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엔 재미잇는 이야기로 판에 자주 글도 올리고 보기도 했었던 사람인데 이런이야기로 글을 올리게 될줄 몰랐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나이 스물 여섯 남자친구는 스물 일곱에
서로 미국 한국 떨어져 장거리 연애중입니다
서로 사귄지는 8-9개월 되가구요
같이 한국에 잇으면서 데이트하고 만남갖을땐 연애초반이란 시기도 시기인데다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하니 싸우거나 오해가 생겨도 (사실 그런 오해가 생길만한 건덕지도 없었습니다 워낙 배려하고 잘 만나서요) 전혀 문제없이 잘 만나왔는데 제가 미국에 오고부터 일주일이 길다하고 헤어지기 직전까지 갔던 위기가 한두번이 아니라 이제 정말 지치네요
일단싸움이 시작되는데엔 몇가지 정해진 이유가 있습니다
1. 남자친구의 일상에 제가 존중받고 잇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평온한 오빠의 일상에 끼어들어 귀찮게 하는 방해꾼처럼 느껴져요.
아시다시피 시차차이로 저희는 서로 일어나서 혹은 잠들기전에 1시간정도가 주어진 가장적합한 대화시간입니다
그런데 이때 조차도 진득하게 대화에 집중을 못해요
페북을 하다가 오는건지 뭘하다가 오는건지 대답듣는 퍼즈는 길어지고 딱 집중해서 대화를 좀 끝내야
한쪽은 자고 한쪽은 다시 일상생활을 시작할수잇을텐데 말이에요
평일엔 그렇다쳐도 쉬는 주말에까지 친구들이랑 노느라 전 다시 뒷전이에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밥먹고 차마시는거까지는 좋아요. 밥은 먹어야겟죠. 근데 피시방 가기전에 저랑 통화길게 한번 할생각을 못합니다. 저는 곧 잘시간인데...... 서운한티를 내면 결국 미안하다고 사과는 합니다
그 사과를 받기까지 정말많은 회유와 말들이 오가고 잔소리좀 그만해라라는 말까지 들어야 한다는것과
몇일을 못가 다시 이 모든상황이 반복된다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감정도 환기시킬겸 몇일전엔 일부러 과거에
저희가 꽁낭꽁냥 잘 만낫던 카톡 캡쳐해놓은것들을 보여주며 "오빠 나도 오빨 세상에서 젤 행복한 남자로만들어 주겟다던 악속햇엇네 내가 더 잘할게요" 라고 말하면서 다잡으려 했던적이 잇습니다. 다그치기 보단 그런식으로 접근해서 그때 대화들을 회상하면 오빠도 과거 생각을 하면서 한번쯤 되돌아 보길 기대햇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가슴에 몇톤짜리 돌이 얹히는 느낌이다.. 내가 취업준비라느라 힘든거 알면서 니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더 힘들지않느냐 밝은 이야길 해줘야지"라는 얼토당토 않는말.....
저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감정없는 로봇으로 지내야만 이 관계를 상처없이 유지할수 있을것같단 생각이 듭니다...
2. 어떤문제로 인해 대화를 하다가, 그 문장안에 자기가 예민한 단어라도 듣는 순간이오면 그 단어에 꽂혀 문장전체 뜻을 이해하려고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아요
어제 크게 싸우고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어제 또 오빠위주의 개인적인 생활패턴에 지친다고 대화를 해나가다가 제가 "오빠가 바뀐다는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않을거야, 이걸포기하면 오빠 전체를 포기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 라고 햇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게 오빠를 포기한단 부정적인 문장으로 들리시나요?
전 오히려 포기하지 않겟단 의지로 들리는데. 궁금합니다
포기하지 않을거란 말을 하기위해서 문장에 '포기'라는 단어를 썻습니다. 네 인정해요 근데 그 단어를 써서 자기를 '헤어지잔뜻'으로 오해하게 햇으니 제 잘못을 인정하랍니다.
그 인정을 먼저 하지 않으면 대활 넘어가질 않겠데요.
제가 그랬어요. 오빠 그래 내가 그말쓰긴햇어. 근데 뜻이 완전히 다르잖아. 흥분하지말고 문장 전체 뜻을 생각하라고 "이것"이 뜻하는게 뭐랫어, 오빠가 바뀌는 거라고 햇잖아. 난 그걸 포기하지 않을거라고. 그걸포기해 버리면 우리관계를 포기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 난 포기안한다고!
하고 언성을 높엿더니 이번엔 언성높이지 말래요..
본인처럼 차분하게 이성을 찾으랍니다 ㅋㅋ
정말 ....그뒤로 제시간으로 새벽 다섯시 날이 밝을때까지 저는 단어 하나로 시달리다가
자기 친구 바꿔줄테니 이야기해보라고 기다려보라고 하는걸 제가 우리문젤 그오빠가 뭘 안다고 내가 그오빠랑 통화해야하냐고 하는데도 끝까지 전화를 바꿔줄 기세길래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 그냥 일방적으로 전화끊어버렸습니다.
