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다 넘 기막혀서

린주니맘2015.09.01
조회86
첨 글써봅니다, 어제 장사하다 너무 황당한 일이 벌어졋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저희 어머님은 중국사람이시고 아버지는 한국사람입니다, 전 당연히 다문화 가족이고 신랑은 중국에서 대학교사하다가 월급도 넉넉하지않아 한국에 와서 온집안 같이 모래네시장에서 과일장사 하고잇습니다. 당연히 합법비자이고요, 저흰 정말 성실하게 장사하고 있습니다(중국사람이라고 싫어하는건 이해합니다만 욕은 삼가해주세요)
에제 윗층4층에 사시는분이 1만2천짜리 무화과5박스 주문하고 돈은 좀 후에 가지러오라해서 그냥 동네사람이니까 그려러니하고 갖다드렷습니다, 그리고 1만원도 깎아 드렸습니다,
좀 늦게 애아빠가 돈가지러 갔습니다. 근데 문열자 바람으로 무화과를 막 신랑 얼굴에 비벼대며 다썩은걸 저한테 팔았다고 5만원 못내겟으니까 때릴기세를 하며 개쌍욕 퍼붓더래요, 제 신랑 한국말 익숙치 못해서 욕같은건 할줄모르거든요, 듬직한 분이셔요. 그래서 그냥 참고 썩은걸 달라고 직접 확인해 보겟다햇습니다, 그러더니 찾고찾다 썩은걸 못찾으니까 더 행패를 부리며 욕을 너무 듣기싫게 하길래 그냥 나와버렷다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장사는 해야되는거니까 꾹참고 잘못이 있던 없던 그냥 죄송하니까 돈은 됫다고 말하고도 욕엄청 먹고 눈물이 글썽해서 내려왓거든요, 그렇게 고생하시는 분이 이러니까 저두 울컥하더라구요, 생각같으면 올라가 욕퍼붓고 싶은데 그러면 영향이 안좋아서 못하게 하더라구요.그리고 저희는 그냥 그 5만원 잃어버렷다 생각하구 상대를 안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문자 자꾸만 옵니다, 사진캡쳐햇어요, 그리고 오늘낮에도 내려와서 실컷 욕하고 갓습니다, 자꾸만 이러시면 경찰부를까요? 아님 좋은 방법이 없는지...자주보는 분이시고 첫인상이 참 친절하고 상냥한 할머니셧는데 왜이러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단순히 우리가 중국사람이라고 싫어하시는것 같은데,그럼 왜 그전에는 그렇게 친절하게 잘 대해주셧는지, 그날따라 무화과도 상태가 좋아서 과일땜에 트집잡는거는 같지않고...계획하고 이러신것 같은데 .. 참 답답합니다.
애아빠가 타격받앗는지 온하루말수가 적네요, 어떻해야되죠
(길장사가 아니라 저희도 보증금내고 월세내고 하는 장사입니다)