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하게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남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어떤 여성분을 찾고 싶어서 입니다. 8.25 (화) 에 있었던 일 입니다. 그날도 평범하게 다른 날과 다름 없이 출근을 하는 날이 었습니다. 집에서 나올때 비가 오기에 챙겼던 우산을 들고 서울 시청역에서 내려서 5번 출구의 계단을 올랐습니다. 서울도 비가 오더군요. 계단을 오르며 우산을 펴고 출구를 빠져나와 시청쪽으로 몸을 돌려 걷기 시작하는데 앞에 어떤 여성분이 종이가방을 머리 위로 든채 걸어가고 계시더군요. 무슨생각이었는지, 무슨 용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저러다 종이가방이라 비에 젖으면 찢어질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걸음을 빨리하여 그 여성분의 어깨를 톡톡 쳤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계시더군요. 우산 같이 쓰셔도 되요. 그게 저의 첫 마디였습니다. 그분은 고맙게도 감사하다고 말씀하시고 우산 안으로 오셧습니다. 어디까지 가시냐는 저의 물음에 그분은 시티은행 쪽에서 일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일하는 사무실과 같은 방향이셧습니다.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산을 챙기셧는데 내리면서 종이가방을 신경쓰시느라 우산을 놓고 내리셧다는 이야기 자신은 지금 조금 지각이시라는 이야기 허리가 아프다는 이야기에 어머니가 챙겨주셧다는 종이가방 안에 들어있는 기구 저녁에도 비가 올지 모르니 제 우산을 가지고 가시라는 이야기에 사무실에 우산이 많다는 이야기 그렇게 서울시청 근처 맥도날드쪽에 있는 횡단보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멍청한 짓을 합니다. 연락처를 묻거나, 제 명함을 드리고 나중에 기회되면 커피한잔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그저 '제가 이런이런 일을 하고 있으니 나중에 관련된 일이 생기시면 연락주세요' 라고 했네요. 하하하하 ㅠㅠ 그리고 그 분은 아, 네 라고 하시곤 파란불이 들어오자 다시 종이가방으로 비를 막으시며 길을 가셧습니다. 그 후 , 혹시나 그래도 연락이 오지 않을까 기다려봤지만 오늘까지도 전혀 연락이 없으시네요 ㅠㅠ 물론, 남자친구가 있으시다거나 제가 별로라거나 해서 연락을 안하셧을 거라고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만, 뭔가 미련이 남네요. 혹시나 이 글을 직접 보시거나, 이런 이야기를 주변분이 하신적이 있다면 당사자분이 부담이 되지 않으시고, 그냥 다시 한번 만나서 이야기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셧으면 좋겠습니다.!!!! (명함에 있는 번호로요 ㅠㅠ) 멍청한 남자의 글을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셧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어떤분을 찾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하게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남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어떤 여성분을 찾고 싶어서 입니다.
8.25 (화) 에 있었던 일 입니다.
그날도 평범하게 다른 날과 다름 없이 출근을 하는 날이 었습니다.
집에서 나올때 비가 오기에 챙겼던 우산을 들고 서울 시청역에서 내려서
5번 출구의 계단을 올랐습니다. 서울도 비가 오더군요.
계단을 오르며 우산을 펴고 출구를 빠져나와 시청쪽으로 몸을 돌려 걷기 시작하는데
앞에 어떤 여성분이 종이가방을 머리 위로 든채 걸어가고 계시더군요.
무슨생각이었는지, 무슨 용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저러다 종이가방이라 비에 젖으면
찢어질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걸음을 빨리하여 그 여성분의 어깨를 톡톡 쳤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계시더군요.
우산 같이 쓰셔도 되요. 그게 저의 첫 마디였습니다.
그분은 고맙게도 감사하다고 말씀하시고 우산 안으로 오셧습니다.
어디까지 가시냐는 저의 물음에 그분은 시티은행 쪽에서 일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일하는 사무실과 같은 방향이셧습니다.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산을 챙기셧는데 내리면서 종이가방을 신경쓰시느라 우산을 놓고 내리셧다는 이야기
자신은 지금 조금 지각이시라는 이야기
허리가 아프다는 이야기에 어머니가 챙겨주셧다는 종이가방 안에 들어있는 기구
저녁에도 비가 올지 모르니 제 우산을 가지고 가시라는 이야기에 사무실에 우산이 많다는 이야기
그렇게 서울시청 근처 맥도날드쪽에 있는 횡단보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멍청한 짓을 합니다.
연락처를 묻거나, 제 명함을 드리고 나중에 기회되면 커피한잔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그저
'제가 이런이런 일을 하고 있으니 나중에 관련된 일이 생기시면 연락주세요'
라고 했네요. 하하하하 ㅠㅠ
그리고 그 분은 아, 네 라고 하시곤 파란불이 들어오자 다시 종이가방으로 비를 막으시며
길을 가셧습니다.
그 후 , 혹시나 그래도 연락이 오지 않을까 기다려봤지만
오늘까지도 전혀 연락이 없으시네요 ㅠㅠ
물론, 남자친구가 있으시다거나 제가 별로라거나 해서 연락을 안하셧을 거라고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만, 뭔가 미련이 남네요.
혹시나 이 글을 직접 보시거나, 이런 이야기를 주변분이 하신적이 있다면
당사자분이 부담이 되지 않으시고, 그냥 다시 한번 만나서 이야기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셧으면 좋겠습니다.!!!! (명함에 있는 번호로요 ㅠㅠ)
멍청한 남자의 글을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셧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