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생활은 이럼!

Argentina2015.09.01
조회211
안녕!
자다 일어났는데 다시 잠이 안 오길래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하는 글 보고 나도 써보면 좋겠다 싶어서ㅎㅎ
일단 나는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에서 태어났어!
아르헨티나는 남미에 있는 세계에서 8번째로 큰 나라라고 하더라ㅎㅎ 브라질 밑에 있고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야. 탱고와 메시가 유명하고ㅋㅋㅋ
부모님은 두분 다 한국분이시고 12년정도 살다가 한국 온지 몇년 됐어. 학교도 당연히 국립학교 다녔고!
학교생활이나 사람들 사는방식?생활 같은 것들 한국이랑 다른것들 몇가지 써볼겡!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해줘ㅠㅠ


<학교편>

1. 사립학교가 공립학교보다 많다
한국의 공립학교처럼 사립학교가 흔한 편이야.
대체로 사립학교들은 유치원~고등학교 나 초등학교~고등학교가 같이 있는 학교들이 대부분이야.
초등학교는 7학년까지 있고, 중고등학교가 5학년까지야.
유치원부터 교복이 있고 내가 다녔던 학교들은 초등학교 때까지는 남녀 다 바지 입는데 중학교부터는 여자는 치마, 남자는 바지 입었어. 교복 규정 같은건 없었고.
공립학교는 교복이라기보다는 흰색 가운? 의사 가운 같은 하얀색 가운 있잖아? 그런게 공립학교 공통된 교복?이였어ㅎㅎ
안에는 물론 사복입고!

2. 급식은 선택
매달 선택할 수 있었어. 급식만 먹을 경우 한국처럼 급식비를 한달치 낼 수도 있고, 3개월치도 가능해.
급식 신청을 안한 경우 도시락을 싸서 작은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다녀.
도시락 못 가져오거나 안 가져온 날이면 식권 파는 곳에서 하루 식권 사서 급식 먹을수도 있고, 학교 매점에서 샌드위치나 햄버거나 '엠빠나다' 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만두 비슷한 건데 그런것도 사 먹을 수 있어.ㅎㅎ
점심시간은 밥시간 1시간+쉬는시간 1시간해서 2시간이야!


<일상편>

1. 주택이 많다
이건 좀 뻔한 얘긴가...ㅋㅋㅋ 넓은 땅덩어리에 비해 사람이 적어서 주로 1~2층 단독주택이 많아.
수도쪽은 주택 드물고, 수도 근교를 포함한 지역들은 아파트를 찾기 어려울 정도야. 외국영화에서 보는 앞마당 있는 집에 옥상 딸린 집들이야 보통ㅋㅋ

2. 낮잠을 잔다
일단 아르헨티나는 한국 반대편에 있는 나라야.
한국에서 지구를 뚫고 간다면 아르헨티나에 도착할 것이라는 말도 들어봤는데 그만큼 정반대야. 위치도 정반대, 계절도 정반대, 시간도 정반대야ㅎㅎ
한국이 봄-여름-가을-겨울 순이면 아르헨티나는 가을-겨울-봄-여름 순이야.
지금 새벽 5시인데 거기는 아마 오후 5시일꺼야.
적도 부근이라 굉장히 더운 나라여서, 정말 한 여름에는 42~43도까지 올라가기도 해.
정말 더우면 기운이 없고 그렇기도 하잖아. 그래서 전통적으로 낮잠 시간이 있어.
보통 점심 먹은 후 3시에서 7~8시 사이야. '씨에스타'라고 들어본 사람도 있을거야!
그 시간에는 가게들도 뵤통 문을 닫고 거리가 한산해. 낮잠시간이 있는 만큼 저녁도 9시쯤 늦게 먹는 편이야ㅎㅎ
하지만 요즘은 낮잠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여서 도시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돼.

3. 아이스크림 배달가능
신기하지?ㅎㅎ 한국처럼 배달문화가 발달하진 않았지만, 위에 썼듯이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아이스크림만큼은 배달이 돼.
물론 콘 아이스크림 아니고ㅎㅎ
베×킨 라×스 같은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킬로수로 배달해줘.
보통 1/2kg, 1kg, 2kg 이런식으로! 맛도 6~9가지 정도 고를 수 있고 인공적?이라 해야 하나 그런 맛이 아닌 초콜렛, 바닐라, 딸기, 망고, 포도같은 과일 맛이 대부분이야. 젤라또랑 비슷해!
스티로폼 통에 담아서 아이스박스가 달린 오토바이로 배달이 와ㅎㅎ 엄청 맛있어bbb


조금밖에 안 썼는데 너무 길어져서 더 쓰면 읽기 불편할까봐ㅠㅠ 이 정도로만 썼어!
음식 얘기도 많고 학교도 정말 놀라울정도로 다른 것들이 많은데, 또 기회되면 다른 것들도 이어서 써보도록 할게ㅎㅎ
여기까지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