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끝

아프네요2015.08.29
조회384
올해 30살 되는 남자입니다..

저에겐 한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생겼었는데

그친구는 술을 너무좋아했었어요

술을 잘먹지 못하는 저는 그래도 같이 맞춰주고싶고

함께 하고 싶어 못마시는 술도 억지로 먹곤 했죠.

연애 초반 누구나 그러하듯 서로 너무 애틋하고 좋아

항상 같이 붙어다니고 싶었고 서로 나이가 나이인지

결혼도 생각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게되었고. 물론

양가부모님 허락하에.. 결국은 술문제로 인해

여러번 다투고 헤어질뻔한 위기도 여러번 찾아왔죠

여러남자들에게서 같이한잔하자 이런연락들이나

톡이올때 기분이 나빳지만 그런 절 알구

기꺼이 다거절하던 여자친구 첨엔좋았어요.

점점 술을마시고 예전과달리 주사가 날카로워지는

걸 발견했었죠 괜한 사소한것에 트집을잡고

항상 뒷정리는 제몫이 되었죠. 지출되는 술값 안주값

도 만만치 않았구요. 그래도 너무사랑하는

여자이기에. 다 참고 같이행복한 미래만 꿈꾸었어요

그러다 며칠전 사소한 분쟁끝에 저도 여태껏 참아왔

던 모든게 폭발했네요 입에담기힘든욕도 처음으로

하고 술상도 뒤집고 말이죠...

그러고 제짐을 챙겨 집을 나왔죠.

다음날 아침에 온 연락도 전 냉정하게 마음과

다르게 말이 튀어나와 앞으로 연락하지마라했고.

지금생각하니 안좋았던 기억보다 좋았던 기억만

생생하고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미칠것같네요.

제입으로 헤어지자 그만하자 내발로 뛰쳐나와놓구

이제와서 제가무슨 연락을 할수있을까요?

하.. 오늘 하루가 너무기네요. 이번주말은 그냥

잠에서 깨지않았음 하는데 글이 너무길어졌나요.

네이트에라도 하소연하면 풀리지않을까하보

남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