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집...나만 이상한건가요

전세?2015.08.31
조회6,686

안녕하세요 28살 여자입니다.

 

6년째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구요

간략한 상견례 후 양가 허락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그 전까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 하면 그저 드레스랑

신혼여행만 생각했었는데

 

결혼의 실체를 알아갈 수록..

남친과 부모님이 한 말이 이상해서요 ㅠㅠ

 

 

 

현재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구매한 빌라에

큰 누나가 살고 있습니다.

 

집을 구매할 때 큰 누나가 모아둔 돈 5천인가 8천을

보태서 샀다구 하시더라구요

 

남자친구는 항상 저한테 그랬어요

'지금 누나가 살고있지만 저거 내꺼야'

'엄마가 돌아가실 때 나 준다고 했어!'

'우리 결혼할때 들어가서 살으래!'

 

저는 '와 나는 전세집 구하기 어려운 신혼이 아니라 다행이다.

그럼 돈을 더 열심히 모아야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어머니랑 그 집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당황스런 이야기를 들었죠

 

1.큰 누나가 이사가면 들어가서 살아라

->그게 언제가 될지 확정된거 전혀 없음

2.누나가 보태준 돈은 너희가 누나한테 줘라

->5~8천만원

3.구매할 때 빚이 있었는데 너희가 살면서 갚아라

->1억?1억5천정도?

 

저는 당연히 빚 없는줄 알았고

누나가 보태준 금액이 있는지 전혀 몰랐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말대로라면

누나드릴돈 5~8천+남은 빛1억~1억5천을

저희가 다 내고 사는거잖아요

 

솔직한 말로

뭐 열심히 갚았는데 남았다

5~8천정도 너희가 살면서 갚아나가렴

이럼 예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가겠지만..

 

누나한테 돈도 돌려줘야 하고

빚도 갚고? 그럼 누나는 3~4년동안 돈 하나도 안내고

그 집에서 살았던거네요?

월세 50으로 계산해도 1800~2400인데....

 

그리고 그 돈이면 경기도 작은 평수 아파트로 들어가는게

훨~씬 좋을거 같은데

제가 저 돈을 다 드리면서 빌라를 사야되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계산을 이상하게 한건지..

남친 가족이 계산을 이상하게 하는건지

 

혼자 머리쓰니까 답도 안나오고

답답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