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을 너무싫어하는 집사람에대해서..

남편2015.08.29
조회5,987
안녕하세요.
결혼 5 년차 남편입니다.
맨날 눈팅만하다가 오늘.. 우리집사람때문에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여러사람한테 물어보고자 글씁니다.
집사람이 한성격합니다....(참고)
이번에 집장만해서 이사를 가게됬는데
이사가기전에 우리집사람이 시댁에는 절대 이사한다는말을 시댁에다 말하지말라는겁니다.(여기서 한번이해불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괜히 이사하는날 오신다고 할까봐 말하지말라는 거였습니다.
저는 어느 나이드신 양반들이 이사하는데 도와주러오시겠냐고 말하겠냐고 하면서 대충 넘어갔습니다.
어차피 제가 이사하고 나중에 오세요 하면 나중에오실분들이었기에..
그리고 집알아보고 가구알아보고 이것저것 장만하고
있다가 쉬는날 낡은쇼파를 처갓집에 갔다주러 갔는데
처가집에서도 이사하는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인어른께 어디로이사한다 대출받아서 이사한다 말씀드리는데 장모님께서 조금이나민 보태주겠다고하셔서 고맙습니다 라고하고 집에와서 집사람한테 예기 했더니 뭐야..고작 그거나먹고떨어지라고? 이렇게말하는겁니다. 속으로 참어이가없었죠.. 그래도 도와주신다는데 고맙다고는 못할망정..
그뒤로 계속 준비하다가 어쩌다 우리집에 언제 이사하는지 말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입장에서 큰돈은없으셔서 못해주니 가구라도 필요한거 있으면말해라.
그래서 왠만한거는 다했는데 집사람이랑 상의해서 말씀드리겠다 그랬더니 아니다 엄마보고 며느리한테전화해서 물어보라고할께 그러셔서 별생각 없이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조금있다..바로 집사람한테 전화와서 대판싸웠습니다.
집에다 말하지 말라고했는데 왜말했냐고!!
그래서 말하면어때? 나중에 이사하고 말하면 부모님이 배신감 느끼지 않겠느냐.. 이런식으로 집사람을 설득했습니다.. 그런데 하는말이 엄마가 못도와줘서 미안하니까 뭐라도 하나사줄께 그러시면 마지못해 고맙습니다.라고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전화와서 저한테 하는말이 머하러 전화했느냐.. 나한테는 왜 말안했냐.. 니네 부모님만 황당하고 뒤통수맡는기분이냐 내기분은 생각도 안하냐 나는 니네집에서 그런말 하는거 듣기싫다(못도와줘서 미안하네어쩌네 그런말) 그러면서 저도 막 머라고 하고 전화상으로 대판싸우고 끊었습니다.. 왜 이러는걸까요.. 저는 왜 그 말이 드기싫은지 이해를못하겠습니다..
글솜씨가 안좋아서 무슨내용을 썼는지 모르겠는데..
요약하자면..
1.시댁에 이사간다고 말하지말라고했는데 말한게 잘못인가요? (이해를 못하겠슴..)
2.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집사는데 돈못해줘서미안하니 작은거라도 필요한거 있으면말해라..(이말이 그렇게 듣기싫은건가요??)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런상황인데 어찌해야될까요..? 무슨말을해야 화해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