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쿨병걸린 제여동생

유토2015.09.01
조회5,883

이게 흔히말해 쿨병인지는 모르겠는데 딱히 생각나는 단어가 없어 적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곧 여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하객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순수 본인 친구+지인 합쳐서 5명 정도 라는군요..?? 이건좀 아닌것 같아서

하객대행을부르라고, 비용부담한다고 하니곧죽어도 싫다고하네요. 어차피 본인결혼식 아니고

부모님 결혼식일거고, 남들 눈치때문에 사람 고용하는거 싫다고합니다.

 

여동생이 20살때쯤 손목에 타투문신을 하였습니다.

아무리 개방적인 사회가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타투에대해서

보수적인 사회인지라 지우는게 어떻냐고 하였더니 등짝에 크게한것도 아니고

손목에 작게 한것이며, 나름대로 의미있는것인데 왜 자꾸 지우라 마냐 한다며 뭐라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손목시계같은걸로 가리고 다니는데요. 이게 무슨 이중적인 행위입니까?

 

요며칠전 판에 짝퉁가방을 들고 나와서 후배인가 친구에게 무안줬다는 글을 본적이있는데

제가 동생하고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명품에는 관심은 없지만, 하나를 사도 질좋고

가짜는 안좋아하는사람입니다. 지적재산권,상표권이 다 라이센스로 등록이 되어있는데 그걸

카피하는것 자체를 싫어하구요. 하지만 제 여동생은 그때 게시글에 나왔던 후배처럼 소위말해

가품을 매고다닙니다. 남자인제가 봐도 알수있는 명품이 2개인가 있습니다.

왜 이런것 매고 다니냐, 돈 조금보태서 진품을 사던가 아니면, 질좋은 그냥 보세가방을 사라 라고하니 진품사는건 돈 아까우며 오랫동안 들고다닐것 아니다. 그냥 기분좋을때 매고다닐것 이다.

라고 말을합니다.

 

 

가족끼리 음식을 먹어도 늘 저렴한거, 화장품을 사도 미샤라는 브랜드 , 하여튼 짠순이입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그게 좋다고 상관말라고 합니다. 예물도 생략하겠다고 하네요.

신혼여행도 동남아...

 

제가 이렇게 말하는게 오빠로써 오지랖 인것 같지만 제여동생이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또래에 비해 돈을 많이 모은편입니다. 그런데 왜 저렇게 안쓰는지 이해도 되지않고

본인은 좋다면서 쿨한척 하는지 이해도 안됩니다.ㅠㅠ

혹시라도 밉보일까봐 걱정이네요. 참고로 동생이랑 저랑 연년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