에게 월급을 올려달라고 말했습니다 .. 그것도 10만원도 20만원도 아닌 30만원정도를 더 올려달라고 .... 일을 열심히 해준 아르바이트 생이지만 .. 네일아트를 받아야한다면서 점심 시간 30분을 초과한 3시간을 쓰고도 죄송하단 말 한마디 안한 아르바이트생이지만 .. 그래도 내 일을 도와주니까 좋게 봐주었는데 .. 갑자기 또 월급을 올려달라니요 ..? 거부 의사를 밝히니 그 자리에서 일을 안한다고 뛰쳐나가버렸는데 .. 추후 알고보니깐 제가 시급을 적게 준다는 둥 .. 자기네들은 돈을 더 줄 수 있다는 둥 .. 하면서 꼬득였다고 하더군요 .. 이 외에도 사실 적을게 정말 많습니다 .. 할말은 넘쳐나고 .. 제 심정은 전부 담아내고 싶은데 .. 이 글을 그들이 본다면 .. 전화가 오겠죠 .. 그리고 또 욕을 하고 자기들끼리 씹을꺼에요 .. 손님들 앞에선 웃는 얼굴로 친절한 그 분들이 .. 한 사람의 머릿속에 지우지 못할 트라우마를 남긴건 .. 정말 소름끼치지 않나 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기에라도 .. 제 이야기를 담아서 후련한 마음도 드네요 ... 울적한 비오는 날씨 .. 모두들 .. 불금 되시길 바라며 .. 글을 마칩니다..^^ 1
충남 아산터미널 2층의 아동브랜드 매장에서 일어나는 일 ( 왕따 .. 그리고 피해자 )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을 평소에 즐겨보면서 공감하고 웃고 울고 하는 이제 40대 女자입니다
이렇게 직장 이름을 밝히고 이야기를 써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그 정도라는게 너무나 지나치기도 하고 차마 견디기도 힘들어서 글을 씁니다
충남 아산시에 터미널이 완공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2층에는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각각 캐릭터별 옷을 판매하는 아동복 전문점이 밀집되있어요
브랜드별로 각각 매니저들이 존재하고 아르바이트생과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손님들은 모르시는 ..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여기에나마 적어보려고 합니다.
미안해요 .. 어디든 하소연을 하고싶었지만 .. 이곳이 가장 마음편하게 하소연을 할 수 있는 곳이여서 여기에나마 .. 제 심정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도 한 매장의 매니저 .. 즉 주인이였는데 .. 처음엔 각 매장의 매니저들과 원만한 관계였어요
밥도 같이 먹으러 가고 . 화장실도 같이 가고 . 혹 퇴근 후 회식을 가져서는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
그런데 어느 순간 그런 관계가 모조리 끝나버렸습니다
어디라고 대놓고는 이야기 하지 않겠는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한 브랜드에
나이가 지긋한 아르바이트 생 중년 여성이 들어오고 나서 시작되었어요 ..
정말 하늘을 우러러 . 전 그분과 인사만 몇번 한게 전부인데 , 어느 날부터 그분은
제가 화장을 찐하게 하고 남성 손님들을 꼬시려고 한다든지 .
일주일에 고작 하루 아르바이트생에게 일을 맡겨두고 쉬는것을 부당하다고 얘기한다던지 ..
정말 상식적으론 욕을 할만한 사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뒷 욕은 계속 되었어요
너무 웃긴건 . 같이 가깝게 지내던 각 브랜드 매장의 매니저 언니들마저 그 이야기에 동조하여
제가 인사를 해도 무시하고 지나간다던지 .. 자기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도
제가 가까이 다가오면 이야기를 뚝 그치고 다들 제자리로 돌아가고 했습니다.
그래도 가까웠던 언니들에게 이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대놓고 물어본적도 있는데
그 어떠한 말도 해주지 않고는 그냥 저를 무시해버렸습니다
한순간에 상황이 이렇게 되었지만 .. 그래도 손님들 앞에선 항상 서비스 마인드를 해야하니까
꾹 참고 제 할일에만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어느 순간 그 넓은 매장에서는 저와 눈을 마주치는 이도 .. 저와 이야기를 하는 이도 ... 없었어요
왕따는 본인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들 하길래 .. 전 밤잠을 설쳐가면서
과연 내 문제는 무엇일까 고민도 많이 해봤고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
정말로 .. 곰곰히 생각해봐도 제가 밉보일만한 행동을 한 기억은 전혀 없었습니다 ..