결국 너무 신경썻는지 몸이 일어나지도 못할정도로 오한이 와서 출근도 못하고 누워있었습니다.
전화끊은뒤에 본인도 화가난건지 잤던건지 하루종일 연락도없다가 본인이 먼저 이야기좀 하자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근데 한단소리가 ' 저 문장을 삼단논법으로 풀어봐도 내말이 맞다 그냥 니잘못인정하는게 그렇게 힘드냐 왜이렇게 고집을 부리냐 ' 하며 다시 사람을 잡는데, 처음으로 요즘 농담처럼 하는 '암걸리겟다'는 말이 진짜 일수잇을것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오빠 정말 대화가 안통한다고 제발 대화를 할거면 단어만 보지말고 문장을 이해하려는 시도좀 하라고 지금 오빠 환자같다고 햇더니 이번엔 오빠네가 정신병원을 하시는데 집안 일 하는걸 봐와서 자기가 잘 아는데 그건 정신병 아니래요......말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저게 할 소린지...
이제껏 만나오면서 말하기도 벅찬 정말 많은 사건이 잇엇어요. 싸우다 나오는 막말들부터 피곤하면 생각할시간 갖자며 혼자 컨디션 회복하고와서 아무일없던것처럼 말거는 못된습관들까지... 전 그때까지 일도손에 안잡히고 밥도 안넘어가고 사람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는데 그때까지 기분이 안풀려있음 저는 속좁은 여자가 됩니다. 이만큼 햇음 된거 아니냐는 소릴 들어야해요.
그치만 개인적으론 전혀 대화가 안통햇던 어제가 정말 최고네요 그런데도 본인입으로 판에 올려보라고 하는것보니 아직도 뭐가 문젠지 모르는 상태인것같습니다..
남자친구는 사과는 잘합니다. 다시는 안그러겟다, 노력하겟다, 그런생각들게 해서 미안하다 등등....
그럴만도 한게, 제가 워낙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시간이 지나결국 본인이 도를 넘엇단걸 인정하는 시기가 와요. 그때마다 저도 오빠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란걸 알고 이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딨나 나도 마찬가지이고.. 그냥 내사람인데 한번더 감싸주자 라는 생각으로 위기때마다 넘겻던것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심각하게 몸까지 아픈 이후론 .. 정말 이 반복들이 저를 갉아먹고 잇단 생각이 들어요.. 천성이 나쁜건 아니다.. 성향이 다른것이다 라고 생각하려해도 '성향'이 아닌 '성의'문제같고.. 저혼자만의 생각인가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겟습니다...조언부탁드려요
남친이 사랑받고싶음 사랑받을 행동을 하랍니다
제나이 스물 여섯 남자친구는 스물 일곱에
서로 미국 한국 떨어져 장거리 연애중입니다
서로 사귄지는 8-9개월 되가구요
같이 한국에 잇으면서 데이트하고 만남갖을땐 연애초반이란 시기도 시기인데다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하니 싸우거나 오해가 생겨도 (사실 그런 오해가 생길만한 건덕지도 없었습니다 워낙 배려하고 잘 만나서요) 전혀 문제없이 잘 만나왔는데 제가 미국에 오고부터 일주일이 길다하고 헤어지기 직전까지 갔던 위기가 한두번이 아니라 이제 정말 지치네요
일단싸움이 시작되는데엔 몇가지 정해진 이유가 있습니다
1. 남자친구의 일상에 제가 존중받고 잇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평온한 오빠의 일상에 끼어들어 귀찮게 하는 방해꾼처럼 느껴져요.
아시다시피 시차차이로 저희는 서로 일어나서 혹은 잠들기전에 1시간정도가 주어진 가장적합한 대화시간입니다
그런데 이때 조차도 진득하게 대화에 집중을 못해요
페북을 하다가 오는건지 뭘하다가 오는건지 대답듣는 퍼즈는 길어지고 딱 집중해서 대화를 좀 끝내야
한쪽은 자고 한쪽은 다시 일상생활을 시작할수잇을텐데 말이에요
평일엔 그렇다쳐도 쉬는 주말에까지 친구들이랑 노느라 전 다시 뒷전이에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밥먹고 차마시는거까지는 좋아요. 밥은 먹어야겟죠. 근데 피시방 가기전에 저랑 통화길게 한번 할생각을 못합니다. 저는 곧 잘시간인데...... 서운한티를 내면 결국 미안하다고 사과는 합니다
그 사과를 받기까지 정말많은 회유와 말들이 오가고 잔소리좀 그만해라라는 말까지 들어야 한다는것과
몇일을 못가 다시 이 모든상황이 반복된다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감정도 환기시킬겸 몇일전엔 일부러 과거에
저희가 꽁낭꽁냥 잘 만낫던 카톡 캡쳐해놓은것들을 보여주며 "오빠 나도 오빨 세상에서 젤 행복한 남자로만들어 주겟다던 악속햇엇네 내가 더 잘할게요" 라고 말하면서 다잡으려 했던적이 잇습니다. 다그치기 보단 그런식으로 접근해서 그때 대화들을 회상하면 오빠도 과거 생각을 하면서 한번쯤 되돌아 보길 기대햇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가슴에 몇톤짜리 돌이 얹히는 느낌이다.. 내가 취업준비라느라 힘든거 알면서 니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더 힘들지않느냐 밝은 이야길 해줘야지"라는 얼토당토 않는말.....
