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14

예지2015.08.30
조회1,057

안녕ㅎㅎㅎ벌써주말도끝이네 뭘했다고 끝인지ㅜㅜㅜ 다시 일주일의 시작이야 모두화이팅 !!!!☆★





지현이의 고백을받고 당황스러운부분도있었지만
한편으론 예상하고있었어.
갑자기 바뀐 말투에 할말이있다는 부분부터
살짝 눈치채고있었는데
막상 좋아한단말을들으니까
기분이좋기도하고,애매하더라.


사귈때 좋아한다는말 한번정도 해주면 얼마나좋아.
왜 그 말을 헤어지고나서야 듣을수있게된건지
왜 지현이한테 많은상처를받고 정이 떨어진후에야 그말을 듣게된건지.


속상하더라 그토록 듣고싶었던말인데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들고.

지현이한테 정떨어지고 예전만큼의 감정을 느끼진않았지만 그래도 난 여전히 그 친구를 좋아하고있었어.

내가 정말많이좋아했고 또 큰 의미가 있는사람이니까. 쉽게잊을거란 생각은 하지도않았어.


언젠간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지현이한테 호연이와의 카톡내용에대해 물어보려했었고,

다행히 지현이의 고백으로인해
내가 물어볼수있게됬어.


지현이가 좋아한다고 한후에
내가 '나도너한테 할말많아 근데 이거 다 말해주려면 몇시간걸릴것같아.'라고했어

그때가 새벽두시?쯤이었거든.

근데 지현이가 다음날 아침에 약속이있다길래
먼저자라고하고 나는 계속 내 얘기를했어.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도 너 좋아해.
헤어지고나서도 한번도 널 잊은적이없어.


근데 사실 너랑 헤어진날 너랑 호연이랑 한 카톡봤어. 너는 기억안나겠지만 나는 다 기억나. 물론 호연이도 너도 지금은 카톡을 다 탈퇴해서 그 내용을 다시 볼수는 없겠지만.


너가 호연이한테 나랑 헤어진걸 대사건을 일으켰다. 내성격은 바꿀수없다.
그냥친구로 지내는게나았다 라고 했었어.
나도 시간이 많이지나서 자세한건 기억안나지만 저렇게말했던건기억나.


호연이가 나한테 카톡을 보여줄거란생각은 못한거야 ?
친구일때가 나았다면서 왜또 좋아한다고하는건지모르겠다 어쩌자는건지모르겠어

왜내성격을 바꿀수없다고생각해
나한테 바꿔달라는 얘기도안했잖아
왜 말도안해놓고 내가 바꾸길 바래?

그리고 공부도 좋고 나도좋은데 둘다 잘하기힘드니까 헤어지자고했잖아

솔직히 난 둘다 간절하면 못할건없다고생각해.
그리고 난 공부보다 나를 우선순위에 놔달라고 생각한 적도 없었고
너가 공부 좋아하고 잘하고싶어하는거 알고
뭐가 더 중요한지 나도 아니까
나를 1순위에 놔달라고 생각한 적도 그렇게 말 한적도없는데 왜그렇게생각하는지모르겠어.'

이 외에도 엄청많은 내용을 보냈는데 더이상은 기억이 안 난다.

저렇게 보내고나서 다음날 아침에
지현이가 '저거에대한 답장은 지금해줄까 아님말로할까' 라고해서

'너 안 바쁘면 지금하고 바쁘면 편지써줘'라고했어.
내가 편지받는거 되게좋아하거든ㅎㅎㅎㅎ

말은 언젠간은 까먹게되고
메신저는 옛날내용을보려면 다시 위로올라가야하잖아.
편지특유의 감성도있고ㅋㅋㅋㅋㅋ

지현이가 편지를 잘 못쓰는데 그래서 더 받고싶기도했어 서투른것에서 느껴지는 마음?그런게 좋아서ㅎㅎ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3월2일인가3일이 되서
새로운 학년,새로운 반 이 시작됬어.

지현이는 이과고 나는 문과인데
걔는 1층이고 나는5층으로 반이 배정됬어

인생이란게 참..마음처럼안돼더라..☆★


나는 학교가는 첫날에 지현이가 편지를 줄줄알았는데 안주더라 ?

심지어 말도 안 걸어.

작년의 데자뷰인가 싶고
나는 뭘 위해 그렇게 긴 글을 써서준건가 싶더라.

일주일이 지났어

여전히 편지도없고 아는척도안하고
아무것도 없어
진짜 어이가없더라
써준다고 한게 누군데.



그렇게 일주일하고도 며칠지나서
호연이가 나한테 "지현이가 너 삐졌냐고 물어보래."라고 하더라.

아 지현이랑 호연이는 같은 반이야.
이것때문에 얼마나 질투했는지몰라.

아니 웃긴게

호연이한테 전해달라고할 시간에 나한테 직접말하면 안되는건가

그래서 안 삐졌다고했는데
호연이가 " 너랑 개학하고 한번도 말안했다고그러더라. 그리고 지현이가 너 삐진 이유알것같대 자기가 편지안줘서 그런거같다던데" 라고하더라.

아 알면 나한테 말을하던가 아오

그래서그냥 가만히있었는데
"지현이가 편지썼다는데 쓰다가 빡쳐서 찣어버렸대 그래서 다시쓰는중이래"라더라.

아니 왜찣어...이해안가는것투성이 ...

그러다가 며칠후에 복도에서 지현이를 만났는데 지현이가 나한테와서
편지 쥐어주면서 "열정적으로 읽어"라고하더라


여태껏 걔한테 화났던거 ,속상했던게 얼마나 많았는데 그 행동 하나때문에 다 풀리더라.

그리고 그때 받은 편지는 정말 내 인생편지야.

받은후로 진짜 뻥안치고 매일매일 읽었고
읽으면서 울기도했고 웃기도했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은 지현이의 진심?속내?같았거든.

편지내용은~~~~~다음글에~~~~~~~~~~




다음글은 내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