언니들에게 더욱 퍼주면 퍼주었고 . 심부름을 해주면 더 해주었지 ..
전혀 언니들의 심기를 건드린 일은 없었는데 .. 상황은 그렇게 되었어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던가요 .. 하루가 지나고 . 또 한달이 지나고
점점 그 왕따 생활이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
차마 식당에 가서 혼자 밥을 먹을 엄두는 나지 않았기에 ..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매장 카운터 내에서 먹을땐 소리죽여서 운적도 여러번 됩니다 ..
어느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하니까 .. 이젠 제 할일에만 노력하고 집중하는 시기가 왔는데 ..
점차 .. 언니들 .. 아니 그분들의 행각은 심해져만 갔습니다 ..
제가 손님이 없을때에 남편하고 통화를 하고 있을때는 .. 옆으로 지나가면서 마치 들으라는 듯 ..
" 수건같은 년이 조카 시끄럽네 "
이런 상스러운 말을 대놓고 하면서 지나가기도 하였으며
아동복 판매하면서 손님에게 웃는 얼굴로 화답하고 있을땐 .. 자기들끼리 다 들리게
" 옷 팔아먹을라고 웃는 거 봐 . 저 여우같은 년 "
이러면서 자기들끼리 킥킥 대는것도 한두번이 아니였구요 ...
정말 참고 .. 또 참고 .. 또 참았습니다 .
브랜드와 계약된 계약기간도 아직 한참이나 남아있었고 ..
제가 하고싶은 일이 이런거라서 정말 입 꾹 닫고 그냥 참아왔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 옆 매장에 있는 저보다 조금 더 나이가 있는 언니와 싸움이 났어요
정말 다른건 다 참을 수 있었는데 .. 제가 저희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학교를 마치고 잠시 매장에 와서 앉아있는데 .. 정말 아이들이 있는데도 토씨 하나 안틀리고
" 애새끼들 끌고와서 뭐하는 추태야 "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그동안 참고 또 참아왔는데 .. 도저히 이번만큼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
결국 언니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냐고 지긋이 물어본게 아이들 앞에서 쌍욕까지 들어야했어요 ..
신발년 부터 .. 수건년 .. 더러운 년 .. 암캐같은 년이라는 둥 ...
주변에 같이 있던 언니들은 큰 소리가 나니까 다가와서는 .. 저를 욕하더라구요 ..
정말 억울했습니다 .. 화가 나기도 했구요 ... 하지만 전 힘이 없었습니다 ..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 계약기간이 몇개월 안남은 시점 ..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어요 ..
일도 열심히 해주고 .. 시급도 보통 시간당 시급보다 조금 더 주기로 했는데 ..
어느 날 .. 아르바이트생이 저에게 월급을 올려달라고 말했습니다 ..
그것도 10만원도 20만원도 아닌 30만원정도를 더 올려달라고 ....
일을 열심히 해준 아르바이트 생이지만 .. 네일아트를 받아야한다면서 점심 시간 30분을 초과한
3시간을 쓰고도 죄송하단 말 한마디 안한 아르바이트생이지만 .. 그래도 내 일을 도와주니까
좋게 봐주었는데 .. 갑자기 또 월급을 올려달라니요 ..?
거부 의사를 밝히니 그 자리에서 일을 안한다고 뛰쳐나가버렸는데 .. 추후 알고보니깐
제가 시급을 적게 준다는 둥 .. 자기네들은 돈을 더 줄 수 있다는 둥 .. 하면서 꼬득였다고 하더군요 ..
이 외에도 사실 적을게 정말 많습니다 .. 할말은 넘쳐나고 .. 제 심정은 전부 담아내고 싶은데 ..
이 글을 그들이 본다면 .. 전화가 오겠죠 .. 그리고 또 욕을 하고 자기들끼리 씹을꺼에요 ..
손님들 앞에선 웃는 얼굴로 친절한 그 분들이 .. 한 사람의 머릿속에 지우지 못할
트라우마를 남긴건 .. 정말 소름끼치지 않나 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기에라도 .. 제 이야기를 담아서 후련한 마음도 드네요 ...
울적한 비오는 날씨 .. 모두들 .. 불금 되시길 바라며 ..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