저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감정없는 로봇으로 지내야만 이 관계를 상처없이 유지할수 있을것같단 생각이 듭니다...
2. 어떤문제로 인해 대화를 하다가, 그 문장안에 자기가 예민한 단어라도 듣는 순간이오면 그 단어에 꽂혀 문장전체 뜻을 이해하려고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아요
어제 크게 싸우고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어제 또 오빠위주의 개인적인 생활패턴에 지친다고 대화를 해나가다가 제가 "오빠가 바뀐다는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않을거야, 이걸포기하면 오빠 전체를 포기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 라고 햇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게 오빠를 포기한단 부정적인 문장으로 들리시나요?
전 오히려 포기하지 않겟단 의지로 들리는데. 궁금합니다
포기하지 않을거란 말을 하기위해서 문장에 '포기'라는 단어를 썻습니다. 네 인정해요 근데 그 단어를 써서 자기를 '헤어지잔뜻'으로 오해하게 햇으니 제 잘못을 인정하랍니다.
그 인정을 먼저 하지 않으면 대활 넘어가질 않겠데요.
제가 그랬어요. 오빠 그래 내가 그말쓰긴햇어. 근데 뜻이 완전히 다르잖아. 흥분하지말고 문장 전체 뜻을 생각하라고 "이것"이 뜻하는게 뭐랫어, 오빠가 바뀌는 거라고 햇잖아. 난 그걸 포기하지 않을거라고. 그걸포기해 버리면 우리관계를 포기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 난 포기안한다고!
하고 언성을 높엿더니 이번엔 언성높이지 말래요..
본인처럼 차분하게 이성을 찾으랍니다 ㅋㅋ
정말 ....그뒤로 제시간으로 새벽 다섯시 날이 밝을때까지 저는 단어 하나로 시달리다가
자기 친구 바꿔줄테니 이야기해보라고 기다려보라고 하는걸 제가 우리문젤 그오빠가 뭘 안다고 내가 그오빠랑 통화해야하냐고 하는데도 끝까지 전화를 바꿔줄 기세길래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 그냥 일방적으로 전화끊어버렸습니다.
결국 너무 신경썻는지 몸이 일어나지도 못할정도로 오한이 와서 출근도 못하고 누워있었습니다.
전화끊은뒤에 본인도 화가난건지 잤던건지 하루종일 연락도없다가 본인이 먼저 이야기좀 하자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근데 한단소리가 ' 저 문장을 삼단논법으로 풀어봐도 내말이 맞다 그냥 니잘못인정하는게 그렇게 힘드냐 왜이렇게 고집을 부리냐 ' 하며 다시 사람을 잡는데, 처음으로 요즘 농담처럼 하는 '암걸리겟다'는 말이 진짜 일수잇을것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오빠 정말 대화가 안통한다고 제발 대화를 할거면 단어만 보지말고 문장을 이해하려는 시도좀 하라고 지금 오빠 환자같다고 햇더니 이번엔 오빠네가 정신병원을 하시는데 집안 일 하는걸 봐와서 자기가 잘 아는데 그건 정신병 아니래요......말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저게 할 소린지...
이제껏 만나오면서 말하기도 벅찬 정말 많은 사건이 잇엇어요. 싸우다 나오는 막말들부터 피곤하면 생각할시간 갖자며 혼자 컨디션 회복하고와서 아무일없던것처럼 말거는 못된습관들까지... 전 그때까지 일도손에 안잡히고 밥도 안넘어가고 사람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는데 그때까지 기분이 안풀려있음 저는 속좁은 여자가 됩니다. 이만큼 햇음 된거 아니냐는 소릴 들어야해요.
그치만 개인적으론 전혀 대화가 안통햇던 어제가 정말 최고네요 그런데도 본인입으로 판에 올려보라고 하는것보니 아직도 뭐가 문젠지 모르는 상태인것같습니다..
남자친구는 사과는 잘합니다. 다시는 안그러겟다, 노력하겟다, 그런생각들게 해서 미안하다 등등....
그럴만도 한게, 제가 워낙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시간이 지나결국 본인이 도를 넘엇단걸 인정하는 시기가 와요. 그때마다 저도 오빠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란걸 알고 이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딨나 나도 마찬가지이고.. 그냥 내사람인데 한번더 감싸주자 라는 생각으로 위기때마다 넘겻던것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심각하게 몸까지 아픈 이후론 .. 정말 이 반복들이 저를 갉아먹고 잇단 생각이 들어요.. 천성이 나쁜건 아니다.. 성향이 다른것이다 라고 생각하려해도 '성향'이 아닌 '성의'문제같고.. 저혼자만의 생각인가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겟습니다...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